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광화문·강남 집회..."교통혼잡 예상" / YTN

광화문 일대 부활절 행사…세종대로 7개 차로 통제
4시부터 부활절 행진도…사직로 등 가변차로 운영
윤 지지단체,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반대집회
지지자들, 윤 사저 인근 집결…서초대로 왕복 행진


주말인 오늘, 광화문과 강남 지역 등 서울 곳곳에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일대 교통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오늘 서울 일대 교통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기독교 기념일인 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등이 주최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라 지금 준비가 한창인데,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광화문까지 7개 차로가 전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는 행진도 있는데 인근 사직로와 정부청사 뒷길이 가변차로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된 집회도 곳곳에서 열립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국본은 오후 1시 반부터 광화문역 6번 출구 쪽에 모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항의할 계획입니다

윤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서울 서초동에는 오후 2시부터 지지자들이 모일 예정인데, 서초대로를 이용해 강남역까지 행진한 뒤 교대역으로 돌아와 집회를 이어나갑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도 모이는데, 우선 촛불행동은 오후 3시쯤 시청역에 집결해 숭례문 일대를 행진하며 윤 전 대통령 구속 수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내란청산 비상행동도 오후 5시 반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어 서울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집회 구간에 교통경찰 27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또 집회나 행진 중에는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 차로를 운영하면서 차량 통행을 최대한 원활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세종대로와 사직로, 서초대로 등에 특히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능하다면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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