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 의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1.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경선 캠프부터 합류하셨는데 이 후보가 캠프에 특별히 당부한 게 있습니까?
2.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한덕수, 이준석과의 단일화 가능성이 남아 있는데요. 그런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고요. 대응 전략이 있으신가요?
3. 반이재명 빅텐트 치겠다는 상대 진영의 전략은 어떻게 보십니까?
4. 이번 선거, 지금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유력하다는 평인데 캠프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5. 앞서 채널A가 단독보도 했는데 이 후보가 최근 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를 쉬운 선거로 생각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 후보, 진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6.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과는 달라졌다고 말하잖아요. 중도보수, 우클릭 강조하고 있는데 만약 집권 한다면 같은 기조 이어갑니까?
7.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 국민소통수석 일하셨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 이 후보의 다른 점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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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00:03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09어서 오십시오.
00:10안녕하십니까?
00:11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00:14경선 캠프부터 합류하셨는데 혹시 이재명 후보가 캠프에 특별히 당부한 게 있습니까?
00:21한 2주간의 경선 과정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셨겠습니다만
00:26매주 국정의 중요 분야별로 아주 자세한 공약 수준은 아니지만 경선이기 때문에
00:33주요 주제별로 발표를 해왔고 또 지역별로도 그런 것들을 발표해왔습니다.
00:38그런 것들을 일관되게 키워드로 정리를 해보면 진심과 실용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거든요.
00:45이 후보가 경선 캠프에 출범부터 국민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정치적 구호보다는
00:52이 무너진 민생 앞에 고통스러운 국민을 위해서 정치적 구호보다는
00:56정말 민생을 바꿀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실용주의적 메시지를 계속 낼 것
01:03이런 것들을 계속 강조해왔기 때문에 지난 2주간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01:08진심과 실용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01:11진심과 실용을 당부했다.
01:13지금 보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최종 후보가 선출이 되면 한덕수 권한대행이나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이 좀 점쳐지고 있습니다.
01:23그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인데 이에 대한 어떤 대응 전략이랄 게 있을까요?
01:27글쎄 그것이 굳이 상대방을 제가 표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01:33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반대의 의사를 가지고 있고
01:40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어떤 내란과 관련된 세력
01:44그다음에 어떤 실패한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재직하면서
01:49그런 어떤 문제들에 굉장히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책임
01:52이런 것들 때문에 이제 그런 국민들의 의견이 있는데
01:57이런 상황 속에서 출마를 한다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국민은 의아하고 계시고요.
02:02그러나 설사 그것이 현실화 된다 하더라도
02:04민주당은 또 이재명 후보는 이거에 대해서 뭐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02:09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누가 더 유능하게 실용적으로 지금 국민의 삶을 되살려낼 것인가
02:16어떻게 무너진 민주주의를 살려낼 것인가
02:19어떻게 세계로 선도국가로 나아갈 것인가라고 하는 유능한 비전과 능력을 누가 보여주느냐 하는 데 달려있기 때문에
02:27굳이 국민의힘의 선거 전략 이런 것과는 큰 관련을 두지 않겠고
02:34굳이 한마디로 그것도 정리해본다면
02:35국민의힘 대응하면 민주당은 조용한 힘으로 대응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2:42조용한 힘으로 대응하겠다.
02:43그럼 이렇게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02:45반 이재명 텐트를 치겠다는 상대 진영의 전략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02:49그러니까 그것은 무전략이죠.
02:50결과적으로 본인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국민의 민생을 회복하고
02:55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보겠다라고 하는 본인들의 전략이 있어야 되는데
02:59이 경선 과정을 통해서도 내내 보면 그런 것은 없고
03:04기승천, 이재명. 이재명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03:09그래서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경선 과정이 흥행이 안 될 것 아니냐라고 했지만
03:14국민의힘의 경선 과정에서 모두가 이재명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03:18결과적으로 이런 어떤 반 이재명을 모티브로 한 그런 어떤 빅텐트 소위 이야기하는 그런 것은
03:27실현 가능하지도 않고 국민을 감동시킬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3:31이번 선거 지금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좀 앞서고 있다, 우세하다 이런 평들이 나오는데
03:36캠프 내부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3:38지금부터 시작입니다.
03:39다시 말해서 국민의힘이 아무리 지림 열렬하고 그렇다 하더라도
03:43후보가 어떤 형태로 단일화되면 결과적으로는 격차는 좁혀질 것이고
03:491대1 대결의 특성은 그렇지 않습니까?
03:51그래서 이것도 한마디로 저희 캠프 분위기를 정리하면
03:54긴장의 끈 이렇게 놓지 않겠다.
03:57지금부터 시작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4:00지금 보면 이재명 후보가 스스로 달라졌다고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4:04중도 보수 우클릭 강조하고 있는데
04:06만약에 집권을 한다면 이 기조 계속 이어가는 겁니까?
04:09그건 연속되는 것이죠.
04:11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 시절에 했던 말 중에
04:15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려보면 된다.
04:19기억에 남지 않습니까?
04:20그렇기 때문에 실용주의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의 삶을
04:24민생은 어떻게 회복하는 성과를 내는 것이냐 하는 것이지
04:28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04:30연속성을 가져갈 것입니다.
04:31그렇군요.
04:32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도 하시고 국민소통수석도 하셨습니다.
04:35그러니까 한번 여쭤볼게요.
04:37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 뭐가 좀 다릅니까?
04:40뭐가 다르면서도 같은 점은 없냐 이렇게 부르시는 것 아닙니까?
04:44뭐가 같으면서 다릅니까?
04:45스타일이 다르죠.
04:46문재인 전 대통령은 누가 봐도 굉장히 진지하고 이런 스타일 아닙니까?
04:54이재명 지금 후보의 강점은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자치단체장 시절에
04:59정말 기민하게 대응하던 그런 모습을 유능한 행정가의 모습을 보였지 않아요?
05:04스타일이 다르죠.
05:05그러나 같은 점이 있습니다.
05:06결과적으로 국민만 바라보는 국민을 위한다라고 하는 점은 결과적으로 지향점이 같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5:13그렇군요.
05:14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05:15지금까지 박수현 의원이었습니다.
05:17지금까지 박수현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