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Beat cap 11

Luz de 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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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3:10El Serio está en el enemigo.

00:03:11No voy a pensar en eso.

00:03:15Tu es el enemigo, el emocionado.

00:03:20Los 웃os todos modos.

00:03:23¿Para?

00:03:27Dando bien.

00:03:32¿No?

00:03:33¿Qué pasó?

00:03:35¿M추osan?

00:03:36Tu estás en casa?

00:03:37¿Qué pasó en mi casa?

00:03:38¿Qué pasó?

00:03:40¿Qué pasa?

00:03:42¿Qué pasa no?

00:03:44¿Qué pasa no?

00:03:50Lo siento.

00:03:51¿Qué pasa?

00:03:52¿Qué pasa si no hay una palabra?

00:03:54¿Te gustó?

00:03:55Te gustó, no te gustó.

00:04:00¿Te gustó?

00:04:02Hay gente mitra a mi lado.

00:04:04¿Qué pasa si te gusta?

00:04:06¿Quieres una buchas más?

00:04:10No, no, no, no.

00:04:40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무리하는 게 좋겠다.

00:04:52죄송해요, 선배.

00:04:54괜찮아.

00:04:56모든 게 다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00:04:59먼저 들어가서 정리하고 있어.

00:05:03네.

00:05:10잠깐 얘기 좀 하시죠.

00:05:28대체 무슨 의도입니까?

00:05:31무슨 말인가?

00:05:32선열 씨 돌발 행동 때문에 인하가 난처해졌잖아요.

00:05:34난처해진 게 아니라 난처한 상황에서 구해줬을 뿐이네.

00:05:40뭐라고요?

00:05:41저렇게 사장님 사장님 외치는데 그냥 놔둘 수는 없지 않은가.

00:05:45그리고 파티에서 남녀가 충미 추는 게 지탐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심히 당황스럽군.

00:05:52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됐는데요?

00:05:55나대표가 여기 왜 왔는지 알잖아요.

00:05:56이 파티 당신이 망친 거라고.

00:06:01원하는 것만 해결하면 떠난다고 했죠.

00:06:04당신이 원하는 게 이겁니까?

00:06:06괜히 이내 마음 흔들어 놓지 말고

00:06:08빨리 떠나세요.

00:06:12마지막 경고입니다.

00:06:13마지막 경고입니다.

00:06:43감히 날 갖고 오라.

00:06:51감히 날 갖고 오라.

00:06:59아 진짜 나 한�arts HYM까지 제대로 못 맞았어.

00:07:04야 더 없어?

00:07:04나 하루 종일 손에 불나게 DGE잉 했더니 저혈압이 좀 오는 것 같아.

00:07:10너 나한테 혈액팽 맡겨놨냐?

00:07:11No, no, no, no, no, no, no, no, no.

00:07:41No, no, no, no.

00:07:43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00:07:52N gradu, 나대표, 나대표 그 여자 눈빛도 장난 아니던데?

00:07:56어? 서평 그 여자 맞죠? 조선시대 혜선이랑 닮았다는 그 여자?

00:07:59저.. 그런 것 같다.

00:08:01진짜? 그 여자가 그 여자였어?

00:08:04우효로 아빠 첫사랑?

00:08:05와우, 월지스!

00:08:07진짜 대박!

00:08:09No, no, no, no, no, no, no, no.

00:08:39당연히 해야죠, 형님.

00:08:40오늘 다들 고생하셨어요.

00:08:42이거 얼마 되진 않는데 그래도 감사 표시는 해야될 것 같아서.

00:08:47이렇게까지 해요?

00:08:49감사합니다.

00:08:50정말 감사했습니다.

00:08:51조심히들 들어가세요.

00:08:53필요한 일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을 주세요.

00:08:55저희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00:08:58오늘 고생하셔서 됐죠?

00:09:03그럼 가보겠습니다, 형님.

00:09:06저기 갈게요.

00:09:07바이바이.

00:09:08바이바이.

00:09:09¿Qué pasa?

00:09:15Sí, sí, sí.

00:09:19Sí, sí, sí, sí.

00:09:23Sí, sí, sí, sí, sí.

00:09:39Sí, sí, sí, sí.

00:09:43주집사.

00:09:47괜히 나 때문에 난처해진 거라며.

00:09:51미안하네.

00:09:53사과는 내가 아니라 나 대표님한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0:09:57나 대표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서운했을 수 있어요.

00:10:01누구보다 이 파티 기대하고 있었을 텐데.

00:10:07사실 선우일 씨한테 마음 표현하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했었거든요.

00:10:15근데 이렇게 됐으니.

00:10:18그건 자네 잘못이 아니야.

00:10:21자네 손을 잡고 이끈 건 나니까.

00:10:25내가 쭈뼛거리고 서 있으니까 도와주려고 그랬던 거 알아요.

00:10:29근데 나 대표님은 오해할 수 있는 거니까.

00:10:33선우일 씨가 신경 써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다 대표님.

00:10:37아니.

00:10:39해선이잖아요.

00:10:41그렇지.

00:10:43그런데 이상하게 자네만 신경 쓰이더라고.

00:10:55나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어.

00:11:01상대방의 눈을 보고 춤을 춘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00:11:09그렇게 오래 살았는데도 이런 기분 처음이었어.

00:11:15자네 말은 무슨 말인지 알아.

00:11:18괜히 난 자기만 들어서 미안하게 생각하네.

00:11:21나 대표일은 내 알아서 잘 수습할 테니.

00:11:24너무 계시지 말게.

00:11:27그럼.

00:11:29올라가 볼게요.

00:11:31쉬어요.

00:11:33눈빛, 표정 그런 건 속일 수 있는 게 아니거든.

00:11:53그런 건 속일 수 있는 게 아니거든.

00:11:55선우일 씨한테 마음 있는 거 맞죠?

00:12:03난 왜 그랬지?

00:12:06바로 아니라고 했었어야지.

00:12:08거기서 그렇게 하면.

00:12:11아, 미치겠다 진짜.

00:12:37자네 대체 어쩌려고 일어나.

00:12:39한강하게 춤이나 추고 있을 땐가.

00:12:41시간이 없어 서둘러야 된다고.

00:12:45다 보셨어요?

00:12:46자네는 모르겠지만 나는 언제 어디서나 자네를 지켜보고 있다네.

00:12:52저도 잘 모르겠어요.

00:12:53대체 왜 이러는 건지.

00:12:56주집사가 자꾸 신경이 쓰여요?

00:13:00그저 사랑에 충만한 피가 필요할 뿐인데.

00:13:05주집사가 진짜 행복했으면 하고.

00:13:08그러네요.

00:13:13처음에.

00:13:14왜 인간이 되려고 했는지.

00:13:16잊었나?

00:13:18선생님.

00:13:28약속했거든요.

00:13:30꼭 다시 만나서 가슴 뛰는 사랑을 하죠.

00:13:36나는 잊지 않았네.

00:13:42내가 왜 자네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비책을 알려준 것 같나?

00:13:46전에 말씀하셨잖아요.

00:13:48저의 간절함이 선생님의 마음으로 움직였다고.

00:13:52그 간절함이.

00:13:53그 간절함이.

00:13:54나의 간절함이기도 했네.

00:13:58나의 간절함이기도 했더니.

00:14:02은화살촉에 산사나무를 깎아 만든 화살.

00:14:08No, no, no, no, no.

00:14:38지금 혜선이가 죽은 게 다 선생님 때문이라고요?

00:14:44그래서, 그래서 난 자네에게 뭐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어.

00:14:50그러니 부디 인간이 되어 행복해 주게.

00:14:54인간이 되어 가슴 뛰는 사랑을 하는 자네를 보면 나만 내 죄책감 조금 덜어질 수 있을 것 같아.

00:15:02죄책감.

00:15:03그럼 제가 인간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도

00:15:11저를 계속해서 지켜보신 것도 다 죄책감 때문이라고요?

00:15:18미안하네.

00:15:20미안해.

00:17:28No, no, no, no.

00:17:58네, 네.

00:18:00네.

00:18:10먼저 지나가요.

00:18:12응.

00:18:16그런데

00:18:18자네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간 게인가?

00:18:22아, 더워서 그래요.

00:18:25별로 덥지는 않은 것 같은데.

00:18:29오, 두 사람 어제 춤 장난 아니던데요?

00:18:33냄새가 나, 썸 타는 냄새?

00:18:35타긴 뭘 타요.

00:18:37뭐가 타는 겐가?

00:18:39섬이, 섬이 탄다고?

00:18:43인혜야, 사무실에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00:18:47중요한 할 얘기가 있어서.

00:18:49도식 선배가 사무실에서 잠깐 얘기 좀 하자는데 다녀올게요.

00:18:53응.

00:19:05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요.

00:19:07정신 차리세요, 대표님.

00:19:09그런 실속 없는 매너 지키려다가 뺏기기 딱 좋거든요.

00:19:19어, 인혜야 왔어?

00:19:21여기 되게 오랜만에 와보네요.

00:19:24점심이나 같이 할까?

00:19:26아, 아니요.

00:19:27바로 들어가 봐요.

00:19:28우열 씨 혼자라.

00:19:31실은 오전에 나 대표님 만나고 왔어.

00:19:39너랑 선우열 씨 관계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00:19:43내가 잘 얘기는 해놨는데.

00:19:47솔직히 나도 궁금해서.

00:19:50뭐가요?

00:19:52혹시 두 사람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는 건 아니지?

00:19:59네?

00:20:00아, 그럼요.

00:20:02선우열 씨도 파티 분위기 재밌게 해보자고 그런 거지 다른 뜻은 없었을 거예요.

00:20:07아니, 선우열 말고.

00:20:09난 이네 네 생각이 궁금한데.

00:20:11네?

00:20:12선우열을 대하는 게 어쩐지 좀 다른 것 같아서.

00:20:15제가요?

00:20:17선우열에 대해 잘 안다고 했지.

00:20:22이런 모습도 알고 있니?

00:20:46나한테 했던 말 들은 다 뭐예요?

00:20:49조금만 기다려 달라면서요.

00:20:51반드시 약속 지키겠다면서요.

00:21:12나도 처음에 믿기 어려웠는데.

00:21:13선배 혹시.

00:21:15이거 저 말고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신 건 아니죠?

00:21:19응.

00:21:20일단은 저희 둘만 알고 있는 걸로 해주세요.

00:21:24어.

00:21:25자세한 건 제가 나중에 다 설명 드릴게요.

00:21:28이래 너 혹시 알고 있었던 거야?

00:21:31지난번에 솔직하게 말씀 못 드린 건 미안하게 생각해요 선배.

00:21:43근데 어떻게 그걸 다 알면서도 그렇게.

00:21:44선배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한 사람 아니에요.

00:21:47사람?

00:21:48사람?

00:21:49이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00:21:50선우엘 씨에 대해 잘 모르시잖아요.

00:21:54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아무것도 모르시잖아요.

00:22:05내가 그런 것까지 알 필요가 있나?

00:22:08이런 괴물을 감싸고 도는 게 이해가 안 돼.

00:22:12선우열의 정체를 알고부터.

00:22:13아니 네가 그 저택에서 웬 남자랑 같이 지내는 거 알고부터 줄곧 너만 신경 쓰고 있었어.

00:22:20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러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어?

00:22:24선우열을 이해하는 것처럼 날 이해해 보려고 한 적은 있니?

00:22:27미안해요 선배.

00:22:28인혜야.

00:22:29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00:22:30죄송해요.

00:22:31미안해요 선배.

00:22:32미안해요 선배.

00:22:33인혜야.

00:22:34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00:22:37죄송해요.

00:23:01그러게.

00:23:06왜 자꾸 선우열이 신경 쓰이는 건데.

00:23:31무슨 소리야?

00:23:32무슨 소리야?

00:23:45선우열 씨.

00:23:46이게 다 뭐예요?

00:23:47도둑 들었어요?

00:23:49족자가 사라졌어.

00:23:50네?

00:23:52족자가요?

00:23:54계속 찾아봤는데 아무 데도 없어.

00:23:59그 다른데 두고 착각한 거 아니에요?

00:24:01잘 생각해봐요.

00:24:02마지막으로 본 게 어젠데요?

00:24:05내가 고심했어.

00:24:06네.

00:24:07신경 쓰세요.

00:24:09혹시 어제 왔던 그 친구분들한테는 물어봤어요?

00:24:21예 형님.

00:24:23족자요?

00:24:24아니요 저 금시초문인데.

00:24:26예 잠시만요.

00:24:27야 상희야 너 형님 집에서 족자 본 적 있어?

00:24:30무슨 족자 나 못 봤지.

00:24:32저 상희도 못 봤답니다.

00:24:34형님 무슨 일 있으세요?

00:24:36아니다.

00:24:37다음에 연락하자.

00:24:41왜요?

00:24:42족자 없어졌대요?

00:24:43어 저 족자가 없어졌다는데.

00:24:45아무래도 저 귀중한 건가 봐.

00:24:48아니 뭔 놈의 집구석은 맨날 없어져.

00:24:50금덩이도 없어지고.

00:24:52이쯤 되면 확실한 거 같은데.

00:24:55뭐고?

00:24:56그 집에 도둑이 있다는 거.

00:25:01아니 친구분들도 모른대요?

00:25:07아니 족자가 어디로 사라진 거지?

00:25:12자네까지 신경 쓸 필요 없어.

00:25:17사라진 줄도 모르고.

00:25:22이게 다 내 물자리야.

00:25:26아니 그러지 말고 선혜알 씨 같이 좀 찾아봐요 더.

00:25:36선혜알.

00:25:37내가 그러고 갔는데 연락 한 통이 없어.

00:25:50아 뭐야.

00:26:08No, no, no, no.

00:26:38뭐, 선우여를 진짜 사랑하기라도 하는 건가?

00:26:46사랑에 울고 짜고 하는 인간이랑은 다른 줄 알았는데.

00:26:50너도 똑같구나.

00:26:51너 요즘 되게 거슬린다.

00:26:53자꾸 손 남네?

00:26:56나 이제 그만하려고.

00:26:58네 진상집 받아주는 것도 다 돈 때문이었는데.

00:27:02내가 드리는 노력에 비해서 수수료가 너무 짜.

00:27:06뭐?

00:27:06재미없다고.

00:27:08너랑 노는 거.

00:27:10돈을 받고 싶으면 일을 제대로 하던가.

00:27:14네가 애초에 일을 잘했으면 됐잖아.

00:27:17처음에 그 저택 가져오라고 했을 때 문제없이 잘 가져왔으면 날씨하게 끝났을 거 아니야.

00:27:22일처리는 제대로 못하면서 돈만 밝히면 안 되지.

00:27:26선우여를 대해서 알아보랬더니 기껏 족자 하나 가져와 놓고 끝?

00:27:30근데 돈을 더 달라고 그렇게 남의 돈 날로 먹는 거 아니야, 만이야?

00:27:35그 족자가 선우열한테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알고나 이러는 거야?

00:27:49뭐?

00:27:50너랑 똑같이 생긴 그 족자 속 여자가 선우열의 첫사랑이야.

00:27:56선우열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

00:27:59무슨 말인지 알아 듣게 얘기를 해.

00:28:01궁금하면.

00:28:05제대로 가져오던지.

00:28:06야.

00:28:07선우열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

00:28:24인간이 아니기라도 하다는 거야?

00:28:28벌써 문 닫은 거야?

00:28:31더 있어봐야 손님도 없어.

00:28:33전기세가 더 나와.

00:28:34아휴, 애는 점점 크는데

00:28:38거리는 갈수록 줄어드니.

00:28:41그래도 애 크는 거 보는 재미라도 있지, 그치?

00:28:43아이, 그럼.

00:28:44우리 민재 예쁘지.

00:28:46아이, 근데

00:28:47민재한테 미안해.

00:28:50아버지, 할아버지한테도 미안하고

00:28:52양복 좀 잘 꾸려서 물려주고 싶었는데

00:28:55내 대에서 끝나게 생겼어.

00:28:58행여라도 애 듣는 데서 그런 소리 말어.

00:29:01모르는 거 같아도 애들 다 안다?

00:29:02아휴, 그럼. 알지, 알지.

00:29:05말씀 좀 묻겠습니다.

00:29:10뭔데요?

00:29:11저기, 저택에 대해서 좀 알고 있는 게 있으십니까?

00:29:16그 저택은 왜요?

00:29:18그러시는 댁은 누구신데?

00:29:20아휴, 저택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은 사람입니다.

00:29:28혹시, 저기 지금 사는 사람들 들어오기 전에

00:29:31그 집에 드나들던 사람에 대해 좀 알고 있는 게 있으십니까?

00:29:34아휴, 여기 재개발 끝까지 반대하던 집주인 말하나?

00:29:40그 사람에 대해 아십니까?

00:29:42아, 안다기보다 몇 번 본 적 있는데

00:29:46알어?

00:29:47아니, 아니요, 아니요. 저도 잘.

00:29:49아, 근데 저 오래전에 맡겨둔 양복이 한 벌 있었는데

00:29:53얼마 전에 주인이 찾아간 게 다예요.

00:29:55주인?

00:29:55어, 선지 좀 가면.

00:29:59근데 왜요?

00:30:01그 사람한테 무슨 일 있어요?

00:30:03오래전에 행방불명 된 상태입니다.

00:30:06행, 행방불명이요?

00:30:08어, 어쩌다가?

00:30:10그걸 알면 저도 이러고 있진 않겠죠.

00:30:13혹시

00:30:14우리 동네에서 못 보던

00:30:19웬 삐까뻔쩍한 차가 주차돼 있는 거야?

00:30:23무슨 신기해서 봤는데

00:30:25술에 취해 있는지 몸을 잘 못 가누더라고.

00:30:30나오게 됐어.

00:30:31어.

00:30:33그땐 그냥 술에 취해서 누가 데리러 왔나 보다

00:30:36그러고 말았는데

00:30:37그 뒤로 못 본 거 같겠지?

00:30:42근데 행방불명 됐다 그러니까 괜히 찝찝해.

00:30:45그거 혹시

00:30:46납치하냐?

00:30:47납치?

00:30:51흥미롭군요.

00:30:54아.

00:30:55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0:31:00대체 무슨 일이래요?

00:31:03야야야야.

00:31:09야야야.

00:31:10이따가!

00:31:15어우 정신사람아 좀 앉아.

00:31:17가만있게 생겼어요?

00:31:18지금 촉이 딱 왔다니까요?

00:31:20촉은 개 뿅.

00:31:20¿Qué pasa?

00:31:50아무래도 우열 형님한테 얘기해야겠죠.

00:31:53생각을 해보자.

00:31:54가뜩이나 우열 형님 인간되는 것 때문에 머리도 복잡하신데 이런 걸로 괜히 신경 쓰여 얘기하면 안 되지.

00:32:20아휴, 족자에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대체 어디로 간 거야, 이게?

00:32:25아휴...

00:32:46No, no, no, no, no, no, no.

00:33:16네, 족자 찾고 있었어요.

00:33:20자네는 안 그래도 된다니까.

00:33:22그래도 선율 씨한테는 소중한 물건이잖아요.

00:33:30왜 그렇게 봐요?

00:33:32고마워서.

00:33:36신경 써줘서 고마워.

00:33:46그 족자가 선율한테 얼마나 중요한 건지는 알고나 이러는 거야?

00:34:00뭐?

00:34:01너랑 똑같이 생긴 그 족자 속 여자가 선우열의 첫사랑이야.

00:34:07혹시 혜선이라는 그 여자 때문에 그래요?

00:34:11왜 헤어진 건데요?

00:34:13헤어진 게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 죽었어.

00:34:19너 때문에.

00:34:21우리가 처음 만난 날 헤선이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만 같았어.

00:34:27그래서 너도 모르게.

00:34:29설마 내가 헤선이야?

00:34:33이런 말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00:34:49족자는 그냥 그림일 뿐이잖아요.

00:34:53선율 씨가 찾고 있는 건 가슴 뛰는 사랑을 꿈꾸게 해 준 사람이고요.

00:35:01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지.

00:35:04안 그래요?

00:35:09그렇지.

00:35:11그저 그림일 뿐인데.

00:35:15마음이 안 좋아.

00:35:17족자를 잃어버려서가 아니라.

00:35:20잃어버리고도 몰랐다는 게.

00:35:23내가 헤선이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건데.

00:35:27혹시 못 찾게 되더라도.

00:35:31너무 상심하지 말라고요.

00:35:33족자 하나 잃어버려도 이렇게 마음이 쓰이는데.

00:35:39피부치의 생사도 잘 모르는 자네의 마음은 어떨까 싶어.

00:35:45자네 조상들에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00:35:51내가 잠들어 있는 동안 이 저택을 지켜준 것만으로도.

00:35:55큰 빚을 찐 셈이야.

00:35:57자네 부친도 마찬가지고.

00:36:01다 고마워.

00:36:14여보시오.

00:36:15단우야 알.

00:36:17당신 뭐야?

00:36:19대체 뭔데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건데.

00:36:24기다려달라며.

00:36:26기다려달라며.

00:36:28내가 얼마나 더.

00:36:30기다려줘야 되는 거냐고.

00:36:34나 대표.

00:36:36얼마나.

00:36:37여보시오.

00:36:38여보.

00:36:40무슨 일이에요?

00:36:42나 대표가.

00:36:44좀 취한 것 같군.

00:36:48어, 그럼 가봐야 돼요?

00:36:54나 대표.

00:37:08괜찮소?

00:37:10어, 선혜율이다.

00:37:13나 걱정돼서 온 거예요?

00:37:15전화받자마자 다 팽개치고?

00:37:18많이 취했구려.

00:37:20그만 들어갑시다.

00:37:21왜요?

00:37:22나 하나도 안 취했는데.

00:37:24나랑 딱 한 잔만 더 할래요?

00:37:28난 술을 못하니 사랑하겠어.

00:37:30아, 왜 그래요?

00:37:32아, 왜 그래요?

00:37:46선혜율 씨.

00:37:48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요?

00:37:51나 자꾸 헷갈리게 하지 말아요.

00:37:56나 헷갈리게 하면 진짜 화낼 거예요.

00:38:06나 화나면 무서운 사람이야.

00:38:11집이 어디야?

00:38:12집이 어디야?

00:38:13나 데려다주겠어.

00:38:14응.

00:38:30아니는데.

00:38:41나 데려다주겠어.

00:38:56나 데려다.

00:38:58나 데려다.

00:38:59나 데려다.

00:39:04자.

00:39:05나 데려다.

00:39:06앉아보시오.

00:39:10나 데려다.

00:39:12나 데려다.

00:39:13나 대표, 정신 좀 차려보시오.

00:39:15네.

00:39:16가지마.

00:39:20내가 그리웠다며,

00:39:22난 하루도 날 잊은 적 없다며.

00:39:27어디 가지 말고 나랑 있어.

00:39:34내 옆에 있어줘요.

00:39:39¿Qué es lo que pasa?

00:40:09¿Qué es lo que pasa?

00:40:39¿Qué es lo que pasa?

00:40:41¿Qué es lo que pasa?

00:40:43¿Qué es lo que pasa?

00:40:45¿Qué es lo que pasa?

00:40:51¿Qué es lo que pasa?

00:41:01¿Qué es lo que pasa?

00:41:03¿Qué es lo que pasa?

00:41:05¿Qué es lo que pasa?

00:41:07¿Qué es lo que pasa?

00:41:11¿Qué es lo que pasa?

00:41:13¿Qué es lo que pasa?

00:41:17¿Qué es lo que pasa?

00:41:19¿Qué?

00:41:21¿Qué?

00:41:36¿Qué?

00:41:38¿Qué?

00:41:49Mejor es que solo.

00:42:17¿Qué pasa?

00:42:47Qué es tu piel, tu aceptación y tu pieles de pieza.

00:42:51En el texto se están en un libro.

00:42:55Ellos,

00:43:00es tu...

00:43:10¿Para qué, tú?

00:43:12¿Para qué es yo mirada?

00:43:15¿No?

00:43:16¿ Japanese?

00:43:18¿No?

00:43:19¿Es que si ha conocido?

00:43:22¿No?

00:43:24¿No?

00:43:26¿No?

00:43:27¿Quién?

00:43:29¿No?

00:43:32¿No?

00:43:35¿No?

00:43:36¿No?

00:43:37¿No?

00:43:38¿No?

00:43:39¿No?

00:43:43¿No?

00:43:45No, no, no, no, no, no

00:44:15예쁘네

00:44:19선우의 씨를 대신해서 죽기까지 했다면서요

00:44:23그럼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00:44:27일단 그 낡아 빠진 저택에서 나와요

00:44:31주인의 그 여자랑 한 집에서 사는 거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으니까

00:44:39그렇게는 할 수 없어

00:44:41뭐라고요?

00:44:42그 저택은

00:44:45나와 혜선이의

00:44:48오랜 추억이 담겨있는 소중한 장소요

00:44:51난 그 저택을 떠날 생각이 저도 없어

00:44:54잘됐네

00:44:56그럼 주인의 그 여자만 내쫓으면 되겠네요

00:45:00암튼

00:45:02이 족자는 내게 맞는 거 같으니까 내가 가지고 있을게요

00:45:07잊지 않았죠?

00:45:09반드시 약속 지키겠다고

00:45:12약속 지키면 그때 다시 돌려줄게요

00:45:22족자는 그냥 그림일 뿐이잖아요

00:45:25선우열 씨가 찾고 있는 건

00:45:28가슴 뛰는 사랑을 꿈꾸게 해 준 사람이고요

00:45:31마음이 제일 중요한 거지

00:45:34안 그래요?

00:45:35아니

00:45:37돌려줄 필요 없을 거 같소

00:45:41왜요?

00:45:43족자는 그저 그림일 뿐

00:45:53족자는 그저 그림일 뿐

00:45:55족자는 그저 그림일 뿐

00:46:05내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00:46:06내게 사랑받는 땅에게 뭔지 알게 해 준

00:46:12가슴 뛰는 사랑을 꿈꾸게 해 준 사람이오

00:46:16그저 혜선이를 닮은 사람이 아니라

00:46:19그리구

00:46:29남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탐하는 것은

00:46:35몰지 않은 행동이니 알아두시오

00:46:38그리구

00:46:40그리구

00:46:42¿Qué pasa?

00:47:12¿Qué pasa?

00:47:15¿Qué pasa?

00:47:17¿Qué pasa?

00:47:23¿Qué pasa?

00:47:25내가 이 저택에 온 것도

00:47:26여기서 선우일 씨를 만난 것도

00:47:28일면식에 온 걸 환영한

00:47:30날 보낸 눈빛도 말투도

00:47:33이거 뭐예요?

00:47:35우리

00:47:36뭐예요?

00:47:38새우 까주는 거

00:47:39아무한테나 해주는 거 아닌 거 알죠?

00:47:41¿Qué haces en el lugar?

00:47:45No, no, no, no, no.

00:47:49¿Qué haces en el lugar?

00:47:51¿Qué haces en el lugar?

00:47:54¡Ah, bien, aquí está!

00:47:57Seu no vean las hieles estes, ¿verdad?

00:48:00No, no creo que haya algo que te lo he Iato.

00:48:04¿Alguna hay algo que hay que falle?

00:48:07¿No te vean los ojos?

00:48:09¿Qué pasa?

00:48:10¿Qué pasa?

00:48:11¿Qué pasa?

00:48:12¿Qué pasa?

00:48:39¿Qué pasa?

00:48:40¿Qué pasa?

00:48:41¿Viconchil?

00:48:42¿Quieres que también DCN?

00:48:43¿Qué pasa?

00:48:44¿Qué pasa?

00:48:45¿Quién Spiel هذا?

00:48:46¿Qué pasa?

00:48:47¿Quieres que se inteir confidenten�데?

00:48:48¿Quieres que pase un test going?

00:48:51¿Cuál es un test going?

00:48:53¿Cuál consiguién un test going?

00:48:56¿Conocillo, sí?

00:48:57¿Cuál sí?

00:48:59¿Qué pasa?

00:49:01¿Cuál es el test going?

00:49:02¿Qué pasa?

00:49:05¿acia que pasa?,

00:49:05¿Qué pasa?

00:49:07¿Qué p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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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35¡Mitoplas!

00:51:36Te Anyways, muadiros.

00:51:37¡Puadiros Donado y o puedes crecer!

00:51:43¡ные � hybrid!

00:51:44¡Gracias!

00:52:14¿Cómo 신청한 hogares?

00:52:22그 혈액팩은 어디서 낳은 거예요?

00:52:24알아서 뭐 하려구요

00:52:25선월 씨 나중에 또 이러면 나도 뭐라도 해야 되니까

00:52:30쉽게 구할 수 있는 거 아니니까 꿈도 꾸지 마요

00:52:36근데 형님 자주 이러셨어요?

00:52:41No, no, no, no, no, no, no.

00:53:11우열 형님 괜찮겠죠?

00:53:20고 선생님이 잘 지켜버렸는데 그 말이 자꾸 걸리네요.

00:53:26그러니까 이러다 정말 무슨 저 사고라도 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00:53:31우열 형님이 빨리 인간 되셔야 우리가 저 걱정을 덜 할 텐데.

00:53:36아무래도 우리가 일면식에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00:53:39인간 여자 혼자인 것도 불안하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고.

00:53:45그리고 보증금 올린다는데 우리 감당 안 되잖아요.

00:53:49응.

00:53:49선우열 씨에 대해 잘 모르시잖아요.

00:53:59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아무것도 모르시잖아요.

00:54:04도대체 선우열 그 자가 뭐길래.

00:54:08도대체 선우열 씨에 대해 잘 모르시죠.

00:54:19도대체 선우열 씨.

00:54:20손님.

00:54:20손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00:54:22손님이요?

00:54:23¿Qué es lo que pasa?

00:55:23어릴 때 심한 감기 때문에 알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마가 그랬어요.

00:55:43크느라 그렇다고.

00:55:47실컷 아프고 나면 쑥 커있을 거라고.

00:55:53아프고 나면 다 괜찮아질 거예요.

00:55:59내가 옆에 있어줄게요.

00:56:03실컷 아프고 충분히 아프고 다시 일어나요.

00:56:17이런 spotted

00:56:25잘 먹지resh다.

00:56:27ш각이스를 Aeriful

00:56:29Universe

00:56:31일어날 일어낸 음球

00:56:34이 할려야�ğan

00:56:36ests

00:56:41과연

00:56:43우리 엄마는

00:56:47¿Qué pasa?

00:57:17다시 아플 때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덜컥 겁이 났어요.

00:57:27선우연 씨가 잘못될까 봐 엄마처럼 아빠처럼 다시는 못 보게 될까 봐.

00:57:39무서웠어요.

00:57:44선우연 씨는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오래오래 있어졌으면 좋겠는데.

00:57:54이 세상에 선우연 씨가 없다만 나 너무 슬플 것 같아.

00:58:02선우연 씨 마음속에는 한 사람만 있는 거 알아요.

00:58:08아는데 그래도 말해야 할 것 같아서요.

00:58:14이런 마음은 처음이니까.

00:58:24아무래도 나...

00:58:28선우연 씨 좋아하는 것 같아요.

00:58:38모든 게 변해도 내 맘에 남은 그대 미소에 영원하겠죠.

00:58:54그날 밤 그대가 내게 없던 밤

00:59:04그날 밤 마음이 두근대던 날

00:59:10그날 밤 그대와 입 맞추던 밤

00:59:17그대와 나

00:59:20서로가 전부였었던

00:59:24그날 밤

00:59:28사랑은요 뭐든 같이 하는 거예요.

00:59:36재밌는 걸 보면 같이 보고 싶고

00:59:40맛있는 걸 먹으면 같이 먹고 싶고

00:59:42정말 나한테 피를 내어줄 건가?

00:59:44그거 먹으면 사람 될 수 있다면서요.

00:59:46우와! 인간되신 거예요?

00:59:48내가 투자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둘이 꽁냥거리는 꼴을 왜 봐야 되냐고요.

00:59:50안 보이게 만들 거야 내가.

00:59:52전혜와 조집사 둘 중 한 명만 살 수 있어.

00:59:55심장이 왜 이렇게 뛰는 거야.

00:59:57너 뭐야!

00:59:58정말 인애를 죽이기라도 할 셈이야.

01:00:00전혜가 인간이 되려면

01:00:02조집사를 흑발해 죽여야 된다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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