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되길 바라며 엄마들이 직접 나섰다. 창립 6개월을 갓 지난 비영리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들이다. 이들은 미세먼지, 탈핵, 사립유치원 문제와 같은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저출산 정책 간담회나 토론회에 엄마 대표로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돌봄 노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사회적 모성’으로 보고, 이들 모두를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들의 집담회 현장을 찾았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집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이 된 계기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육아 문제를 꼽았고,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보육 문제를 꼽은 회원들도 많았다. 윤정임씨는 “내 아이를 데리러 가는데 왜 이렇게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야 하나 싶은 생각에 사표를 던졌다”고 전했고, 김지혜씨는 “언제 세상을 뜰 지 모르는데 아이한테 좋은 세상을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이들의 집담회 현장을 찾았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집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이 된 계기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육아 문제를 꼽았고,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보육 문제를 꼽은 회원들도 많았다. 윤정임씨는 “내 아이를 데리러 가는데 왜 이렇게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야 하나 싶은 생각에 사표를 던졌다”고 전했고, 김지혜씨는 “언제 세상을 뜰 지 모르는데 아이한테 좋은 세상을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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