[단독] '여중생 집단폭행' 양평 여고생 2명 구속
[앵커]
최근 양평에서 여고생 다수가 여중생 2명을 집단 폭행하는 일이 있었죠.
저희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폭행을 주도한 가해자들이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여고생 다수가 여중생 2명을 노래방과 인근 공터에서 1시간가량 집단 폭행해 논란이 됐습니다.
폭행을 주도한 2명은 수차례 피해자들의 얼굴과 복부를 가격하고, 쌍방폭행을 유도하려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은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1차 조사를 토대로 구속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지만 법원에서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부모들은 가해자들의 2차 폭행이 우려됐다며,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는지도 궁금하긴 해요. 구속여부도 큰 일이긴 한데. 이 내용을 보고 '이러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번 갖게 했으면…"
경찰은 당시 폭행 현장에 있었던 나머지 고등학생들에 대해선 아직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폭행을 말리려고 시도했던 일부 학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가해자들의 추가 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최근 양평에서 여고생 다수가 여중생 2명을 집단 폭행하는 일이 있었죠.
저희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폭행을 주도한 가해자들이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인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여고생 다수가 여중생 2명을 노래방과 인근 공터에서 1시간가량 집단 폭행해 논란이 됐습니다.
폭행을 주도한 2명은 수차례 피해자들의 얼굴과 복부를 가격하고, 쌍방폭행을 유도하려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은 공동상해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1차 조사를 토대로 구속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지만 법원에서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부모들은 가해자들의 2차 폭행이 우려됐다며,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는지도 궁금하긴 해요. 구속여부도 큰 일이긴 한데. 이 내용을 보고 '이러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번 갖게 했으면…"
경찰은 당시 폭행 현장에 있었던 나머지 고등학생들에 대해선 아직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폭행을 말리려고 시도했던 일부 학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가해자들의 추가 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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