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득표 결과를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당심에서 격차가 벌어졌어요.
[인터뷰]
애초 많은 분들이 예상을 했을 겁니다. 이번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이 들어갔고 여론조사와 당심을 5:5의 비중으로 했기 때문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할 경우에 당심과 민심에서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이 됐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당의 경선, 지난번에 4명으로 좁혀진 과정, 또 2명으로 좁혀진 과정에서도 충분히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당심에서는 61.26%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가 대략 6:4의 비중으로 높게 가져갔고 민심은 그보다는 차이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51.81:48.19%를 기록했는데 결국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아주 긍정적인 메시지를 냈던 김문수 후보가 탄핵 반대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는 분들의 힘이 겹치면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조현삼 부의장께도 분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심에서 6:4 그리고 여론에서는 52:48 정도로 엇갈렸는데 모두 김문수 후보가 승리했거든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조현삼]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당심보다는 여론조사에서 조금 더 앞서는 그런 결과 수치를 얻었어야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여론조사조차도 김문수 후보에게 뒤처지는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것 자체는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무당층 중심으로 해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그 연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조금 더 높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이 이번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여론조사라든가 국민의힘 당원들의 투표 결과를 지켜보면 전반적으로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317050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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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득표 결과를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당심에서 격차가 벌어졌어요.
[인터뷰]
애초 많은 분들이 예상을 했을 겁니다. 이번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조항이 들어갔고 여론조사와 당심을 5:5의 비중으로 했기 때문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할 경우에 당심과 민심에서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이 됐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당의 경선, 지난번에 4명으로 좁혀진 과정, 또 2명으로 좁혀진 과정에서도 충분히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당심에서는 61.26%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가 대략 6:4의 비중으로 높게 가져갔고 민심은 그보다는 차이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51.81:48.19%를 기록했는데 결국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아주 긍정적인 메시지를 냈던 김문수 후보가 탄핵 반대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는 분들의 힘이 겹치면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조현삼 부의장께도 분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심에서 6:4 그리고 여론에서는 52:48 정도로 엇갈렸는데 모두 김문수 후보가 승리했거든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조현삼]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당심보다는 여론조사에서 조금 더 앞서는 그런 결과 수치를 얻었어야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여론조사조차도 김문수 후보에게 뒤처지는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것 자체는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무당층 중심으로 해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그 연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조금 더 높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이 이번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여론조사라든가 국민의힘 당원들의 투표 결과를 지켜보면 전반적으로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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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현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6두 분 어서오세요.
00:07어서오시죠.
00:07안녕하세요.
00:08우선 득표 결과를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12아무래도 당심에서 좀 격차가 벌어졌어요?
00:15네, 뭐 애초 많은 분들이 예상을 했을 겁니다.
00:18이번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갔고
00:24또 여론조사와 당심을 5대5의 비중으로 했기 때문에
00:28사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할 경우에 당심과 민심에서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이 됐죠.
00:37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고
00:40우리 당의 경선 지난번에 4명으로 좁혀진 과정, 또 2명으로 좁혀진 과정에서도 충분히 확인됐습니다.
00:48이번에 최종적으로 나온 걸 보면 당심에서는 61.26%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가 대략 6대4의 비중으로 높게 가져갔고
00:57민심은 그보다는 차이가 좀 적었던 것 같습니다.
01:0151.81 대 48.19%를 기록했는데
01:04결국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이런 문제에 대해서
01:11전향적으로 아주 긍정적인 메시지를 냈던 김문수 후보가
01:15또 여기에 탄핵 반대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는 분들의 힘이 겹치면서
01:20최종 후보로 선정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01:26네, 조현삼 부의장께도 분석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1:31당심에서 6대4, 그리고 여론에서는 52대48 정도로 엇갈렸는데
01:36모두 김문수 후보가 승리했거든요.
01:38어떻게 분석하십니까?
01:39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당신보다는 여론조사에서 조금 더 앞서는
01:44그런 결과 수치를 얻었어야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01:48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여론조사조차도 김문수 후보에게 뒤처지는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01:54이것 자체는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무당층 중심으로 해서
01:59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연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조금 더 높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02:06그러한 측면이 이번 국민의힘 최종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2:13이번 여론조사라든가 국민의힘 당원들의 투표 결과 지켜보게 되면
02:16전반적으로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02:20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그대로 그림자가 짙게 뒤로인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02:25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비상계엄에 대해서 입장이
02:30한동훈 대표, 한종훈 후보와 전혀 달랐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02:35이렇게까지 높았던 것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 흐름을 이어간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02:41이것이 아마 민주당 후보와 이지맹 후보와의 추후 대선 결과에도
02:45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02:48아무래도 1차 경선에서 나경훈 후보가 탈락하고 안철수 후보가 올라오면서
02:53그동안 탄핵 반대를 외쳤던 보수층들도 탄핵이 확정되고 난 후에
02:57탄핵 찬성파에게 마음을 연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었는데요.
03:01아무래도 오늘 결과를 보면 아직은 보수 지지층, 강성 지지층의 결집이 더 컸다.
03:06이렇게 분석해야 할까요?
03:09종합적으로 본다면 앵커께서 분석하신 내용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03:13사실 안철수 후보가 당시에 4강으로 진출하는 것 자체를 이변으로 받아들였습니다만
03:19전체적인 우리 당심의 총량 가운데는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03:25탄핵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았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31그 과정에서 사실 결선 후보도 이른바 탄핵 반대를 강하게 외쳤던
03:37홍준표, 김문수 후보가 진출할 가능성을 점치는 분들도 있었잖아요.
03:41그만큼 우리 당내에는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03:46온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의 정서가 강하다라고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03:53조현상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03:54한동훈 후보가 승리하려면 이렇게 당심에서 열세인 부분을
04:00어떻게 민심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 만회할 수 있을까
04:05이게 관심이 됐을 것 같은데
04:06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다 보니까
04:10이게 당심과 민심의 아주 큰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은 것 같아요.
04:14물론 지금 득표율만 놓고 본다면
04:166대 4대, 11대 49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04:21역선택 방지 조항을 통해서 당심과 민심이 같은 방향으로 간 측면이
04:28김문수 후보를 도왔다고 생각하고요.
04:30결국에는 김문수 후보가 또 한덕수 후보, 전 권한대행과 단일화와 관련해서
04:36아주 긍정적으로 적극적인 메시지를 낸 것도
04:39약간의 지지율 하락을 막는 그런 방패 역할을 했던 게 아닌가
04:45이렇게 종합적 평가가 가능하겠죠.
04:47조 부의장께서는 한동훈 후보의 패인을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한데요.
04:52지금 앞서 언급해 주신 대로 단일화에 대한 어떤 온도차를 보인 것이
04:56가장 결정적이었을까요?
04:58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1차 경선 때부터
05:01단일화에 대해서 뚜렷하게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지는 않았죠.
05:053차 경선 단계에서는 그래도 좀 완화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05:10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5:16물론 그럴 수가 있죠.
05:16당연히 국민의힘 경선 과정이고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05:21이미 선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를 염두에 두는 것 자체가
05:25당원들을 기만하는 그런 역할일 수도 있습니다.
05:29그런 측면은 물론 이해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05:32단일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05:37그러한 부분이 내심 믿었지 못한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고요.
05:42결과적으로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
05:45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못한 것이 패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05:50결국 김문수 후보는 집토끼에 강하고 한동훈 후보는 산토끼에 강하다.
05:55이런 분석들이 많았는데 결국 김문수 후보가 후보로 확정이 됐기 때문에
05:59국민의힘은 이제 산토끼 그러니까 중도층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 이 부분이 고민이겠죠.
06:06그렇습니다.
06:06어느 대선이건 중도층의 표심이 대선 결과를 좌우해왔던 게 역사적으로 증명이 됐죠.
06:13지금까지는 우리 후보를 뽑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06:16이른바 당심과 민심 특히 역선택 방지 조항이 된 민심이었기 때문에
06:21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당심을 얻기 위한 메시지들을 내는 데 주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06:28김문수 후보 역시 그런 식으로 접근을 했고
06:32결국에는 그 전략이 맞아 떨어져서 최종 후보가 될 수 있었다고 보는데
06:36대선은 중도 진영에서 누가 선택을 받는가의 싸움이기 때문에
06:41김문수 후보가 이제 본선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로 확정이 됐으니까
06:45과거와는 조금 다른 메시지 그러니까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정책과
06:51실용적인 경제 행보 등을 통해서 중도층의 표심을 사는 행보를 이어가지 않을까
06:57그렇게 예상해 봅니다.
06:59중도층을 끌어모아야 한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07:03그렇다면 앞으로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은 김문수 후보가 어떻게 유지할 거라고 보십니까?
07:09지난번 경선 과정에서도 그게 이슈가 됐었죠.
07:12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 본인이 후보가 되면
07:15계엄과 탄핵과 관련해서 후보로서 전향적인 메시지를 낼 것도 검토해보겠다고 했는데
07:22그때 당시에는 김문수 후보는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습니다만
07:26앞으로의 선거 국면은 이제 정말로 누가 집권을 할 것인가
07:31위험한 이재명 정권을 막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보고요.
07:37그렇다면 어떤 후보는 양재물이라도 먹겠다고 했는데
07:41그런 식으로 과거에 보여왔던 우리 지지자들만을 결집시킬 수 있는 메시지가 아니라
07:48중도층이 요구하는 정책으로의 변화 이건 불가피하다고 보고요.
07:54또 하나는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분명히 우리 지지자들의 결집 못지않게
08:01중도층을 어떻게 끌어올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08:08한동훈 후보는 조금 전 승복 메시지를 냈는데요.
08:11한동훈 후보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에 나설 걸로 보세요.
08:16한동훈 후보가 어떠한 결정을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08:20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3차 결선 과정에서 그렇게 큰 격차로 패배하지는 않지 않았겠습니까?
08:27오늘 승복 연설을 하고 하는 과정에서 살펴보게 되면
08:30현장에 있는 분들 중에 상당 부분이 자리를 좀 이석을 한 것처럼 보여요.
08:34국민의힘 지지자들 간에도 일정 부분,
08:37이번 결과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라는 측면도 보여지고요.
08:42그런 면에서 한동훈 후보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고,
08:47그리고 지금 한동훈 후보와 달리 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서 명백한 입장을 가지고 있거든요.
08:55연대하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어떠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
09:04지금까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된 후보에 대해서 이를 사실상 포기하는 듯한 단일화 과정과 협상에 대해서
09:11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아마 살펴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16한동훈 후보와의 어떤 합류에 대해서도 지금 의구심을 좀 드러내셨어요.
09:21사실 한동훈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직접 응원하겠다고 얘기를 하긴 했거든요.
09:26어떻게 예상하십니까?
09:27오늘 개표 초기에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09:312007년 대통령 경선, 2012년 대통령 경선 본인이 모두 참여했었는데
09:382007년에 당시에 당심에서 이기고 민심에서 졌던 박근혜 후보가
09:44완벽하게 이명박 당시 후보의 승리를 인정하고 승복하면서
09:49결국에는 2012년에 다시 본인이 대통령이 되는 길을 닦았다.
09:54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09:57저는 한동훈 후보가 지금 이제 52살이고요.
10:00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10:02오늘 보였던 성적표 전체가 이제 56대 43%를 기록했는데
10:08많은 분들이 한동훈 후보에 선전했다라는 평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4사실 처음에 후보로 등록했을 때부터 4강에는 갈 수 있을까?
10:20아니면 결선에는 진출할 수 있을까?
10:21이런 의구심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10:24국민의힘에 대한 개혁의 메시지를 기치로 내걸면서
10:28적어도 국민의힘을 앞으로 10년, 20년 이끌 정치 제목으로 인정한
10:35어떤 정치적 자산은 마련하지 않았는가 싶기도 하고요.
10:39그래서 한동훈 후보가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10:44본인이 선거 과정에서 돕겠다고 했으니까
10:47결국에는 이재명 민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한 빅텐트에서의 역할이 있겠죠.
10:54이렇게 김문수 후보가 최종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이 됐고
10:57이제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한 운의가 아마 금물살을 탈 것 같습니다.
11:03어제 한덕수 전 총리 출마 기자회견에 친윤 의원들이 뒤에 서 있었단 말이죠.
11:08그 장면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11:11일단 지금 한덕수 전 총리 입장에서는 대선 출마를
11:14무소속으로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죠.
11:18무소속으로서 대선을 치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11:20여러 가지 자금적인 측면도 있고요.
11:22그렇다고 한다면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11:27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거기에는 상당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11:34사실 김문수 후보의 경우에도 그런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아니겠습니까?
11:42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다수의 의원들의 뜻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어 보이고요.
11:48본인 스스로도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을 적극적인 그런 자세를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11:53그 부분은 분명히 조기에 단판을 짓는 형태로 이루어지든
11:58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든 조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12:03그렇지만 저는 그래도 최종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의중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2:12물론 단일화에 대한 그런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12:15과연 최종 후보로 선출되고 난 다음
12:18지금 이 순간에도 그러한 자세가 유지되는지는
12:21조금 더 지켜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23네, 이 부분이 좀 미묘하거든요, 지금.
12:29이 경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12:31이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했었고
12:35그리고 조금 전 수락연설에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12:40단일화에 대해서는 방향은 맞는 것 같은데
12:43그 방법에 대해서 생각이 좀 복잡해질 것 같아요.
12:46단일화 과정은 여러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12:50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가능성은 저는 낮다고 봅니다.
12:55그리고 또 정당 정치를 통해서
12:57대의민주주의가 완성된다는 관점에서도
13:00저는 지금의 단일화 논의는 분명히 보수의 중심에 있는
13:05국민의힘 후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13:09김문수 후보가 얘기하고 있는 명분 있는 단일화
13:12저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13:14중도 보수 진영의 빅텐트를 치고
13:17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데 대해서는
13:19120% 공감합니다만
13:21지금 외부에 있는 후보에 대해서 어떤 혜택을
13:25특혜를 줘가면서까지 단일화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13:29우리 당원들도 쉽게 수긍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13:34그렇다면 2002년과 2012년의 단일화 모델이 있습니다.
13:392002년에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노무현 후보로 단일화가 됐었고요.
13:442012년에는 문재인 후보가
13:47본인은 공당의 공천을 받은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에
13:51후보를 양보할 수 없다는 논리로
13:54안철수 후보를 압박해서
13:55결국 안철수 후보가 출마를 접고
13:59지지한 방향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졌었는데
14:012002년 모델이 될 것인지 2012년 모델이 될 것인지는
14:06글쎄, 김문수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갖게 되기 때문에
14:11김문수 후보의 의지에 상당 부분 좌우될 수 있을 것이다
14:15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14:16국민의힘에서 계속 논의되는 게
14:182002년 16대 대선의 노무현, 정몽주 단일화 모델인데요.
14:22그때 당시 상황을 설명을 해주시죠.
14:24당시에는 대표단을 꾸려서 협상을 했고
14:28그래서 국민 참여 경선을 도입해서
14:30당신민심 50대 50으로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14:33네, 맞습니다. 2002년 단일화 과정은
14:37당심과 국민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해서
14:40최종적인 후보를 결정을 했었죠.
14:43그 당시에는 그런데 지금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14:47그 당시에 노무현 당시 후보가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한 한 과정에서는
14:52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노무현 후보보다도
14:55정몽준 후보가 더 높은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4:59현실적으로 그 당시에 1위 후보와 각축을 벌일 정도의
15:03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고요.
15:06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단일화하는 그런 대명제를 위해서
15:11여러 부분들을 양보하고 진행을 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어요.
15:15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입장이 과연 그런가요?
15:18한덕수 총리가 지금 압도적인 1등을 달리고 있는 원외 후보일까요?
15:22저는 그렇진 않다고 보여지군요.
15:24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등을 달리고 있는 후보는
15:28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입니다.
15:30한덕수 총리는 단지 2등 또는 3등 정도의 그런 위치에 있는 상황이죠.
15:35그러한 상황에서 한덕수 총리와의 그런 단일화가
15:38국민의힘 후보 입장에서는 그만큼 당근이 될 수 있을 것인가?
15:43그 부분을 아마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15:45앞서 정광재 대변인께서 말씀하셨지만
15:47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15:50단일화의 그런 필요성이라든가 그런 가능성을 아마 폭넓게 열어두고
15:54앞으로 고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5:58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16:01저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열어둬야 될 것 같아요.
16:04만약에 단일화를 통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
16:06권력을 다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는 대전제가 성립이 된다면
16:12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겠죠.
16:15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낮다고 친다면
16:17과연 김문수 후보 앞서 말씀하셨듯이
16:20당무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김문수 후보가
16:23그러한 선택을 할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6:27선거운동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는 콩클라베 방식도 얘기를 했어요.
16:31톱다운 단판 콩클라베 방식은
16:3497년도에 DJP연합과 좀 비슷한 형태인 거죠?
16:38네. 그때 당시에는 그런데 이런 특징은 있습니다.
16:41당시에는 김대중 후보가 김종필 후보보다
16:44사실 많은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16:48누가 후보가 되느냐보다는
16:51JP 그러니까 김종필 후보가
16:54DJ와 단일화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집중됐다고 봐야 되고요.
16:59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면
17:04본인들이 직접 하는 단판의 형식이 될 수도 있고요.
17:09지금 당에서 일부 준비를 했다고 하는
17:11국민 여론조사를 통해서 하는 방법도 가능하겠죠.
17:15그러나 앞으로의 상황만 놓고 본다면 저는
17:18이제 김문수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로 결정된 이상
17:22거대 정당의 두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 부분 올라가고
17:26한덕수 후보 전 권한대행보다는
17:29두각을 나타낸 모습으로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17:34역시 단일화 논의 중에는 국민의힘 후보를 중심으로
17:39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17:42저는 그렇게 예상하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17:45힘의 균형에 대해서도 지금 이재명 후보의 대법원 유죄 취지 판결
17:50이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17:53한덕수 전 총리와 김문수 후보의 힘의 대결이
17:58이제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18:01여기에서 이재명 유죄 취지 판결
18:04잠시만요. 지금 김문수 후보가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8:11네, 들어보겠습니다.
18:13우선 후보자님의 지명...
18:16언론사와 성함을 질문하실 기자님께서 손을 들어주시면
18:22사회자가 지명을 하고 마이크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18:26소속 언론사와 성함을 말씀해주시고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18:30그럼 먼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자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18:39여러분들 이렇게 멀리까지 오셔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18:49저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민주화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18:56우리 대한민국 정말 민주주의가 이대로 가능한가?
19:03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우리가 진정한 민주화를 이룩해서
19:08이 민주화의 기쁨이 경제적인 성장, 발전과 복지의 향상,
19:17또 국민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19:22오늘 국민의힘의 전당대회에서 제가 선출된 데 대하여
19:27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19:30저는 평생 민주화 운동을 위해서 나름대로 애를 세웠습니다.
19:371969년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는
19:40박정희 대통령의 삼성견을 반대해서 무기정학을 받았고
19:44또 1972년에는 유신반대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제적과 수배에 많은 고통을 받았고
19:56또 80년대에는 오공 광주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20:02바로 삼청교육 대상자가 돼서 수배도 되고
20:11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옥고도 치르고 이렇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20:17저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20:23특히 민주당이라고 하는 민주당이 민주가 아니다.
20:29이건 굉장한 문제가 많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34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너무나 많은 탄핵을 남발하고
20:38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상권 분립 자체를 없애고
20:43무차별적으로 무조건적으로 계속 탄핵을 남발하는 이런 다수의 횡포, 다수의 독재
20:52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20:55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58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노란봉투법부터 중대재해처벌법
21:04많은 기업들이 또 많은 정치인들이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특정한 좌표 찍기에 의해서
21:14탄핵당하거나 구속되거나 또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
21:20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21:21민주주의는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또 편안함과 행복함을 드리는 것입니다.
21:29그것이 독재와 다른 민주주의의 가장 큰 효과입니다.
21:34국민이 모두 두려워하고 정치적인 반대자들이 탄핵당하거나
21:38또는 투옥되거나 비명행사를 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닐 것입니다.
21:45경제성장은 마찬가지입니다.
21:47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돼야 되는데
21:51기업은 전부 돈을 들고 31조를 들고 미국으로 투자하러 가고 해외로 다 나갑니다.
21:59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결혼도 못하고
22:03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아이 낳기 두려운 나라가 돼 있습니다.
22:08이건 아닙니다.
22:09이런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저는 국민의 부름에 따라서 나왔습니다.
22:14이런 점에서 제가 반드시 하고 싶은 것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드리고 희망을 드리고
22:23또 가정의 행복함을 드릴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드려야 안 되느냐 만들어드릴 것이 제 임무로 생각합니다.
22:32우리 국민의 힘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22:37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을 고치겠습니다.
22:39그리고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그러한 더욱 위대한 대한민국, 더욱 행복한 국민
22:47반드시 제가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52저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저의 진정성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
22:58특히 이 과정에서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04언론이 바로 왜 윤석열의 잘못은 이야기하면서 이재명의 잘못은 이야기하지 않느냐
23:11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비민주성 87.77%의 유례없는 독주, 독재, 횡포
23:24이런 것들은 왜 더 비판하지 않느냐 저는 묻고 싶습니다.
23:29물론 권력을 가진 자도 비판받고 모든 사람이 다 비판받지만
23:36여러분들께서 보실 때 정말 어느 것이 가장 민주적이고
23:43어느 것이 가장 국익에 부합하느냐
23:45어느 것이 가장 국민의 행복에 부합하느냐
23:48오직 이 잡대만 가지고 잘 보도해 주시고
23:53잘 나라의 앞날을 비춰주신다면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23:58저는 언론의 역할이 입법, 행정, 사법 어느 것보다도
24:02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5언론인 여러분들의 정말 훌륭하신 여러 역할을 크게 기대합니다.
24:11감사합니다.
24:11네 감사합니다. 다음은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4:18질문하실 기자님께서는 손을 들어주시면 마이크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24:22소속 언론사와 성함을 말씀해 주시고 질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4:26마지막 후반부에는 외신 기자님들도 와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24:30외신 기자님들의 질문도 추가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24:34질문하실 분들 손 들어주십시오.
24:36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저 머니투데이 박상곤입니다.
24:40먼저 대선 후보로 선출되신 점 정말 축하드리고요.
24:44일단 대선 후보로서 첫 공식 일정은 어떻게 보내실 건지 궁금하고요.
24:48어제 권용세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24:52과거 징계를 사과할 용의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24:55이제 당무 결정권자로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5:01네 뭐 제가 아직까지 당직자들하고 논의를 하거나 말씀을 듣지 않았는데요.
25:09저는 1994년에 민주자유당 때 입당을 해서
25:14지금까지 약 30여 년간 당 생활을 해왔습니다.
25:20그래서 이 당의 여러 가지 문제에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25:27우리 당은 용광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5:30저 같은 운동권 출신도 여기 들어와 있고
25:35또 아주 저와 반대편에 서 있던 분들도 같이 당해 있고
25:41그 모든 분들이 함께 와서 서로 민주적으로 때로는 갈등을 하면서
25:48함께 해나가는 장이 국민의힘입니다.
25:51그런데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우리 당의 대표까지 하다가
25:56또 나가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이 있는데
26:01이런 곡절이 잘 대통합 그리고 크게 보면 용광로와 같이
26:11많은 잡다한 부분들을 끌어안고 우리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26:18쉘을 만드는 그런 당이 될 수 있도록
26:23저는 포용과 그러면서도 펄펄 끓는 열정과
26:28또 더 어려운 사람들 낮은 곳으로 가는
26:32그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6:36앞으로 당직자들과 논의를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26:42네, 다음 기자님 말씀해 주십시오.
26:46네, 연합뉴스TV 양솔입니다.
26:48어제 단일화 질문에 국민의힘 공식 후보가 되면
26:51조금 더 책임 있는 말씀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26:54오늘 공식 후보가 되셨으니까
26:56곧 한독수 후보와 소통할 계획이 있으신지
27:00그리고 빅텐트 단일화 방안은 어떤 방식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27:06단일화는 우리가 뭉쳐야 살고
27:12뭉쳐야 이기고 흩어지면 진다
27:14이건 상식 아니겠습니까?
27:16그래서 우리 이재명 후보 89.77%의 이재명 후보
27:22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데
27:26우려하는 모든 분들과 손을 잡고 힘을 합치도록 했습니다.
27:32한독수 우리 총리 권한대행께서
27:38지금 나오셔서 예비 후보도 하시고
27:42조금 전에 또 저한테 전화도 하셨어요
27:45하셔서 여러 가지 축하와 또 격려 말씀도 하시고
27:53그런 말씀들 하셨는데
27:56이런 여러 가지를 잘 감안해서
27:59저는 한독수 권한대행 총리님하고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입니다.
28:04그러나 제가 이제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28:09우리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됐기 때문에
28:13우리 한독수 후보 무소속으로 지금 되어 계시죠
28:19이분들이 다 우리 당에 입당했으면 제일 좋았는데
28:22그렇지 않기 때문에 독자만 이런 문제가 있을 겁니다.
28:27이런 문제를 충분하게 대화를 통해서 잘 협력하고
28:33기타 다른 모든 어떤 부분이든지 간에
28:38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28:44많은 분들과 손을 잡고 같이 일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28:49네, 사흥 기자님 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28:55마이크 전달 받으셨죠?
29:01네, 다시 한번 손...
29:03네, 조기 마이크 전해주시겠어요?
29:08NSP통신 강수인 기자라고 합니다.
29:10현재 노동조합은 경영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들도 나옵니다.
29:15이로 인해서 기업들은 일본, 중국 등 국가와
29:18국가는 노조가 함께 움직이고 있는데
29:22우리나라는 오히려 노조라는 모래주머니를 달고 달려야 한다는
29:26그런 토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29:28이 부분에 대해서 경영권과 노동권을 확실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실까요?
29:34어느 부분에 노조의 경영권과 노동권을 어느 경우에...
29:40지금 노조 강령에 여러 가지 경영권을 침해하는
29:43그런 독소조항이 많다는 그런 불만들이 나오고 있어서
29:46여기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29:51그 부분은 이제 조금 전문적인 건데요.
29:54지금 우리나라의 노조는 아시다시피 13%의 조직률을 가지고 있고
29:5987%는 노조가 없고 그래서 노조가 있는 데는 대체로 근로조건도 좋고
30:10임금도 좀 높은 그런 형편에 있고 또 굉장한 교섭력을 가지고 있고
30:15그렇지 않은 부분은 아주 약합니다.
30:17그래서 노동권과 경영권 그리고 경영자들 내에서도
30:24대기업과 소기업 이런 여러 가지에 따라서 매우 다르기 때문에
30:30그것도 법률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30:32그래서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30:36제가 그 하나하나에 대해서 제가 조금 실무를 한 사람이기 때문에
30:42나중에 좀 자세히 정확한 답을 드릴 수 있고
30:45전체적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30:48노사민정, 노동조합과 회사와 사민, 국민과 정부는
30:57노사민정 사자일체론입니다.
31:01그러니까 회사가 잘 때야 노조도 잘 때고
31:06또 회사가 잘 때야 그 지역이나 국민도 행복하고
31:12우리 예를 들면 삼성현대 이런 게 잘 되면 국민이 좋잖아요.
31:16그 다음에 정부도 또 세금도 걷고
31:19또 우리 기업이 국위를 선양해 주니까 정부도 좋고
31:22그래서 노사민정, 사자일체, 삼위일체 그러면
31:30사자가 일체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31:37그래서 이걸 대립적으로만 계속 보는 것은
31:39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1:42제가 오랜 동안의 노조 경험이나 이런 여러 가지 경험에 따라서 볼 때는
31:48그렇게 생각합니다.
31:49네, 다음 기자님 손들어 주십시오.
31:52네, 가까이 계신
31:54네, 후보자님. 저 채널A 손희네입니다.
31:57먼저 당선 축하드리고요.
32:00두 가지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32:03보수 통합을 위해서 한덕수대행과 단일화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32:07치열한 경선을 통해서 우리 당 후보가 되셨는데
32:10우리 당 후보와 한덕수대행이 그냥 단일화를 하는 건 불공정한 거 아니냐
32:14이런 얘기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32:16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랑
32:18두 번째는 이제 대행과 단일화를 한다고 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32:23생각하시는 단일화 방식이 대략적으로라도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32:27생각하는 대략적인 단일화 방식.
32:33오늘 제가 처음 선출 안 됐겠습니까?
32:40그래서 오늘 선출된 자마자 단일화 어떻게 할 거냐, 방법을 내놔라 이렇게 하는 것은
32:47저도 소문을 돌리고 답을 해드리도록 하고요.
32:52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목표는 단일화나 대연대연합 이런 것들은
33:03결국은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우리가 힘을 합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33:12그 대원칙 아래서 구체적인 국민이 납득하고
33:18당원들도 저를 오늘 뽑아줬는데
33:21오늘부터 벌써 단일화 방안을 내놓는다 이렇게 하면
33:23좀 이상 안 하겠습니까? 허탈하다고 할까요?
33:28좀 이상할 것 같습니다.
33:29그래서 기본 방향은 그대로 가는데
33:32여러 가지로 논의를 더 해나가겠습니다.
33:35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3:38네, 뒤쪽에 마이크 전달 드리겠습니다.
33:47저 CBS 서민선 기자인데요.
33:51이제 당무 우선권을 갖게 되셨는데
33:55본선에서 이기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제명이나 출당을 해야 한다
34:01이런 얘기가 있어서 혹시 윤리 열어서 하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34:05그리고 반 이재명을 외치는 모든 분들과 손을 잡고 힘을 합치겠다고 했는데
34:10혹시 지금 자유통일당도 후보 선출 진행 중인데
34:14여기와도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34:20지금 윤석열 대통령님을 출당한다든지 이런 거는
34:25저는 생각해 본 적은 아직 없고요.
34:28또 뭐 출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34:34저는 구체적으로 그 논의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34:37그리고 반 이재명을 위해서 자유통일당하고는 어떻게 할 거냐
34:43자유통일당은 아직까지는 제가 만나본 적도 없고
34:47대표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34:49그렇기 때문에 모든 부분, 반 이재명 모든 부분을 넓게 빅텐트를 하겠다
34:57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35:00네.
35:02네.
35:03앞에 전달해 주시겠어요.
35:05여기 죄송하지만 앞에서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35:10네.
35:11안녕하세요.
35:12저 mbn의 조일호 기자라고 합니다.
35:15일단 축하드리고요.
35:16한동훈 후보가 오늘 승복 선언을 했고
35:19홍준표 후보도 정계 은퇴를 할 때
35:21후보님께서 직접 좀 만류하시기도 했는데
35:24두 분에게 좀 어떤 역할을 기대하시는 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35:28홍준표 후보님은 전화가 잘 안 돼요.
35:38지금 안 되기 때문에 통화가 잘 안 되는 그런 상태이 있고요.
35:45저 마음은 저하고 오랫동안 같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35:51아주 오래된 우리의 동지, 동료 그런 관계입니다.
35:59우리의 우정은 늘 변함이 없고요.
36:06한동훈 후보만이 아니라
36:08오늘 제가 다 모셔가지고 특별히 말씀드리고 한데
36:13앞으로 저하고 경쟁했던 모든 분들을 제가 모시고
36:20선대위원장으로 모실 생각입니다.
36:22그래서 한동훈 후보의 소중한 생각과 젊은 패기
36:29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전문적인 능력이나 이런 부분
36:35또 나경원 후보님 그리고 양향자 후보님
36:42다른 유정복 의원이나 시장님이나 이철우 시장님, 지사님
36:49이런 분들은 사실 현직에 있기 때문에 공무원이
36:53선거운동을 못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36:56그런 분들을 빼고는 제가 다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37:00그래서 저는 제가 경쟁한 훌륭한 분들이
37:04다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37:07저는 특별히 뛰어나거나
37:11특별한 준비를 많이 하거나 이런 점도 없습니다.
37:16다만 제 1념은 이 나라가 더욱 위대하게 되는 것
37:21그리고 우리 국민이 더욱 행복하게 되는 것
37:25그거 외에는 저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37:28정말 이분들을 모시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통합을 하고
37:34또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갈 수 있겠느냐
37:38그런 점에서 저는 진실로 이번에 저와 경쟁했던 훌륭한 분들을 다 모시고
37:46앞으로 선거를 해 나가겠습니다.
37:50저 국민일보 이강민인데 일단 당선 축하드리고요.
37:57아까 한덕수 대인과 전화도 하셨다는데
38:00당장 오늘이라도 만남 계획되어 있는 게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38:04그건 아직까지 약속된 건 이런 건 없고요.
38:09그러니까 통화도 제가 이제 사표 내고 난 다음에 처음 했습니다.
38:14그래서 처음 장관은 그만둘 때 그분이 대통령 권한대인이시기 때문에
38:20그때 이제 뵙고 말씀드리고
38:22그러고 오늘 처음 전화가 오셔서 통화를 했는데
38:26앞으로 또 언제든지 자주 만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38:30네 감사합니다. 끝으로 외신 기자님 질문을 하나 더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38:37여기 아직 질문 하나 더 있는데
38:39마이크 받으셨어요?
38:40네. 축하드립니다. 후보님.
38:43정책적인 아시아투데이 한대 기자입니다.
38:47정책적인 측면에서 한 가지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38:51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고.19 군사 합의를 복원을 하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최근에.
38:58혹시 후보님께서는 향후 대통령이 되시면 대북문제에 대해서
39:04이 고.19 군사 합의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입장을 표하실지 말씀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9:10대북문제?
39:11네. 고.19 군사 합의.
39:13대북문제를 어떻게 하냐.
39:15대북문제는 제가 경기도지사 할 때 대북관계를 많이 했습니다.
39:21합하려는데 많이 했는데 현금 갖다 주고 이런 건 없었습니다. 저는.
39:27또 다른 회사 돈을 갖다 주라고 쌍방울에 돈 갖다 주라는 이런 건 없었고요.
39:34저는 부지사. 부지사가 대신 감옥 간다든지 이런 건 나는 우리 머리는 상상을 못 하겠어요.
39:44대북관계로 어떻게 부지사가 감옥 가고 보내는 괜찮다고.
39:48그게 있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 대북관계는 100% 지사할 책임이지
39:56그게 어떻게 부지사가 자기 마음대로 상상홀 돈을 북한에 몇 십억을 갖다 줍니다.
40:03이게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너무나 상식적으로.
40:07적어도 대북관계는 다른 해외, 다른 나라와 외교관계보다는 훨씬 더 많은 규제가 있습니다.
40:17통일부 허가도 받아야 되고 접촉 허가도.
40:20굉장히 국정원이나 많은 그런 걸 다 겪어야 되는데.
40:24내 부지사가 지사는 모르는데 지사의 지시 없이 부지사가 어떻게 북한에 돈을 갖다 주고 어떻게 대북사업을 합니까?
40:35그래서 저는 저도 대북사업을 많이 한 사람이라니까요.
40:42첫째는 이 북한의 농장, 돼지 농장이나 또 모심기계 같은 거 있거든요.
40:52모내기 기계라든지 또 제가 재임 중에는 개성에 양묘장이 있습니다. 양묘.
41:01묘목을 길러갖고 송악산이나 이런 산에 심도록 그런 양묘장도 만들어주고
41:09그다음에 개성의 문화재, 옛날 송도, 고구려의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데도 문화재도 보존, 너무 이렇게 허물어지고 보존하는 것도 도와주고
41:24금강산에 연탄 아궁이와 연탄을 갖다 줘서
41:30금강산에 나무를 많이 베어다가 훼손하지 않도록 그런 지원도 하고
41:36이런 것들을 그다음에 말라리아
41:42말라리아 모기가 북한에서 우리 경기도 김포, 강화, 파주, 연천 이쪽으로 날아와서
41:57말라리아 환자가 적경지역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을 모기를 잡아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기가, 말라리아가 안 걸리잖아요.
42:11말라리아 약이나 방제 도구, 방제 약을 계속 해마다 지원했습니다.
42:17그래서 많은 대북 사업인데 그 대북 사업이 인도적인 사업이라야 되고요.
42:23현금은 안 됩니다. 인도적인 사업이라야 되고
42:26그다음에 뭐 부지사한테 시키고 나는 모르겠다.
42:32이런 거짓말이 이게 어떻게 대한민국에
42:37대한민국에 이런 거짓말이 어떻게 통할 수 있는지 저는 이해를 못 하겠어요.
42:42그래서 저는 제 책임 아래서 대북 사업을 하고
42:48저만이 아니라 어느 자치단체장도 시장, 도지사가 모르는데
42:55부지사, 부시장이 북한에 돈 갖다 줬다.
42:58감옥 가서 7년, 8년씩 감옥형을 선고받는다.
43:03이게 있을 수도 있습니까? 저는 그렇게는 안 합니다.
43:07저는 그러면 북한에 완전히 뭐 전쟁만 하자는 거
43:11이런 식으로 또 악의적으로 저보고 이야기하는데
43:14저는 북한에 대해서 한번 보세요.
43:17제가 그렇게 전쟁한 적이 있는지 뭐 그런 거 없어요.
43:21정말 인도적으로 말라리아 모기가 북한이나 남한이나 같이
43:27적경지역에 그렇게 해서 병 안 걸리게 하고
43:31그다음에 북한에 결핵 환자가 많아요. 영양분이고
43:33이런 것도 우리가 다재 내성 결핵이라고 합니다.
43:40결핵 같은 것도 퇴치를 하고
43:43그다음에 문화재도 잘 보존될 수 있게 하고
43:46산에 나무도 좀 심어줄 수 있는
43:50이런 사업을 제가 꾸준하게 하고
43:53앞으로도 그런 거는 할 계획입니다.
43:55그래서 절대로 국민의힘은 대북 전쟁 논자 아니냐
44:01이런 황당한 그런 거짓말은 안 맞습니다.
44:05네 감사합니다. 시간 관계상 마지막으로
44:08외신 기자님의 질의 하나를 받겠습니다.
44:11질문해 주실까요?
44:13질문해 주십니까?
44:15다 됐습니다.
44:22일본 교도턴신 나가오 기자라고 합니다.
44:25제가 일본 언론사라서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44:28한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44:30대통령이 되시면 어떤 대일 외교를 하실 입장이신지
44:37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의 기조를 유지하실 것인지
44:42아니면 만약에 바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44:47감사합니다.
44:48윤석열 정부의
44:51저는 일본하고는 우리하고는 이웃이 있잖아요.
45:03우리 많은 아는 분들이 일본에 자주 여행을 갑니다. 요즘에
45:10일본 사람들이 이제 그만 오라고 할 정도로 우리가 많이 가잖아요.
45:15그래서 그만큼 우리하고 가까운 나라인데
45:18다만 역사 과거 역사 이게 문제 아니에요?
45:23이런 부분에서는 일본하고 우리하고 좀 더 과거사에 대해서는
45:29대화를 많이 해서 조금 더 이런 부분을 치유할 필요가 있고
45:34정리할 필요가 많이 있어요.
45:35그 이외에 과거사를 빼고 나머지는 독도 문제가 있는데요.
45:41독도 문제 이것도 뭐 우리는 확실하게 독도는 우리 땅이지
45:45우리 한국 땅이라고 저는 확고하게 생각해요.
45:48이거는 양보할 수 없어요.
45:49일본하고 아무리 외교를 해도
45:51독도는 한국 땅이다.
45:53이거는 양보할 수 없어요.
45:55이런 거 빼고 나면
45:57지나간 과거나 독도 문제 이런 거 빼고 나면
45:59우리가 별 다툴 거 있어요?
46:01저는 다툴 일도 없고
46:03또 가까우니까 일본은 여행도 많이 갔고
46:07요즘은 노래도 일본 가수들이 한국의 유행가
46:13트롯 아주 잘하더라고요.
46:16내가 들어봐도 일본 가수들이 잘하더라고요.
46:19우리 저 MBN에 나왔나 이렇게 나오는 거 보니까
46:23아주 그런 거 저렇게 일본 사람들이 우리 노래 잘하구나.
46:27그걸 좋잖아요.
46:29같이 체육도 같이 하고 또 노래도 같이 하고
46:34문화 예술 관광 여행 또 과학 기술
46:39제가 경기도지사를 할 때는
46:42우리 경기도의 외자 유치를 제가 했는데
46:47그 중에 제일 많은 기업이 일본 기업이에요.
46:50일본 기업이 한국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해요.
46:54두 번째가 미국이에요.
46:56그래서 일본 기업도 우리나라 많이 오도록 제가 초청하고
47:00우리 젊은이들도 또 제 아는 친척 중에도
47:03일본에 취업하러 가서 일본에 일자리 구하는 사람도 많아요.
47:07그래서 서로 가깝게 긴밀하게 하고
47:10다만 독도는 한국 땅이다.
47:13그거는 절대 그런 이야기는 서로 안 하면 좋겠어요.
47:18독도는 우리 땅이니까.
47:19그다음에 과학 의사를 가지고 자꾸 아픈 거를 자꾸 너무 건드리시면
47:24우리 국민들이 아프거든요.
47:26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양보가 없지만
47:31나머지는 뭐 우리가 싸울 일이 있나요?
47:34그리고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열심히 하셨지만
47:41저는 기준이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이렇게 싸울 시간이 있겠느냐
47:47일본도 조금 조심하고 우리도 좀 잘 조심하고
47:51서로 이렇게 해서 좋은 우리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47:57네 감사합니다.
47:59이상으로 김문수 후보자님의 기자회견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48:03감사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8:07김문수 후보의 기자간담회 내용 듣고 오셨습니다.
48:10김문수 후보 조금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이 됐고요.
48:14기자간담회 내용을 조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8:17역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요.
48:23한덕수 후보가 조금 전에 전화가 왔고 여러 가지 축하와 격려 말씀을 했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48:29그리고 한덕수 후보와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8:34네 경선을 통과한 대선 후보가 단일화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48:39이제 막 당선됐는데 숨을 좀 돌리고 답하겠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48:44하지만 힘을 합쳐야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대원 측에는 공감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48:49네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48:55우리 당은 용광로라고 생각한다면서 빅텐트에 대한 원론적인 답변으로 가름을 했습니다.
49:02네 그리고 한동훈 후보를 포함해서 경선에서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을 모두 모시고 선거를 치르겠다.
49:10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49:13네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의 제명 또는 출당에 대해서 물었는데 아직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49:22네 그리고 조금 전 들어온 소식 속보로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9:27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대법관 탄핵에 대한 주장에 당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는 입장을 조금 전에 냈습니다.
49:36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완송 판결을
49:42조희대 대법원장이 주도했다면서 이를 사법 쿠데타로 규정하고 즉각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49:50이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입장을 밝힌 겁니다.
49:53네 어제 SNS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격앙된 반응을 많이 내긴 했습니다.
49:59사법 쿠데타라는 얘기도 했었고 그러면서 대법관 10명에 대한 탄핵을 하자
50:05이런 주장도 SNS에 올라온 바가 있는데요.
50:08오늘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힌 거죠?
50:11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신 것으로 보여져요.
50:16그 모든 조치 자체는 당내 초선 의원들이라든가 탄핵을 발휘하고자 하는 의원들이 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50:26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대선 시기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50:30외부에서 많은 국민들과 시민들을 만나고 그 접점을 찾고
50:35본인의 얘기를 나누는 데 시간이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50:39이 상황에서 일부 당내 초선 의원들의 그런 탄핵 주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정한다든가
50:47입장을 밝히기는 어떻게 보면 좀 곤란한 부분도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50:51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재명 후보의 입장에 대해서 너무나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50:58저는 뭐 반대로 생각합니다.
51:00지금 아버지 이재명 민주당 시대를 살고 있는 민주당의 아들, 딸들이 아버지 눈치 안 보고 이런 얘기 했겠습니까?
51:09이재명 후보는 말 그대로 지금 민주당 내의 역학관계상
51:13굿컵은 이재명 후보가 하고 있는 거고
51:16배드컵은 민주당의 강경 의원들이 하고 있는 거예요.
51:21그러니까 강경 의원들이 이렇게 말을 꺼내서 여론을 한번 떠본 후에
51:25그 다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그걸 그대로 밀고 가든가
51:30아니면 본인이 여론의 역풍을 두려워해서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51:35이런 식으로 의사결정을 하려는 전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51:39지금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 자꾸만 민주당이 문제를 삼는 것은
51:43그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형행화시키는 일입니다.
51:48최근에 나왔던 아주 기막힌 발언도 있었어요.
51:51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인 인사가
51:54삼권분립 이제 필요 없다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51:59이렇게 되면 정말 총통 시대에 이재명 총통을 모시고
52:03대한민국이 어떻게 갈 것인가
52:05이렇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게 아닌가
52:09강한 우려감을 갖고 있습니다.
52:11그제 파기환송이 돼서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이 돼서
52:15지금 2심 법원에서 5월 15일에 첫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잖아요.
52:19그런데 재상고 기간까지 생각하면 사실 대선 전에 확정 판결이 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인데
52:25이렇게 대법관 탄핵까지 얘기가 나오는 건 왜 그렇다고 보세요?
52:30이번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자체가 굉장히 무리한 결과이기 때문에
52:36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52:38지금 앞서 말씀하셨듯이 파기환송심 자체가 정해진 기간이 분명히 있는 거고요.
52:43상고장을 접수하고 상고 이수를 제출한 기한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52:476월 3일 이전에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굉장히 무리입니다.
52:53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다는 자체가
52:58대선을 지금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53:01이런 대선에 개입하려는 게 아닌가라는 그런 강한 의심을 들을 수밖에 없죠.
53:06이미 법원 내부 통신망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현직 판사들이 글이 올라오고 있지 않겠습니까?
53:13굉장히 이례적인 속도전을 통해서 이런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53:16그 부분에 대해서 일부 의원들 입장에서는 탄핵까지 염두에 두는
53:21그러한 발언을 저는 충분히 할 수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53:25이것은 일단 대법원 파기환송 선고가 최근에 나오지 않았겠습니까?
53:29지금 잠시 기간 동안에는 그러한 개강된 표현이 나올 수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53:34추후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조금 더 달라질 필요성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53:41조금 전에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53:47또 잠깐 다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3:49지금 기자들이 기자회견에서 냈던 질문 두세 가지가 단일화에 대한 얘기였는데
53:55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단 말이죠.
54:00어떻게 보셨습니까?
54:01지금 우리 당의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확정이 됐지만
54:04역시 가장 큰 관심은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 어떤 식으로 단일화를 해서
54:10그 에너지를 폭발시킨 힘으로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을 것인가
54:15여기에 집중되지 않겠습니까?
54:17저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당연히 김문수 후보 본인을 지지한 사람도 있겠지만
54:22김문수 후보라면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 단일화해서
54:27분명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우리 당심이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54:32그러나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오늘 후보가 정해졌는데
54:37당장 어떤 식으로 하겠다라는 로드맵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54:43더군다나 단일화는 상대방이 있는 협상의 일환인데
54:47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주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54:50우리가 먼저 이런 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라는
54:54카드패를 먼저 보여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요.
54:57이제 후보가 확정됐으니까 지도부 두 명의 권영세 위원장과
55:04권성동 원내대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하는 것이
55:10과연 우리 후보를 지키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느냐
55:14본격적인 논의를 해야겠죠.
55:15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얘기 중에 이 얘기가 있었습니다.
55:18현재 보수증에서 몸값을 높이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55:23예전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물러나는 그 과정에 대한 사과를 할 의향이 있느냐 이렇게 물었는데
55:30우리 당은 용광로라고 생각한다.
55:32뭔가 원론적인 대답을 했거든요.
55:34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55:35구체적으로 이번에 김문수 후보가 사과한다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55:40이준석 후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그런 표현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55:46반 이재명 빅텐트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와 함께 하는 것은
55:51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55:55그렇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입장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6:01그 당시에 당대표였던 이준석 후보를 어떻게 내쳤습니까?
56:05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아마 상처받으신 분들도 있었을 거예요.
56:09당연히 이준석 후보도 그랬을 겁니다.
56:11그렇다고 한다면 진정으로 빅텐트를 하고 싶은 의사가 있다고 한다면
56:16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당 차원의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56:21네 알겠습니다.
56:22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다는 상황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56:30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치기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56:34고맙습니다.
56:3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