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통상협의 위해 출국..."한미동맹 새로운 논의 물꼬 틀 것" / YTN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2+2 통상협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측 제안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우리 시각으로 24일 밤 9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를 엽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등장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재부는 "한미 2+2 통상협의 의제는 미국과 조율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양국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역균형, 조선, 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상호 간 관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합의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에도 참석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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