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친구를 감시해야 내가 산다!
북한 주민들에게는 '토요병'이 있다?!
자존감 무너뜨리는 생활총화♨
#이만갑 #이제만나러갑니다 #북한 #탈북 #김정은 #생활총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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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 사상적인 완벽한 세뇌를 하는 비법이 뭘까 한 미국의 인권단체가 이런 걸 비법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00:08바로 생활총화. 생활총화가 북한 정권에 대한 주민들의 복정을 만들어내는 출발점이다.
00:15이런 분석을 내기도 했습니다.
00:16그렇죠.
00:30북한의 다양한 분야의 여러 대표들 정말 남욕 좀 해봤다라는 대표 선수들이 있고 오늘 생활총화 이야기 한번 특집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0:40외교관 대표 류현우, 보위부 대표 이철은, 예수단 대표 한서희, 체육단 대표 류희진, 군인 대표 류성현, 그리고 노동자 대표 김일현.
00:55사랑하이오 선생님.
00:56오늘 그렇게 짠 거군요.
01:01뜻이 있었네.
01:02아니 사실 생활총화라는 거는 사실 이만간 밤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생활총화가 정확하게 어떤 걸 말하는 거예요?
01:09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노갑하고 그리고 또 이제 가장 기초적인 통제 단계이자 핵심 기본 원인이에요.
01:16그게 생활총화라는 것 자체가.
01:18북한에는 이제 9살부터는 1인 무조건 조직 생활을 합니다.
01:22그게 바로 이제 9살에 가지는 것이 소년단이라는 곳인데
01:24소년단에 가입하자마자부터 조직 생활을 합니다.
01:28그래서 제가 학교 다닐 땐 목요 생활총화였어요.
01:30그런데 지금 토요일로 바뀌었지만 토요일만 되면 생활총화를 합니다.
01:34생활총화가 어떤 것이냐면 내가 한 주 동안에 있었던 잘못을 학급 학생들 앞에서 대중들 앞에서 자기 비판을 합니다.
01:43자기 비판을 냈다 해야 돼요.
01:45나는 한 주간 뭘 잘못했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01:47그래서 자기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호상 비판이라고 있어요.
01:50호상 비판?
01:51호상 비판이라는 건 일주일 동안에 자기가 잘못한 내용을 본인도 그렇지만 상대방이 어떤 것을 잘못했는가를 예의주시했다가
01:59그걸 적어놨다가 생활총화 시간에 그걸 적어야 돼요.
02:02이동문은 몇 월 며칠 몇 시 아침 시간에 출근 시간
02:05그러니까 학교 등교 시간에 지각을 했다라는 것을 적어놔야 돼요 항상.
02:09그리고 본인도 같아요.
02:11내가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을 다 알 수는 없잖아요.
02:14그런데 그 중에 하나를 잘못한 걸 항상 기억을 하고 있다가
02:16생활총화 시간에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02:19아니 그러면 내가 한 두 살, 열세 살, 열설 살 되면
02:22일주일 동안 친구랑 있으면서 그걸 자꾸 보게 되잖아요.
02:26그렇죠 그러니까.
02:26당연하죠 그렇게 해서 저 친구는 뭘 잘못하는가를 좀 살펴봐야 되는 거죠.
02:31친구 이제 언제든지 뒤통수를 칠 수 있는 감시자인
02:34그렇죠.
02:35그 이상한 관계가 되는 거죠.
02:37우리나라에는 월요일병이라고 있잖아요.
02:40월요병이라고.
02:40월요병.
02:41월요병.
02:41월요병 하기 싫어가지고.
02:42그럼요.
02:42그런데 북한에는 토요일병이라고 해서 생활총화 하기 싫어서.
02:44아 생활총화는 우리나라에는 월요일병이 있고 북한에는 토요일병이 있고.
02:48토요일에 하는 거예요?
02:49그렇죠 매주 토요일마다 생활총화를 하니까.
02:50토요일에는 아파야지.
02:51그러니까 생활총화에서 기본 핵심은 당의 위조경도체계 왕립의
02:56원칙입니다.
02:57김부자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라는 그런 내용들을
03:02조목조목 쓴 그런 행동 규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3:05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바이블과 같은 것이죠.
03:07성경이나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03:10그래서 생활총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영상 하나 준비했는지 한번 보시죠.
03:17자 탈북민들이 재현했다고요.
03:20지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마련하신 주동맹 생활총화를 시작하겠습니다.
03:25위대한 실용 김일성 동지께서는 방안과 같이 결시하셨습니다.
03:29저지생활은 사상 단련의 영광로이며 횡명적 교양의 학교라고 하셨습니다.
03:35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아침 덮고 시간에 세 번이나 빠졌습니다.
03:41저로 인해 다른 동무들에게도 기다리게 하는 피해를 주게 되었습니다.
03:44그것은 제가 횡명적 각오가 확보하지 못하고 안일해 줬기 때문입니다.
03:51앞으로는 제 잘못을 뉘우치고 몸이 아파도 아침 덮고에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03:57또한 평상시 건강관리를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04:01다음은 화상판으로서 정란동물을 판하겠습니다.
04:05정란동물은 며칠 전에 일도 안 나오고 미용실에 가서 파마를 하겠습니다.
04:10너무 재생하기에는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4:18파마한 거예요.
04:20그게 자기 몸을 자기 수양으로 파마하는 거지.
04:22자기 몸 취정이나 시기 있을 정도라면 작업에나 참석하지.
04:27뭐 그렇게 자유주의나 부리고
04:29앞으로 그런 자유주의를 없애고
04:31자기 자신에게 맡겨진 기본 현명과업에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04:36이상입니다.
04:37이러면 일주일 내내 누군가의 잘못을 계속 찾고 있어야 된다는 거네요.
04:41그러니까요.
04:42그게 사실이요?
04:44예.
04:45집에 누워있다가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
04:49아 돈은 정말 안 되겠구만.
04:51그 정도면 일에 나와야 되는데
04:53일도 안 하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한다는 게 말이 돼요?
04:56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05:00야 이런 얘기를 어떻게 서로가 하냐.
05:03맞아요.
05:04아 이거 너무 나쁘다.
05:06봉순동무는 수정지인 날라비통에 물 젖어가지고
05:14머리를 너무 길게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05:17그게 뭐입니까?
05:18밥을입니까?
05:19지금 강성대국의 시기에
05:20머리를 그렇게 길게 하고 다니고
05:23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05:25사회지 생활 약속에 맞게 머리를 짧게 자르고
05:27어차림을 단정히 하고 다녀야겠습니다.
05:30이상입니다.
05:32봉순동무 오늘 중으로 머리를 당장 자르세요.
05:35알겠어요?
05:36어린이인 것도 뭐라고 그래 서로?
05:38그렇죠.
05:38정말입니다.
05:44아 정말 저런 얘기를.
05:47서로 앞에서 어떻게 욕을 해요?
05:49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지금 우리는 웃고 있지만
05:51이게 얼마나 끔찍하고 잔인한 일인가
05:53증거가 하나가 있어요.
05:55바로 주최사상을 설계한
05:57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나와가지고
06:01이런 말을 했습니다.
06:02탈북하신 다음에 가장 좋은 점이 뭐가 있습니까?
06:05황 비서님.
06:06그러니까 황장엽 비서가 뭐라고 그랬냐면
06:07토요일 아침마다 전체 직원 앞에서
06:10생활총화 안 하는 것이 너무 좋다.
06:13진짜 그런 말이에요?
06:14황장엽 비서가 그런 말을 했어요.
06:16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 이 부자 제외하고는
06:20자기도 총비서인 자기조차도
06:22누구나 다 해야 되는데
06:24이거를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06:26매주 하게 되면
06:27계속 내가 죄인이다, 죄인이다, 죄인이다
06:29내 동지이시에 동무제도 죄인이다, 죄인이다 해버리면
06:32사람으로서의 자존심이 그냥 다 무너져 버려요.
06:35그런갑니다.
06:36황장엽 비서가 물론
06:37탈북을 했을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06:40그중에 하나가 생활총화였다 이거예요.
06:42토요일이 몇인데?
06:44그러니까.
06:45구체 사상이 아버지인데.
06:46아니 고위층이잖아요.
06:48고위층하면 외교관도
06:49최고 고위층 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
06:51외교관들도 그럼 생활총화를 합니까?
06:54당연하죠.
06:55생활총화하는 데니까
06:56토요일마다 생활총화하는 거는
06:59예외되지 않습니다.
07:00그 누구를 불문하고 다
07:01토요일에는 토요학습에 참가하고
07:03토요학습에 들어가기에 앞서다
07:06생활총화를 하게끔 되었거든요.
07:07그러니까 외교관인 경우에
07:09외무송에서 일할 때에는
07:10외무송 내에 당 조직에 망라돼서
07:13생활총화를 합니다.
07:14그리고 해외에 파견됐을 때에는
07:16대사관 직원들이 따로 모여서
07:19당 생활총화를 하거든요.
07:20그래서 제가 여기 탈북에 나와서
07:23한국에 왔는데
07:24토요일만 되게 되면 계속
07:26아침 일찍 깨나서 생활총화 준비 때문에
07:2850년 동안 그게 몸에 배했으니까
07:31그래서 집사람하고
07:32토요일에 일찍 깨나서
07:34둘이서 눈 마주 몸에
07:35드뢰드뢰 눈방불리는 거죠.
07:37뭘 해야 되나?
07:39근데 그렇게 이제 토요일이 원상 복귀되는
07:42그러니까 쉬는 날 아닙니까?
07:44그러니까 쉬는 날처럼 이렇게 느끼는 게
07:463년 지나서야 그다음에
07:483년?
07:48그러면 부인들도
07:49부인들도 해요?
07:49아니 이게
07:51아까 말씀하신 대로
07:53김일성 김부자만 내놓고
07:55몽땅 다 합니다.
07:56그러면 부인
07:58내가 우리 신랑을
07:59아직도 살려뒀다는 거에 대해서
08:02반성합니다.
08:04북한에서는
08:05김일성이, 김정일이, 김정은이 생활총화 안 한다는 소리는 안 해요.
08:08솔직히.
08:08그리고
08:09덕성 실기에도 있습니다.
08:10김정일이가
08:11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와서
08:13자기 당 생활을 못 참가해가지고
08:14세포피소를 찾아가서
08:15자기 당 생활총화를 했다라고 해가지고
08:17북한에는
08:18그 누구 한 명도
08:19예의 없다.
08:20생활총화는 100% 다 한다라는
08:21이런 덕성 실기도 있어가지고
08:23당 생활총화에는 그 누구도
08:25죄가 될 수가 없다라는 걸
08:26각인시켜주기 위해서
08:27그때는 믿었죠.
08:28네?
08:28그때는 믿었죠.
08:30아 당연히 믿죠.
08:31우리 원수님도
08:32생활총화 하시는 분은요 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