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점입가경' 尹 사저정치, 신당 추진 변호사와 식사… 국힘선 한숨
동아 국힘 "경선 힘빼기, 갈수록 태산" 민주 "尹, 신당 배후조종 몰염치"
尹, '내란 혐의' 재판에 조금 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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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첫 번째 주인공은 김계리 변호사입니다.
00:06대통령의 헌재, 탄핵 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00:20김계리 변호사가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군요.
00:25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이라며 윤버지다.
00:28아버지와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합친 윤버지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00:35Be calm and strong.
00:37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친문 당시에 냈던 메시지를 다시 김계리 변호사가 올리기도 했습니다.
00:44사저 상가의 식당에서 김계리 변호사 등을 만나서 윤 전 대통령이 식사를 한 영상,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00:58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사저 정치를 시작했다라며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01:05여당에서는 고생한 변호사 만나서 밥 먹은 게 왜 그리 비판받을 일이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01:13여당 일각에서는 또 전 대통령,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하려는 듯한 모습도 다양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01:21한 장의 사진이 여러 가지 반응들을 내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01:27정영진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1:29글쎄요. 제가 봤을 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사람들 아직도 많이 있다고 알고는 있는데
01:34그런데 저런 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이번 조기 대선 입장에서 과연 가능할 것인가,
01:41이게 의미가 있는 것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고요.
01:44그다음에 지금 저거는 그냥 개인적으로 식사하는 모습이었지만
01:50지난주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윤호게인, 윤신당 생긴다 그런 이야기도 있지 않았습니까?
01:56그런데 그때 당사자들이 누구였는가?
01:58그때 저 옆에 있는 배의철 변호사하고 김계리 변호사였단 말이에요.
02:02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불러다가 고생하고 그다음에 나를 위해 애써줬으니까
02:08밥같이 먹을 수는 있는데
02:10그거를 저렇게 SNS에 올려가지고 많은 사람들한테 알린다?
02:15이거는 적절한 것인가? 저는 사실 상당히 회의적이다.
02:19그런 생각 듭니다.
02:20윤어게인, 이른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신당 추진 움직임이 있었잖아요.
02:27기자회견은 보류됐지만.
02:29곽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른바 윤신당에 대해서.
02:32저는 지난주에 그런 처음에 해프닝처럼 이야기가 나왔다가
02:37대통령실에서도 대통령과는 무관한 것이다 하는 입장을 밝혔고요.
02:42또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02:44좀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다 하는 입장을 내면서
02:50좀 정리가 됐던 상황이라고 보여지고
02:53다만 김계리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저 사진
02:57그 자체를 가지고 너무 확대해가지고 해석하는 것도 안 맞다고 보여져요.
03:01저도 변호사 생활을 오래 했지만 중요한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03:06변호인의 입장에서는 인간적으로도 변론을 한 상대방에 대해서 굉장히 동정심이 가고 하는 게 당연한 인간적인 도리라고 보여지고요.
03:19또 대통령 입장에서도 본인을 위해서 변론에 힘써준 젊은 변호사들의 역할이 컸다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고
03:28그렇다면 한번 초청해가지고 식사하는 자리 그런 자리는 자연스러운 것 같고
03:34또 김계리 변호사가 그것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도 저는 인간적으로서는 자연스럽다고 보여집니다.
03:40다만 저 사진을 가지고 너무 정치적인 어떤 확대 해석을 하거나
03:45또 저런 것을 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그런 것은 자제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3:51김계리 변호사의 과거 발언 한번 들어보시죠.
03:53겸 당일 육퇴 후에 소파에 누워있다가 겸 선포를 보고 바로 법조문을 확인하였습니다.
04:02제가 임신과 출산과 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당이 저지른 패악을
04:07일당 독재의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하려고 비워둔 시간을 나누어 이 사건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04:14저는 개몽되었습니다.
04:16저는 그 구부를 우 쪽으로 치우쳤다 이렇게 보지 않고 극히 우수하다.
04:21극히 우수하다 말되는데요.
04:25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친 자들이 있던 자들이다.
04:29조기현 변호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04:31식사 회동 사진까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이 대목.
04:35앞서 이제 곽 의원님은 좀 과하다. 사적인 식사다라는 의견도 주셨는데요.
04:40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04:42윤호게인 신당 논의가 단순히 해프닝으로 해서 지난주에 끝난 이슈가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04:49그 의지가 있다는 것을 김계리 또 배유철 변호사는 계속 그 입장을 갖고 있는 거 아닙니까?
04:56다만 시기적으로.
04:57지금 윤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이 이번 출석 때부터는 지금 공개가 됐어요.
05:06그래서 지금 막 영상이 저희 채널A에도 도착을 했습니다.
05:11그래서 바로 이제 여러분들께 송출해드리고요.
05:14윤 전 대통령이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표정 없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05:21다소 이제 좀 무거운 표정으로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등장을 했습니다.
05:28그 김계리 변호사도 지금 모습이 보이고 있고요.
05:33오늘 이 형사 재판 절차가 진행되고 법원에 허가 받고 지하자 주차장을 통해서 윤 전 대통령은 출입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5:45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고요.
05:46군 지휘부를 향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 신문이 오늘 진행될 예정입니다.
05:54지금 대통령 파면 이후에 지난번 이 재판 때는 이 법원 내부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06:02여러 가지 법원의 어떤 논의 끝에 윤 전 대통령이 이제 오늘 출석 모습은 공개되는 걸로 정리가 됐습니다.
06:13자, 조겸 변호사님.
06:15여전히 정치 세력화, 신당 논의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보이는 거고요.
06:21저는 그게 실제 정치 세력화를 하는 일정 과정에서 저런 모습, 이게 대통령의 어떤 의중 내지는 뒷배경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거겠죠.
06:31그런데 이 역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뜻이 없었다면 저 자리 자체.
06:37그러니까 형사 피고인과 의뢰인, 변호인 간의 어떤 식사 자리.
06:43이렇게 보기에 어려운 게 그 직전에 아마 김계리 변호사는 또 SNS에 어떤 글을 올렸냐면
06:50국민의힘 잘해라, 이런 취지의 내용을 올렸습니다.
06:54그게 대선 경선을 잘해서 이길 수 있는 경선을 만들고 윤석열 정권과 어떻게 하라, 이런 게 아니라
07:00최근에 아마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07:06관계 정리 문제가 살짝 이슈화 되고 있지 않습니까?
07:09아마 윤석열 대통령 쪽과의 소원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느꼈을 겁니다.
07:15저는 윤어게인 신당, 또 김계리 변호사의 계속된 메시지는
07:19국민의힘에 보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고 메시지다.
07:24우리 앞으로 이렇게 계속 갈 수 있고 내가 당이나 정치에 대해서 관심 있게 계속 볼 거고
07:31나를 지지하는 분들과 같이 가겠다.
07:34국민의힘이 나를 그렇게 대할 경우에 어떻게 할지 봐라, 이런 메시지로 들릴 수밖에 없어요.
07:39그러니까 저거는 윤어게인 신당이 지난주로서 끝나지 않았다, 여지는 계속되고 있고
07:45향후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후보가 단계별로 확증되는 과정에서도
07:50저런 방식의 메시지는 계속 낼 것 같습니다.
07:54뜨거운 소식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