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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이럴 줄 몰랐나"
한동훈 "날 막기만 하면 된다 생각했나"
한동훈 "내가 2대 1로 싸웠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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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이 모습을 보고 있는 한동훈 후보가 어제 라이브 방송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들어보시죠.
00:30네 송영웅 변호사님. 이렇게 될 줄 몰랐냐. 내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냐라는 한동훈 후보의 답변인데 어떤 뜻입니까?
00:47아니 제가 어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김문수 후보는 4월 30일 마지막 결선토론에서도 단일화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늦지 않게 하겠다라는 워딩을 사용했었습니다.
00:58그러니까 정치를 30년째 하시는 분께서 늦지 않게 라고 하는 표현을 경선 중에 사용했을 때는 본인이 후보가 됐을 때 단일화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은 애초부터 없었던 겁니다.
01:10그런데 김덕수라고 하는 그 정치적인 레토릭 때문에 당원과 국민들께서 좀 현혹된 측면이 있다 그렇게 보여지고 이 단일화의 최적 전략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적으로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이 단일화에 빨리 응할 이유가 없어요.
01:24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흘러갈 것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고 그다음에 그렇다고 하면 한덕수 후보는 잘했냐라고 하면 분명히 국민의힘 경선에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01:344월 14일 15일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정말로 출마를 할 거였으면 그 전에 총리직을 그만두고 국민의힘 경선에 들어올 수 있었죠.
01:42그랬으면 이런 복잡한 파열음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8강 4강 결승 토너먼트 거치듯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올라온 후보와 본인은 반대편 대진표 끝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한 번에 단일화를 하겠다.
01:55그러면 과연 매끄럽게 그 과정에 국민의힘에서 선출된 후보가 응할 수 있겠는가.
02:00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거든요.
02:03그러니까 한쪽은 지금 특혜 후보 같은 상황인 것이고 다른 한쪽은 당원과 국민에 대한 약속을 저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참 어느 쪽도 잘했다고만 말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02:13그러나 어쨌든 정 씨는 현실 위에서 기술을 발휘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두 분 다 지혜롭게 처신하셔서 국민들 걱정 안 하시게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2:23이 문제를 사설 쓴 오늘 조간신문의 사설 몇 가지 보겠습니다.
02:26자 먼저 조선일보 사설입니다.
02:30후보 주변은 단일화 신경전 탈락자들은 외면 열세 여권의 풍경 지금 단일화 협상 희생과 결단보다는 기득권 지키기 경선했던 경쟁자는 탈당하거나 선대위 참여에 소극적 내부 분열하고 기득권에 집착한다면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라고 질타했습니다.
02:47자 동아일보 사설 D-4주 단일화와 서범리스크에 묻힌 대선 이게 정상이냐.
02:53중앙일보 사설 기만 단일화 삐걱 가치보다 정치 셈법 앞세운 탓 아니냐.
03:00합리적인 단일화 기준을 빨리 정립하라라고 질타했습니다.
03:03자 물론 단일화를 위한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한 4일 남짓 그런데 하루 24시간 기준으로 따지면 24 곱하기 4
03:20아직 96시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극적인 단일화의 여지는 충분히 단일화를 협상하기엔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라는 일각의 얘기도 많습니다.
03:34좀 더 지켜보고 취재를 해보겠습니다.
03:36김문수 후보 측도 단일화의 의지가 변함이 없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만큼 극적인 합의가 나올 가능성도 많습니다.
03:45잠시 후에 한덕수 후보 초청 관훈 토론회 한 대목도 저희가 생중계해드리겠습니다.
03:50감사합니다.
03:52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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