مسلسل كتيب الأطباء المقيمين حلقة 6 السادسة مترجمة
كتاب قواعد الطبيب المقيم الحلقة 6
مسلسل كتيب الاطباء المقيمين الحلقه ٦
مسلسل كتاب قواعد الطبيب المقيم الكوري
مسلسل كتيب الاطباء المقيمين مترجم
كتاب قواعد الطبيب المقيم الحلقة 6
مسلسل كتيب الاطباء المقيمين الحلقه 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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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سلسل كتيب الاطباء المقيمين مترج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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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كانت تتشغلاً
00:00:04ما الذي؟
00:00:05كانت تدعم بإيجاد؟
00:00:07لا يمكنك رؤية
00:00:08فحوة...
00:00:21لماذا؟
00:00:23لماذا؟
00:00:23ماذا؟
00:00:27المنطقة السلوخة
00:00:29우리가 평생 만나는 환자의 수는 정해져 있다는 거지
00:00:31뭔 소리야?
00:00:33전공이 때 환자를 너무 많이 만나서 그 총량을 다 써
00:00:35그런 사람이 나중에 개헌을 해
00:00:36그럼 어떻게 되겠어?
00:00:37망하겠지
00:00:38환자가 없으니까
00:00:39그렇지
00:00:40그게 당직이랑 뭔 상관이야?
00:00:42어
00:00:42나 명훈원 선생님이랑 당직 설 때마다 환자가 미친 듯이 와
00:00:46내 환자의 총량을 엄청나게 쓰고 있다고
00:00:48나 나중에 개헌하면 환자 많아야 하는데
00:00:507월에 두 번이나 있다?
00:00:53그런 게 어딨냐?
00:00:54그냥 명훈원 선생님이랑 당직 서기 싫은 거잖아?
00:00:56아닌 건 아닌데
00:00:57야
00:00:58혹시 모를 개헌 꿈남을 위해 한 번만 바꿔주라
00:01:02응?
00:01:03내가 체크해봤는데
00:01:04너 이번 달 6월에 명훈원 선생님이랑 당직 없어
00:01:07그래서 두 번이야
00:01:08진짜 별걸 다 체크하냐
00:01:11야 사비야
00:01:14너 이날이랑 나 이날이랑
00:01:18한 번만 바꿔주면 안 되냐?
00:01:22내가 그것도 모를까 봐?
00:01:25너 구두원 선생님이랑
00:01:27당직 가면 편해서 그런 거지?
00:01:33웬만하면 콜도 자기가 다 받고 잠깐씩 잠도 자게 해주고
00:01:37그것때만 아닌데
00:01:39그럼 왜?
00:01:41어?
00:01:43어
00:01:43그 휴일이잖아
00:01:46집가서 뒤락처를 보려고 그러지
00:01:48제발 봐
00:01:48그런 이유로 못 바꿔줘
00:01:50아
00:01:51야 뭐야
00:01:53김사비 너 당직 잘못 짰는데?
00:01:55나만 당직 아홉 번이야
00:01:56오영 김사비 여덟 번
00:01:58엄지원 이하 일곱 번
00:01:59아 그거?
00:02:00너 6월 8일에 아팠잖아
00:02:01그때
00:02:02니 당직 제1이가 대신 섰거든
00:02:04아
00:02:04맞다
00:02:05그거 갚아야지
00:02:06야 제1아
00:02:08그냥 이거 7월 말고 8월에 갚으면 안 돼?
00:02:12안 돼!
00:02:16야
00:02:17나 그날 진짜 아팠단 말이야
00:02:20나 병원에 있는데 병원 갈 시간이 없었다니까?
00:02:23막 여름 펄펄 끝이 힘은 하나도 없지
00:02:25나 그날 당직실에서 파크 입고 와서 기절했다니까?
00:02:28그럼 8월에
00:02:31안 돼!
00:02:31아
00:02:317월에 갚아
00:02:33당직 꾼 건 다음 달에 바로 갚는다
00:02:34그게 우리 철칙인데?
00:02:36우리한테 그런 게 있어?
00:02:37철칙은 무슨?
00:02:39야 제1아
00:02:40응
00:02:40한 번만
00:02:42내가 8월에 꼭 갚을게
00:02:43안 돼
00:02:44그렇게 미뤄도 안 갚으려는 거잖아
00:02:46뭐야
00:02:47얘가 인턴 때 많이 당해봐서 알아
00:02:49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00:02:50그니까
00:02:51갚을 거면 바로 갚아
00:02:52너 하나 바꾸면 다 틀어져서 형평성이 깨진단 말이야
00:02:55야
00:02:56너는 뭐 당직 하나 가지고 그렇게 안 되는 게 맞냐?
00:02:58이거 당직 주말 오프 다 고려해서 짠 거야?
00:03:01또 시작이다 진짜
00:03:02난 이거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00:03:04뭘 이렇게 팍팍하게 구냐고
00:03:05너야말로 또 시작이지
00:03:06원칙대로 하자는 건데 왜 또 짜증을 내냐고
00:03:09내가 짜증 냈어?
00:03:10어
00:03:11네가 팍팍한 거겠지
00:03:12네가 짜증을 내니까 내가 팍팍하게 구는 거지
00:03:14네가 팍팍하게 구니까 내가 짜증이 나는 거지
00:03:16난 당직 짠 거 밖에 없어
00:03:18넌 진짜 답답하다 넌 진짜로
00:03:20나도 너가 답답해
00:03:21나도 답답해
00:03:21그럼 말을 하지 말자
00:03:22그럼 하지 말자
00:03:23쟤네 요즘 눈만 마주치면 싸워
00:03:27더워서 그런가?
00:03:28덥긴 냉방병 걸리겠구만
00:03:30일도 많고 잠도 못 자서 둘 다 예민해졌나?
00:03:34아니
00:03:34둘이 그냥 안 맞아
00:03:36아
00:03:37둘이 알아서 하겠지
00:03:39남 일이냐?
00:03:40나 아니면 남이지
00:03:41아 냅둬 괜히 끼어드는 것도 오바야
00:03:44네 선생님
00:03:49아 가겠습니다
00:03:51시간 됩니다
00:03:52네
00:03:53야 먼저 가라
00:03:55사실은 나 몇 주 전부터
00:03:58어 가
00:03:58잘 가라
00:04:00아
00:04:15정부가
00:04:17받은
00:06:17정확하게 따져보면 당직은 31분부터잖아
00:06:20야 그렇게 치사하게 따지면
00:06:21대인은 6시 29분 59초까지지
00:06:23그리고 나 그때 1014호 환자 핏하고
00:06:25난리 나서 거기 갔었거든?
00:06:26나도 ICU 환자 내는 일이라 정신 없었거든?
00:06:28난 니가 한 줄 알았지?
00:06:30난 니가 할 줄 알았지!
00:06:32아... 어떻게 교수님 금방 훼쳐놓고 싶은데
00:06:34هي...
00:06:36아이 1년 차들!
00:06:38내가 어제 박정준 환자한테
00:06:39수술 어떻게 됐는지 설명하라고 하지 않았나?
00:06:42근데 왜 오늘 아침에 나한테
00:06:43자기 난소가 잘 있냐고 물으실까?
00:06:47회Trade.
00:06:50어이!
00:06:52ش féahe 누구야?
00:06:56저, 저요.
00:06:59죄송합니다.
00:07:02제가 하려고 했는데요.
00:07:03바빴지? 바빠서 못했지?
00:07:06근데 너만 바빠?
00:07:07여기 너보다 안 바쁜 사람 있어?
00:07:09그걸 지금 핑계를 하고 되냐?!
00:07:12죄송합니다.
00:07:17اوه
00:07:22انا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07:24اقوم بشانك
00:07:25نعم
00:07:27حسن جمعة
00:07:27تعليقات المطالة
00:07:28هل تعليقات المطالة
00:07:29اعجب أنه
00:07:30ا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07:31لم Randall
00:07:32احصل قناة
00:07:33حسن
00:07:34انا
00:07:37منgerهم
00:07:38اخوان منه
00:07:40انا استمع
00:07:41سوفят
00:07:42سوف اريد
00:10:04어디예요?
00:10:05대체 어딨는데요?
00:10:08저희 집에?
00:10:15도원이 수술 들어간대?
00:10:17미안하대.
00:10:18음, 미안하긴.
00:10:20난자 채취가 뭐 별건가.
00:10:22나 다섯 번째로 떨리지도 않아.
00:10:24처제한테 전화해볼까?
00:10:25하지마.
00:10:26나 오늘 심신한정을 위해서 좋은 것만 볼 거야.
00:10:29그래서 일부러 말 안 했어.
00:10:34한 7개월은 됐나 보다, 그치?
00:10:397개월?
00:10:40어우, 힘들지.
00:10:42저때는 허리, 갈비뼈, 발바닥 안 아픈 데가 없대.
00:10:46엄청 힘들대.
00:10:48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
00:10:50나도 다 찾아봤지.
00:10:56애기 낳아 왔나 봐, 그치?
00:10:59출산.
00:11:00아이고.
00:11:01낳고 나면 다 그런데.
00:11:03임신은 껌이었다.
00:11:05진정한 헬은 육아다.
00:11:07하루에 1년씩 늙는다잖아.
00:11:09나 늙는 건 싫은데.
00:11:11그치, 싫지.
00:11:13어떻게 지금이라도 취소하고 집에 갈까?
00:11:16아니.
00:11:18그래도 할 거야.
00:11:19할 거거든, 나.
00:11:23미안해하지 말라니까.
00:11:26당신 위해서 하는 거 아니거든요.
00:11:28어머니 잔소리 때문에 하는 것도 아니고요.
00:11:31저 위해서 하는 거예요.
00:11:32내가 원해서 하는 거라고요.
00:11:34내가 엄마 되고 싶다고요.
00:11:37저분처럼 많이 힘들까 봐 그러지.
00:11:41안 그래.
00:11:42유정혜미 몰라?
00:11:44마지막은 다 아름다워.
00:11:45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야.
00:11:51세 개든 네 개든 수정되는 것까지만 딱 그만큼만 할 거야.
00:11:57그다음은 나도 안 해.
00:11:59못 해.
00:11:59남편도 힘내라고.
00:12:06내가 뭐 하는 게 있나.
00:12:08나는 괜찮아.
00:12:09나도 괜찮아.
00:12:11오늘은 배에 주사 맞는 것도 별로 안 아팠고.
00:12:14난자 채취는 수면 맞추라 자고 일어나면 끝나는데 뭐.
00:12:17시간 됐다.
00:12:21들어갈까?
00:12:29오지영님 들어가실게요.
00:12:31지금 3시 40분이요.
00:12:4120분밖에 안 남았어요.
00:12:42나 또 내려가요.
00:12:44선생님 올라오고 있는 거 맞죠?
00:12:45내가 올라가고 있는데.
00:12:46저 곧 죽을 것 같아요, 선생님.
00:12:49나 9명 처방하는 동안 4명 한 거예요?
00:12:52빨리 좀 올라와요.
00:12:53아직 6명이나 남았다고.
00:12:55이게 제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도인데.
00:12:57죄송합니다.
00:12:584시간 안에 처방 못 내서 항암 밀리면
00:13:00그땐 진짜 전쟁 나요, 알죠?
00:13:02네, 압니다.
00:13:03그 전쟁 터지면 우리가 제일 먼저 죽어요.
00:13:06조준무 교수님이 입으로 따발 충 쏠 거거든.
00:13:09잠깐만.
00:13:10BSA가 1.5니까 1.5 거기 135는?
00:13:132002.5.
00:13:14뭐야, 천지였어요?
00:13:15제가 엄제일 때 개인기가 암산이라
00:13:17막 계산기랑 대기라고 그랬는데.
00:13:19어어, 키보드에서 손대지 마요.
00:13:21지금 그 소원가지가 중요해요.
00:13:22진짜 물가지가 날아가게 생겨나지.
00:13:24죄송합니다.
00:13:25안녕들하십니까.
00:13:27안녕하세요, 민수님.
00:13:28오후에 내가 회의가 생겨서
00:13:30오전에 수술한 사람들
00:13:31회진을 좀 돌아볼까 하는데.
00:13:34아, 네.
00:13:36안 되지.
00:13:37누가, 누구야.
00:13:39누가 눈치 없이 부인과에서 3시 40분에
00:13:41회진을 돌아, 돌았어?
00:13:43아니요, 내가 돌았어.
00:13:46미안합니다.
00:13:47수고하고.
00:13:49하던 거.
00:13:49감사합니다.
00:13:50감사합니다.
00:13:51빨리.
00:13:51빨리.
00:13:54아주 좋아, 아직 괜찮아.
00:14:08안녕하세요.
00:14:10안녕하세요.
00:14:10안녕하세요.
00:14:15맨날 이 노래만 들으시네요?
00:14:17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가예요.
00:14:20아, 성당 다니시는구나.
00:14:22선생님은 좋은 게 없으세요?
00:14:24있어요.
00:14:25저는 샤원이죠.
00:14:28지난달엔 왕방울 선배님이었는데
00:14:30이번 달엔 강남도룡님으로 갈아탔어요.
00:14:32엄청 영험하세요.
00:14:34어떻게, 몸은 좀 어떠세요?
00:14:37어, 숨쉬기는 답답하지 않으세요?
00:14:39괜찮아요.
00:14:41바쁠 텐데 뭘 매번 인사를 와요.
00:14:43네, 그래도 병원에 오셨으면 얼굴은 봬야죠.
00:14:46제 첫 부인과 환자신데.
00:14:48뭐, 덕분에 도망도 안 갔고요.
00:14:51그쵸.
00:14:53도망갔다가 다시 왔죠.
00:14:55나 죽은 줄 알고.
00:14:56죽다뇨.
00:14:56아, 그게 아니라.
00:14:59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놀라서 다시 온 거죠.
00:15:023월에는 완전 바보니까.
00:15:05그래도 그때보단 일이 좀 익숙해졌나 봐요.
00:15:08얼굴이 훨씬 좋아요.
00:15:09전혀 아니거든요.
00:15:11일이 좀 손에 익으니까 일이 많아져요.
00:15:15아휴.
00:15:16일도 일인데
00:15:17요즘에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죽겠어요.
00:15:20누구요?
00:15:21환자?
00:15:23교수님?
00:15:23아니요.
00:15:26동기요.
00:15:28제가 동기보기 드럽게 없거든요.
00:15:31한 명은 재수가 없고
00:15:32한 명은 정신이 없고
00:15:34한 명은 인간미가 없는데
00:15:36융통성도 없고
00:15:37이해심까지 없어요.
00:15:39사람이 아니라
00:15:40AI랑 독화하는 것 같다니까요.
00:15:42게다가
00:15:43요만한 일도 그냥
00:15:44끝까지 따지고 들고
00:15:45맨날
00:15:46책에 나왔는데
00:15:48내가 봐서 아는데
00:15:49이러면서
00:15:50지 말이 다 맞대요.
00:15:51그냥 답답해요.
00:15:55말이 안 통해.
00:15:56저랑 완전 상극이에요.
00:15:59어?
00:16:00교수님 혜진 돌고 가셨는데요?
00:16:04아, 혜진 아니고요.
00:16:06교수님이 CT 결과 나온 거
00:16:07다시 한 번 설명드리려고 하셔서요.
00:16:09영상에서도 큰 이상 없고
00:16:10종양표지자 수치도 떨어지고 있어서
00:16:12이번 항암 치료도 잘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16:15네.
00:16:17쉬세요.
00:16:18망했다.
00:16:30자.
00:16:30나 족발 별론데.
00:16:47사비가 먹고 싶댄서 시켰어.
00:16:50그냥 먹어.
00:16:52야, 너는 저녁에 약속이 있다며.
00:16:54시간 좀 남아서.
00:16:55맛만 보고 갈라고.
00:16:57응.
00:16:58근데 너
00:16:58손을 씻은 거지?
00:17:01어.
00:17:02스크럽 할 때만큼
00:17:02빡빡 씻었어.
00:17:04머리만 안 감은 거야.
00:17:06집에 또 안 갔어?
00:17:08상자가 아니었잖아.
00:17:10니들이 안 믿을 것 같긴 한데
00:17:11내가 요즘 밤마다
00:17:14자발적 당직 같은
00:17:16어, 맞다.
00:17:178월 당시에 무거웠자?
00:17:19응.
00:17:20야, 나
00:17:218월 셋째 주 주말만 좀 빼주라.
00:17:23나 미리 말했다.
00:17:24어?
00:17:25어, 나도 셋째 주에
00:17:26아빠 생신이라서 부탁하려고 했는데.
00:17:29생각해 보고?
00:17:30너 원래 생각 잘 안 하잖아.
00:17:32뭐 이럴 때만 생각을 해.
00:17:33하지 마, 하지 마.
00:17:34사비야.
00:17:36아빠 생신이라고.
00:17:38야, 내가 먼저 얘기했잖아.
00:17:40그게 무슨 상관이야?
00:17:41짜는 사람 마음이지.
00:17:42야.
00:17:44너희들 뭐 당직 짤 때마다 싸우냐?
00:17:46영원.
00:17:48그냥 공평하게
00:17:48셋째 주 주말에 당직인 윗년차 있지.
00:17:51그 사람이랑 궁합 잘 맞는 사람으로 해버려.
00:17:53궁합?
00:17:54정형외과의 우상훈 교수님 있지.
00:17:57그 교수님이
00:17:57궁합으로 당직 짜는대.
00:18:00근데 신기하게 그 교수님이 짜는 달엔
00:18:02응급이 확 준다잖아.
00:18:04야, 좋더라.
00:18:06나 크리스천이야.
00:18:08그게 종교랑 무슨 상관이야.
00:18:10그럼 당직이랑 궁합은 무슨 상관이야?
00:18:12그냥 재미로 하는 거지.
00:18:13당직은 재미로 짜는 게 아니니까 그러지.
00:18:16그니까, 재미가 없으니까
00:18:18이런 거라도 그냥 재밌게 해보자는 거지.
00:18:20그런다고 당직이 재밌어지는 게 아닌데
00:18:22왜 그런 방식으로 하냐는 거지.
00:18:24와, 너 진짜 답답하다.
00:18:27이야, 동문이야. 나도 답답해.
00:18:34네, 선생님.
00:18:38죄송하긴요.
00:18:39제가 감사하죠.
00:18:42나갔다.
00:18:43안 그래도 여기만 아니면 됐다 싶었거든.
00:18:45네.
00:18:46어디 가?
00:18:47와!
00:18:51둘이 합의어 봐라.
00:18:52나 혼자 간다.
00:18:54야, 어디 가야?
00:18:54안녕하세요.
00:19:13아, 오셨어요?
00:19:16감사합니다.
00:19:17잊지 않고 전화 주셔서.
00:19:19근데 저 때문에 집에 못 가신 거예요?
00:19:21설마요.
00:19:23초음파 영상 데이터 정리 때문에
00:19:24이번 주에 집에 못 가요?
00:19:27엄청 힘드시겠다.
00:19:29남 걱정하실 때가 아닌 것 같은데.
00:19:32괜찮은 거예요?
00:19:33엄청 피곤해 보여요.
00:19:35괜찮아요.
00:19:36초음파 보고 가서 자면 돼요.
00:19:38근데 밤에 응급산모 초음파 생김
00:19:41계속 전화 드려요?
00:19:42계속 참가는 하실 거예요?
00:19:44네, 몇 주만 더 하고 싶은데
00:19:46부탁드려도 될까요?
00:19:48네,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뭘.
00:19:51감사합니다.
00:19:53늘 이맘때쯤
00:19:541년차 쌤들
00:19:55엄청 조급해하더라고요.
00:19:57잘하고 싶어서.
00:19:59저는 아닌데.
00:20:02잘하는 건 바라지도 않고요.
00:20:04저는 딱
00:20:041인분만.
00:20:071인분이라도 하는 게
00:20:08제 올해
00:20:09목표거든요.
00:20:16네?
00:20:16아, 은미쌤 곧 오신대요.
00:20:19산모분 보내주세요.
00:20:21네.
00:20:24근데 산모분은 무슨 일로 오셨대요?
00:20:28아마
00:20:28별일 아닐 거예요.
00:20:30네?
00:20:31문영신 산모분 모르세요?
00:20:33되게 유명하신 분인데.
00:20:35아마 초음파 횟수로는
00:20:37상과 역대 1등 찍었을걸요?
00:20:40일주일에 한 번은 꼽으시고
00:20:41몇 달 전부턴
00:20:43두 번씩 오실 때도 있어요.
00:20:45자기가 너무 예민한 게 아닌가 해서
00:20:47여기 선생님들도 이제는 좀 귀찮아하는 것 같고.
00:20:51나도 알아.
00:20:53내가 그거 모를 것 같아?
00:20:55나도 이러기 싫어.
00:20:56애가 잘못될 것 같은데
00:20:58어떻게 그럼?
00:20:58어제랑 다르게 잘 안 노는 것 같고
00:21:04배도 저번보다 아프고 뭉치는 것 같단 말이야.
00:21:07진짜 괜찮아요.
00:21:19태반 위치도 괜찮은데.
00:21:21태반 위치도 괜찮고요.
00:21:24아기가 많이 안 놀아요?
00:21:25네.
00:21:27어제보다 잘 움직이지도 않고
00:21:28아래쪽에 통증도 있어요.
00:21:31아무 문제 없는데.
00:21:37애기 괜찮은 거 맞죠?
00:21:39네.
00:21:39심장도 잘 뛰고 다 괜찮아요.
00:21:42어차피 3일 있다가 정규 일에 있잖아요.
00:21:44그때 또 볼 거니까
00:21:45그 전에 진짜 안 오셔도 돼요.
00:21:47제가 진짜 잘 봤어요.
00:21:50감사합니다.
00:21:52네.
00:21:52오래 기다렸어요?
00:22:11나 정리할 게 좀 많아서.
00:22:13아니요.
00:22:13저도 일하다가 방금 왔어요.
00:22:15시간이 딱 맞았네요.
00:22:17아니 혼자 가도 되는데
00:22:19형부가 하도 같이 오라 그래서.
00:22:20아 오늘 백숙 했대요.
00:22:24초복도 한참 남았는데 뭐 백숙?
00:22:27아 우리 멍버신하라고 그러는 건가?
00:22:29우리 말고요.
00:22:32형수 오늘 아침에 난자 채취했잖아요.
00:22:35오늘이었어요?
00:22:38아 언니는 참 병원 왔으면 나한테 말을 하지.
00:22:43목적지를 입력해주세요.
00:22:48형부도 참.
00:22:50오지랖아요.
00:22:51그쵸?
00:22:51아니 지하철 타고 가면 되는데
00:22:52뭐 나를 꼭 퇴고 오래냐?
00:22:55사돈천과 바쁜데.
00:22:57귀찮게.
00:22:58그쵸?
00:22:59내 말이요.
00:23:02경로를 재탐색합니다.
00:23:04아니야.
00:23:05아니야.
00:23:05아니야.
00:23:05아니야.
00:23:06오영선생님.
00:23:07아니.
00:23:07아니.
00:23:08오영선생님.
00:23:08아니.
00:23:09사돈천여가 귀찮다고 하는 그 얘기가 아니라
00:23:11나 수술 영상도 봐야 되고
00:23:13형수도 보고 싶고.
00:23:15근데
00:23:15병원 다시 와야 할 때 정리할 게 남아가고.
00:23:19나 그런 얘기를 한 건데
00:23:21또 하나 좀.
00:23:22그쵸?
00:23:22뭐.
00:23:23구도원 선생님은 병원 우선 되게 진정하고 이해심 많고 속 깊은 사람인데.
00:23:32사돈천곽은 좀 경솔한 면이 있어요.
00:23:36말을 막 해요.
00:23:38자주.
00:23:38그것도 나한테만.
00:23:43미안합니다.
00:23:43내가 진짜 그런 뜻으로 얘기한 게 아니니.
00:23:47나 가는 동안 잘 거니까 마시키지 마요.
00:23:50귀찮으니까.
00:23:56출발하시죠.
00:24:03완전히 모시겠습니다.
00:24:08사돈천여 음악 좋아하죠? 틀어줄까요?
00:24:14아니요.
00:24:15저 잔다니까요.
00:24:17잔다 하다니 대답만 잘하네.
00:24:22이 시간에 왜 전화하셨지?
00:24:25애기는 왜요.
00:24:26또 왜 시키려고 그러지.
00:24:29네, 선생님.
00:24:31구도원 선생님.
00:24:32통화 괜찮아요?
00:24:33네, 네. 병원에 무슨 일 있어요?
00:24:35병원 일은 아니고.
00:24:36저기, 그 우리 논문 말이야.
00:24:40네?
00:24:41우리 지난달에 제출한 논문.
00:24:43아, 예.
00:24:44내가 제출 전에 쭉 정리하다 보니까
00:24:46우리 둘이 공동체 1저자로 하기엔
00:24:49기여도에서 좀 차이가 나더라고.
00:24:52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00:24:53내가 새로 만들다시피 한 것도 꽤 있고.
00:24:57예?
00:24:58그래서
00:24:58마지막에 구도원 선생을
00:25:00제 2저자로 했는데.
00:25:03내가 그거 말 안 했지?
00:25:05아, 나 왜 이러냐.
00:25:08아무리 그래도 제출 전에 말을 하곤 했어야 하는데.
00:25:12그치?
00:25:16여보세요?
00:25:19구도원 선생, 들려?
00:25:21아, 예.
00:25:22어.
00:25:24구도원 선생 열심히 한 건 내가 아는데.
00:25:26선생님, 제가 지금 운전 중이라서요.
00:25:28어, 그래요?
00:25:30그럼.
00:25:30제가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00:25:35하...
00:25:37하...
00:25:38하...
00:25:40하...
00:25:42하...
00:25:44하...
00:25:46하...
00:25:48하...
00:25:50하...
00:25:52하...
00:25:54하...
00:25:56하...
00:26:03하...
00:26:03하...
00:26:04하...
00:26:05사전청각 소주 한잔 할래요?
00:26:10소주 시르면 맥주도 있는데.
00:26:18하...
00:26:19하...
00:26:20하...
00:26:21하...
00:26:21하...
00:26:22하...
00:26:23하...
00:26:24하...
00:26:54얘기 진짜
00:26:56조금만 주세요
00:27:07채소는 다 넣어주시고 소스는 렌치랑 스위트 어니언인데
00:27:11소스반이요
00:27:16저는 총 선반데요
00:27:21저는 이다리 샌드위치 다 넣어주시고요
00:28:08Beadться
00:28:10انت
00:28:18كالتي 못해
00:28:19너 저 전문 교수님 논문 데이터 정리해야 돼
00:28:22아, 맞다
00:28:23그거 말고도 오늘 일 많아
00:28:25내가 어제 미리 까봤는데
00:28:27오늘 아침 인덕션만 멀티 두 명, 프리미 두 명이라
00:28:30분만실 풀일 거고 섹션도 양방이야
00:28:32부인과는 오늘 수술만 열다섯 개인데
00:28:35그 중 디벌킹이 다섯 개
00:28:37그니까 많이들 먹어둬
00:28:41이게 오늘 우리 마지막 식사가 될 수 있으니까
00:28:48명론 선생님 축하해
00:29:10구도원도 축하하고
00:29:11고생했다 진짜
00:29:13네? 뭘 축하해?
00:29:16이번 학교 논문 발표자에 이름 있던데?
00:29:18뭐야, 서프라이즈야? 아직 말 안 했어?
00:29:25저 진짜 요즘 왜 이러죠? 또 깜빡했네
00:29:27논문 구현하는 걸로 선정됐어요
00:29:30나도 얼마 전에 메일 받고 알았네
00:29:32다 교수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에요
00:29:35감사합니다
00:29:36시럴
00:29:37발표 순서도 두 번째인 거 보니까
00:29:39수상 가능성도 있겠어
00:29:40발표는 명은호 선생이 하겠네?
00:29:43제 일 저자잖아
00:29:44네, 제가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00:29:47명은호 선생한테 들었어
00:29:50구도원 선생이 막판에 바쁘지만 않았어도
00:29:53원래대로 공동 제 일 저자 됐을 텐데
00:29:56아쉽게 됐네?
00:30:00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00:30:02아, 교신자자한 보람이 있네
00:30:05정민이는 안 된 것 같은데
00:30:08여기 6104호 차보미사모 블리딩이요
00:30:11전치 탈반으로 인한 급성출호로 보이네요
00:30:31진통도 시작된 것 같아서 지금 수술 들어갈게요
00:30:34아기는요? 아기 괜찮죠?
00:30:36아기 괜찮아요
00:30:37그렇다면 지금 빨리해서 키 3개 프랩하고
00:30:41유니버시 오완팩 준비해서 들어와
00:30:42네
00:30:42오이형은 보호자분한테 설명드리고
00:30:45아, 네
00:30:45저 지금 보호자분 어디 계세요?
00:30:48신발 사러 갔는데
00:30:49오려면 30분은 더 걸릴 텐데
00:30:52어떡해요
00:30:53수술 시작했어요? 아니 수술 매일이네 왜?
00:31:05아 갑자기 진통을 동반한 급성출혈이 생겨서
00:31:07지금 아기 꺼내야 돼요
00:31:08산모분은 수술실 들어가셨습니다
00:31:10어, 근데 다 괜찮은 거죠 우리 아기랑 와이프
00:31:14아, 교수님은 일찍 내려오셔서 옆에서 살피고 계세요
00:31:17괜히 이거 사랑한다고 해서 얼굴도 못 봤네
00:31:21전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00:31:23갑자기 무슨 일 생길지도 모르니까
00:31:25꼭 병실 근처에 계세요
00:31:26멀리 가시면 안 돼요
00:31:27예, 저 뭐 계속 여기 있을 거예요
00:31:29아, 선생님, 저기
00:31:32꼭 좀 진짜 잘 부탁드릴게요
00:31:34우리 보호 좀, 저 정말로 진짜 잘 부탁드릴게요
00:31:36알겠습니다
00:31:37예
00:31:37네
00:31:38예
00:31:38예
00:31:39예
00:31:39예
00:31:40예
00:31:40예
00:31:41예
00:31:42예
00:31:43예
00:31:44예
00:31:45예
00:31:46예
00:31:47예
00:31:48예
00:31:49예
00:31:50예
00:31:51예
00:31:52예
00:31:53예
00:31:54예
00:31:55예
00:31:56예
00:31:57예
00:31:58예
00:31:59예
00:32:00예
00:32:01예
00:32:02예
00:32:03예
00:32:04예
00:32:05예
00:32:06예
00:32:07예
00:32:08예
00:32:09예
00:32:10예
00:32:11예
00:32:12예
00:32:13예
00:32:14예
00:32:15예
00:32:16예
00:32:17예
00:32:18예
00:32:19예
00:32:20예
00:32:21أعجب هل أتمنى كل الأبواني؟
00:32:24اليوم أصبح في الأنف
00:32:27وفي الأنفل أنت أمشأتنا
00:32:28نعم
00:32:29نعم
00:32:33سامو بن
00:32:35تعاني نحن نحن نحن لا يوجد
00:32:39أمو 성ب الأنفواني؟
00:32:40نعم
00:32:41نعم
00:32:43سأجب بحرقة
00:32:44نحن نحن نحن نحن نحن نحن نجم
00:34:21ينزل بشكل جيد
00:34:23تسجل جزيلا
00:34:27سمع صورة تلقي
00:34:35ينزل بشكل جيد
00:34:46مطلقه نعم
00:34:51.
00:35:08.
00:35:19.
00:37:25سلينين فوزن
00:37:3150cc لدينا
00:37:3450% لدينا
00:37:36100cc لدينا
00:37:37نعم
00:37:41نعم
00:37:42200cc لدينا
00:37:43نعم
00:37:44نعم
00:37:45نعم
00:37:46نعم
00:37:50نعم
00:37:51نعم
00:37:55نعم
00:38:00سلسل
00:38:01نه
00:38:04سلسل
00:38:04سيلسل
00:38:05سيلسل
00:38:06نه
00:38:21سيلسل
00:38:22جلسل
00:38:23ثقافة
00:38:27ثقافة
00:38:29ثقافة
00:38:31المترجم
00:38:33أتحدث
00:38:37أولا
00:38:39ثقافة
00:38:41ثقافة
00:38:43أيهاً
00:38:46نحن
00:38:47حرارت
00:38:48التثقافة
00:38:50그죠?
00:38:51지금은 괜찮아요.
00:38:53혹시나 다시 출혈이 생길 수 있어서
00:38:55회복실에서 1시간 정도 보고
00:38:56큰 이벤트 없으면 병실을 가실 거예요.
00:38:59سيدني, 정말 감사합니다.
00:39:02우리 뭐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0:39:05아유, 이 남편분은
00:39:07그새 몇 년은 더 늙으신 것 같네.
00:39:10와이프분이 보면 놀르시겠다.
00:39:14뭐, 저만큼 놀라겠어요.
00:39:16저 진짜 심장이 없어진 줄 알았는데.
00:39:20أبدا أنت تبعيني
00:39:22أبدا أنت تبعيني
00:39:24أبداً.
00:39:46얼마나 남았어?
00:39:47응.
00:39:4830분까지 넘겨준다며.
00:39:50나 하고 있어.
00:39:55근데 우리가 오늘까지만 달라고 하신 거 아니야?
00:39:59그러면 12시 전까지만 보내드리면 되잖아.
00:40:01아니지.
00:40:02오늘까지라는 건 오늘 보시겠다는 거니까 퇴근 전에 보내드려야지.
00:40:06조준모 교수님 보통 11시쯤 퇴근하니까 그 전에 보내야 돼.
00:40:10그리고 난 너 자료 받아서 합쳐야 되잖아.
00:40:12그러니까 시간이 촉박하다고.
00:40:14나 거의 다 했어.
00:40:16야, 그러니까 우리 한 시간만 쉬었다 하자, 어?
00:40:19나 잠깐 요 앞에 윤카페 가서 커피만 한 잔 사올게.
00:40:24난 아까 커피 마셨어.
00:40:25나 마시고 싶다고, 다.
00:40:27거의 다 했다며.
00:40:28다 하고 마시면 되잖아.
00:40:34아니면...
00:40:36난 다 했으니까 너 정리 끝나면 네가 합쳐서 보내고 교수님한테 전화하든지.
00:40:40싫어.
00:40:41그건 네가 하기로 한 거잖아.
00:40:43네가 교수님이랑 통화 안 해봐서 모르나 본데 늘 받자마자 짜증 내신단 말이야.
00:40:47나도 전화하기 싫거든.
00:40:49알았다, 알았어.
00:40:50빨리 하면 되잖아.
00:40:52내 지금 한다고.
00:40:54해.
00:40:54어!
00:41:04여보, 괜찮아?
00:41:09많이 힘들었지?
00:41:12나 진짜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00:41:14아, 그리고 우리 꼬물이 건강해.
00:41:17자기 닮아서 예뻐 엄청 예뻐.
00:41:24아, 풍선 넣은 게 생각보다 좀 아프실 겁니다.
00:41:26진통제로 조절해 드릴 건데, 그래도 많이 아파하시면 알려주세요.
00:41:30풍선은 내일 아침에 제거할 거고요, 제거 후에는 제출을 넣었는지 다시 확인할 겁니다.
00:41:36네.
00:41:37자기야, 내가 자랄게.
00:41:46앞으로 아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이제 둘째만 생각하자.
00:41:53내가 자궁 안 떼게 달라고 얼마나 기도 많이 했는데 우리 아들 하나는 낳아야지.
00:41:59우리 딸 하나, 아들 하나, 그게 내 꿈이잖아.
00:42:03딱 두 달만 쉬고 둘째 만들어 보자.
00:42:06우리 뽀나 할 수 있어.
00:42:07우리 뽀나 할 수 있어.
00:42:09왜 이러고 travers다?
00:42:11저, 저기요, 보호자분.
00:43:40المترجم للقناة
00:44:10교수님이 보고 코멘트 주신대
00:44:12근데 너 배 안고파?
00:44:18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00:44:20아직 10시 반밖에 안 됐어
00:44:2110시 반?
00:44:24지금 10시 반이야?
00:44:29뭐야?
00:44:32읽었어
00:44:32기둥이 이거 읽었어
00:44:35아니 언제 봤지?
00:44:37분명히 아깐 안 봤는데
00:44:38야 지금 9시만 지났지?
00:44:42응 지금 10시 32분인데
00:44:43어떡해
00:44:44얘 기다리다 갔으면 어떡해
00:44:46누가? 뭐가?
00:44:47몰라 몰라
00:44:48진짜 이게 다 너 때문이야
00:44:50뭐라는 거야
00:44:56얘 안 온 거야? 아니 왔다 간 거야?
00:45:18얘 진짜 나한테 화났나?
00:45:22아 명은호 선생 학교 가서 논문 발표하는 거 내일이지?
00:45:38네
00:45:391년 차는 누가 가?
00:45:42오희영
00:45:42이번에도 뭐 약속이 있고
00:45:46집에 일이 있고
00:45:47아플 예정이고
00:45:48그래?
00:45:50학교에 한 번도 안 갔잖아
00:45:52그거 전공이 이수 조건인 건 알지?
00:45:54언제 가려고?
00:45:55저 다음에 가겠습니다
00:45:57이번에 가 명령이야
00:45:58동원님 갈 거지?
00:46:00네?
00:46:01우리 제2저자도 가야지
00:46:02좋은 날이잖아
00:46:04알겠습니다
00:46:05오희영 선생이랑 같이 다녀오겠습니다
00:46:07그래 같이 고생했는데
00:46:09맛있는 것도 먹고
00:46:10술도 한잔하고 와
00:46:11네
00:46:12풍선 제거하고 쭉 지켜봤는데
00:46:22출혈은 전혀 없어요
00:46:24아주 좋아요
00:46:25네 감사합니다
00:46:26근데 오늘은 남편분이 안 보이시네요?
00:46:31아
00:46:31남편분이 병동에서 인기가 상당하세요
00:46:34다들 부러워서 배 아프다고 복부 총음 파야 되는 거 아니냐고
00:46:38다들 소스윗 소스윗하다고 해서 나는 성이 소신가 했지?
00:46:48남편 꼴도 보기 싫어서 집에 가 있으라 그랬어요
00:46:51당분간 안 올 거예요
00:46:53네? 왜요?
00:46:55그렇게 자상한 남편분이 또 어디 있다고요
00:46:58너무 붙어있고 티 내고 그러니까 그게 또 싫으시구나
00:47:03에이 그래도
00:47:05교수님
00:47:056107호 한나경산모 기다리실 것 같은데
00:47:08교수님 말이라면 성경처럼 있는 분이시라
00:47:11새벽부터 기다리고 계실 것 같습니다
00:47:13얼른 가시죠
00:47:14그러네 나 엄청 기다리시겠네
00:47:16얼른 가자
00:47:17그럼
00:47:253명과 엄재리입니다
00:47:34오늘 저기
00:47:38오늘 토요일이라 저는 쉬는데
00:47:423호분이 선생님 찾으셔서 혹시나 하고 전화드려봤는데
00:47:46선생님
00:47:48선생님
00:47:49저 오늘 한 번만 패스요
00:47:52딱 한 번만요
00:47:53네
00:47:54오영쌤한테 전화드릴게요
00:47:56쉬세요
00:47:57아
00:47:59근데
00:48:00저를 찾아요?
00:48:04저를 찾는 사람이 있다고요?
00:48:11어제 오늘은 별다른 증상 없으셨어요?
00:48:15네
00:48:15오늘은 예약된 외래날이에요
00:48:21저 그냥 온 거 아닙니다
00:48:23알죠
00:48:25저번처럼 꼼꼼하게 잘 봐주세요 선생님
00:48:29네
00:48:30열심히 보겠습니다
00:48:31아기는 심장도 잘 뛰고
00:48:37움직임도 좋아요
00:48:38양수량도 적당하고요
00:48:42그리고
00:48:44오영쌤
00:48:45음
00:48:46어
00:48:49왜요?
00:48:54뭐가 이상해요?
00:48:57선생님?
00:48:58네
00:48:59교수님 노트해주세요
00:49:01네?
00:49:03애매하긴 한데
00:49:04혈관 같은 게 보이거든요
00:49:06봐주셔야 할 것 같다고 전해주세요
00:49:09아
00:49:10네
00:49:11이거 발견하기 쉽지 않은데
00:49:23제일아
00:49:27이거 유테라인 럭처네
00:49:29어?
00:49:30그건?
00:49:33산모분
00:49:33지금 보이는 게
00:49:35탯줄인데요
00:49:36네
00:49:37탯줄이 양막이랑 같이
00:49:39자궁벽 바깥으로 미세하게
00:49:41빠져나간 게 보여요
00:49:43다행히 양막은 터지지 않았고요
00:49:46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00:49:48수술해서
00:49:49아기는 앉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0:49:51네?
00:49:53수술방 어린지 할까요?
00:49:54응
00:49:54지금 수술 끝나가는 방 있을 거야
00:49:56네
00:49:57수술 준비하는 동안은
00:50:01분만장애 계셔야 해서
00:50:03곧 이동할 거예요
00:50:04놀라지 마시고요
00:50:06아기 잘못되거나 그러는 거 아니죠?
00:50:12괜찮은 거죠 교수님
00:50:13아기한테 문제 없게 하려고 수술하는 거예요
00:50:15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00:50:19저 믿어보세요
00:50:27네, 교수님
00:50:33네?
00:50:36자료가 빠졌을 리가 없는데
00:50:38아, 그 부분은 남경이가 한 건데요
00:50:41마지막에 체크했어야 합니다
00:50:45죄송합니다
00:50:46수령해서 다시 보내게
00:50:49변환경 진짜
00:50:57많이 먹으라
00:51:00안녕하세요
00:51:01또 왜? 뭔데?
00:51:12선생님
00:51:12제가 살면서 누구랑 싸워본 적이 없거든요
00:51:15근데
00:51:16요즘은 싸우다 하루가 다 가요?
00:51:20누구랑 싸우는데?
00:51:23실명을 거론하는 건 좀
00:51:25뒷담화 안 하는 게 제 사회생활 철칙이라
00:51:28그래
00:51:31왜 싸우는데?
00:51:33이해가 안 되거든요
00:51:34말하는 거, 행동하는 거, 생각하는 거 다요
00:51:36이해를 해보려고 대화를 하면 더 이해가 안 돼요
00:51:39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00:51:41알려줘?
00:51:47이해하려고 하지 마
00:51:48그냥 그런가 보다 해
00:51:50이해하려고 하나하나 따져봤자 달라지는 거 하나도 없어
00:51:55사람 버릴 수는 있어도 고치진 못하거든
00:51:59개선의 여지가 없는 일에 감정 소모하고 시간 낭비하는 거 결국에
00:52:03나만 소년이잖아 뭐 하러 그래
00:52:10그래도
00:52:10저는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요
00:52:13고치든 못 고치든 그건 제 할 바가 아니라서요
00:52:17참 무조건 할 말은 합니다
00:52:18피해본 건 난데
00:52:20왜 제가 참는 것까지 해야 돼요?
00:52:22그렇게는 못 하죠
00:52:24그렇게는 못 하죠
00:52:24그렇게는 못 하죠
00:52:25아기는 괜찮습니다
00:52:332.3킬로로 주수에 비해 좀 작긴 한데
00:52:37심장박동, 호흡, 움직임 다 좋아요
00:52:41저 초음파 진짜 많이 봤는데
00:52:47아, 그 제가 이전 초음파 쭉 봤는데
00:52:52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00:52:54이건 매일 초음파를 보셨다고 해도
00:52:57그날 밤이든 다음날 아침이든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00:53:02그게 아니라
00:53:05제가 초음파를 진짜 많이 봤잖아요
00:53:10매번 아프다고 거짓말하면서
00:53:14인터넷에서 아기가 잘못됐다 이런 걸 보면
00:53:21나도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것 같고
00:53:25갑자기 안 아프던 배도 아픈 것 같고
00:53:29아닌 거 아는데
00:53:30확인은 안 하면
00:53:32자꾸 나쁜 생각만 들어서
00:53:36죄송합니다
00:53:38선생님들 저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00:53:42죄송합니다
00:53:44그럴 수 있어요
00:53:46첫 임신이라 더 그러셨을 거예요
00:53:50이렇게 된 거
00:53:52다 저 때문이에요, 선생님
00:53:54제가 아기까지 불안하게 만들어서
00:53:57뱃속에서 안 좋은 일 생긴 거잖아요
00:53:59말씀드렸다시피 그런 거 아니에요
00:54:02아기도 지금 건강하고요
00:54:04걱정 마세요
00:54:05우리 아기 일주일이나 빨리 태어났는데
00:54:11진짜 괜찮나요?
00:54:13네
00:54:14신생아 중환자실에도 안 가고
00:54:17신생아실에 있잖아요
00:54:19일찍 태어나면
00:54:21폐에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는데
00:54:24그럴 확률은 없어요?
00:54:26아기 폐성숙도 다 됐고
00:54:28저희가 검사 다 했는데
00:54:31지금 걱정할 건 없어요
00:54:33좀 작다고 그러셨는데
00:54:34좀 작다고 그러셨는데
00:54:35걱정할 만큼 아니에요
00:54:37괜찮습니다
00:54:39저 그럼
00:54:41이제 맘 좀 놓고 살아도 돼요?
00:54:46우리 아기 건강하게 태어났으니까
00:54:51이제 아무 걱정 없이 살아도 돼요?
00:54:55아니요
00:54:57안 되죠
00:54:58낳으면 끝인 줄 아셨구나
00:55:05이제 시작인데
00:55:06저희 엄마 올해 70살 되셨는데
00:55:14저 걱정된다고 아직도 아침마다 전화하세요
00:55:17아침에 찬물 먹은 배탈 난다
00:55:21밤에 운전하면 사고 난다
00:55:24비 오는 날 나아가지 마라
00:55:27우리 엄마 진짜 유난이다 했는데
00:55:30저도 제 딸한테 똑같이 하고 있어요
00:55:34제 딸이 중2인데
00:55:39어제부터 발목이 시큰하대요
00:55:42그 소리를 들으니까
00:55:44근섬유 조직 문젠가
00:55:46뼈가 이상한가
00:55:47걱정돼서
00:55:49잠도 설쳤는데
00:55:51오늘 아침에 자전거 타고
00:55:53학교 잘만 가더라고요
00:55:54낳으면 걱정거리 더 많아요
00:55:59그러니까 걱정이 없어질 거라는 희망을
00:56:03버리세요
00:56:03그게 엄마들 정신건강에 훨씬 좋아요
00:56:08애들이 주는 행복갑시다라고 생각해야지
00:56:14어쩌겠어요
00:56:16그래도 다행인 건 걱정하는 일 대부분은 안 일어나더라고요
00:56:22믿어보세요
00:56:26믿어보세요
00:56:27네
00:56:28감사합니다
00:56:29감사합니다
00:56:30네
00:56:35야 준비한거야
00:56:36저...
00:56:39그 선생님 어디 가셨어요?
00:56:41저 초음파 봐주신 분이요
00:56:43이 병원에서 초음파
00:56:46제일 잘 보시는 선생님이요
00:56:48아...
00:56:49아...
00:56:50어...
00:56:51어...
00:56:52얘 그새 또 어디 갔어?
00:56:53엄지혜 전생
00:56:55오...
00:56:56안녕하세요
00:56:58아...
00:56:59여기서 보네
00:57:00테니스 잘 치고 있어요
00:57:01나 동호회 3주째 못 나왔잖아
00:57:02저도요
00:57:03요즘 너무 바빠서
00:57:05그치
00:57:061년차가 동호회 할 정신이 어딨어
00:57:07먹고 자기 바쁘지
00:57:08내가 해봐서 알아
00:57:09고생이 많다
00:57:11근데 여긴 어쩐 일이세요?
00:57:12아...
00:57:13아...
00:57:14아...
00:57:15아...
00:57:16아...
00:57:17아...
00:57:18아...
00:57:19아...
00:57:20근데 여긴 어쩐 일이세요?
00:57:21아...
00:57:22CS로 협진한 아기가 있어서
00:57:23엄지혜 선생은?
00:57:24산모분이 아기 걱정하셔서요
00:57:26사진 좀 찍어서 보여드릴까 해서 왔는데
00:57:28너무 귀여워서 갈 수가 없어요
00:57:31얘가요
00:57:34초음파 때부터 저랑 인연도 좀 있고
00:57:36또 제가 처음으로 탯줄 자른 아기거든요
00:57:39아...
00:57:41아...
00:57:42선생님
00:57:43아기 나오고 10분 정도에
00:57:45세츄레이션이 90%밖에 안 됐다는데
00:57:47이거 괜찮은 거죠?
00:57:48그거 정상이잖아
00:57:49아...
00:57:50다행이다
00:57:51출생 후엔 분 단위로 산소포화도가 달라지는 거 몰라?
00:57:5510분이면 85%만 돼도 정상이지
00:57:58이거 학생 때 배우는 건데 다 까먹었어?
00:58:02네
00:58:04그럼 안 되지 엄지혜 선생
00:58:07네?
00:58:08네?
00:58:09그럼
00:58:11정상이던 아기가
00:58:13다른 증상 없이 갑자기 얼굴빛이 약간 파래졌어
00:58:16어떻게 해야 될까?
00:58:17임파투에이션
00:58:22아니지
00:58:23상아지의 산소포화도를 체크해 봐야지
00:58:26아... 네
00:58:28알겠습니다
00:58:29그럼
00:58:30정상이던 아기한테 갑자기 청색증이 나타나
00:58:33그땐 어떤 검사를 해야 하지?
00:58:39심초음파를 해 봐야지
00:58:41어?
00:58:42선천성 심장병이 있는지 확인할 거 아니야?
00:58:46네
00:58:48죄송합니다
00:58:49네
00:58:53네
00:58:55네
00:58:56아...
00:58:57우리 흉부에 깐 1년 차가 없어서
00:58:58나도 아래의 연차들한테 이런 거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
00:59:00근데 어디 있어요?
00:59:03엄지혜 베비
00:59:05여기 맨 끝에 제일 작은 애요
00:59:08여기서 키도 제일 작고 몸무게도 제일 조금 나가요
00:59:13저기서 꼴찌
00:59:19꼴찌면 어때?
00:59:22지금 꼴찌인 게 뭐가 중요해
00:59:24나갈 때 1등으로 나가면 되지
00:59:30인생 1일 차잖아
00:59:32이제 시작인데 뭐
00:59:43난자채취하고 일주일 정도 아플 수 있대
00:59:50괜찮아
00:59:51이번엔 복수도 안 쳤는데 뭘
00:59:57음
00:59:59병원에서 전화 오면 알려줄게
01:00:13네
01:00:31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01:00:35어떻게 됐어요? 몇 개예요?
01:00:37난자채취 다음날에 두 개가 수정돼서
01:00:39설명드린 대로 5일 배아 이식을 위해 쭉 배양했는데
01:00:45배아 두 개 모두 상태가 안 좋아서 배양 실패했어요
01:00:50속상하지만
01:00:52이번엔 배아 이식이 불가능할 것 같아요
01:01:00어?
01:01:01죄송합니다
01:01:02갑자기 찾아온 불행은
01:01:04갑자기 찾아온 불행은
01:01:06버티던 날 무너지게 해
01:01:09버티던 날 무너지게 해
01:01:12한없이 우른 생각이 들어도
01:01:14한 번 더 깊은 숨을 쉬네
01:01:19한없이 우른 생각이 들어도
01:01:21한 번 더 깊은 숨을 쉬네
01:01:23한 번 더 깊은 숨을 쉬네
01:01:25깊은 숨을 쉬네
01:01:32많이 기다렸어?
01:01:34화났냐?
01:01:36전화 받아라
01:01:37어?
01:01:38야
01:01:40내가 잘못했다고
01:01:41또 왜?
01:01:58내일 해 내일 하자고
01:02:00뭘?
01:02:01네가 지금 하려는 거 다
01:02:03나 지금 말할 기분도 아니면 싸울 기분도 아니야
01:02:06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그래
01:02:07해라 해
01:02:09아주 지 하고 싶은 말은 하루도 못 참아요
01:02:11교수님이 논문 데이터 정리한 거 보시고
01:02:13코멘트 주셨는데
01:02:15네가 10명 정도 빼먹었더라고
01:02:17그래서 내가 10명 다 채워서 다시 보내드렸어
01:02:20그래
01:02:21내가 정신이 딴 데 팔려서
01:02:23어, 그랬다
01:02:24고맙다
01:02:25됐어?
01:02:29그 다음으로는 워드아웃 말인데
01:02:326시 30분 워드아웃이면
01:02:33네가 하는 게 맞더라고
01:02:34근데
01:02:37그것 때문에 교수님한테 그렇게 혼날 줄은 몰랐어
01:02:41너한테 따질 시간에
01:02:42내가 가서 환자한테 설명했으면
01:02:44교수님한테 안 혼났을 텐데
01:02:47그건
01:02:50내가 미안해
01:02:52뭐야
01:02:54너
01:02:55갑자기 왜 그러냐
01:02:57너 그냥 너 하손대로 해
01:02:59팩트는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지
01:03:01누구 잘못인지
01:03:03누가 미안한 건지 다
01:03:07그게 내 철칙이라
01:03:12난 할 말 다 했어
01:03:16나도
01:03:17어
01:03:21미안
01:03:22뭐
01:03:24연미수한테 네 얘기한 거
01:03:26뭐, 너 융통성 없고
01:03:27나랑 상극이다 어쩐다 한 거
01:03:29그거 그냥 네 욕하려던 거 아니고
01:03:31나 신세한탄하다 그런 거야
01:03:33말하다 보니까 MSG도 좀 들어봐
01:03:36미안해
01:03:40나 할 말 다 했어
01:03:44나 할 말 다 했어
01:03:49야, 그럼 우리 이제 다 풀린 거다
01:03:51어?
01:03:57근데 그거 내 얘기였어?
01:03:59응?
01:04:01오이형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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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05응?
01:04:07있잖아
01:04:09환자와의 사적인 대화에서
01:04:10다른 의료진 얘기하는 건
01:04:11용도 아니지 않나?
01:04:14그리고
01:04:15내가 융통성이 없다는 건
01:04:16용납이 안 돼서 그런데
01:04:18왜? 언제?
01:04:19뭐 할 때?
01:04:20전후 상황이 있었을 거 아니야
01:04:22내가 언제 융통성이 없었는데?
01:04:24너 전화 거꾸로 들었어
01:04:25뭐라고 말을 해 봐
01:04:27잠깐만
01:04:29나 지금 얘기하잖아
01:04:31최우수 구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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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35이름 명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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