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이 오늘 첫 대선 후보 경선 TV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단합을 강조했던 만큼 네거티브 공세는 없었는지 오늘 어떤 토론이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성치훈 부의장님 오늘 토론회 보셨습니까?
[성치훈]
네, 100% 다 보지는 못했는데 중간중간 챙겨봤는데요.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저는 평가를 하고요. 중점적으로는 개헌 이야기가 많이 이루어졌던 것 같고. 왜냐하면 개헌 이야기가 사실 국민의힘 측에서도 뒤늦게 갑자기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을 진정성 있게 어젠다로 꺼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전까지는 개헌에 적극적이지 않다가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에 와서야 개헌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다른 주자들이 이재명 후보로 하여금 개헌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특히나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분권 의지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내용들이 많았었고, 그리고 또 집무실 이전, 어떻게 할 건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세종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고요. 그리고 후보들마다 각자 다양한 대책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 증세, 감세 이런 것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고 또 한 가지는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 시절에 정체성 논란, 그러니까 우클릭해야 한다, 중도보수정당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것과 관련해서 다른 후보들은 아니다, 민주당은 계속해서 진보정당을 표방해야 된다고 주장을 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실용주의, 우리가 보수의 한 영역도 담당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또 성향과 관련한 논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궁금했어요, 사실은. 그러니까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얼마나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워서 오늘 토론에 임할 건지. 사실 이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822014595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민주당이 오늘 첫 대선 후보 경선 TV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단합을 강조했던 만큼 네거티브 공세는 없었는지 오늘 어떤 토론이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성치훈 부의장님 오늘 토론회 보셨습니까?
[성치훈]
네, 100% 다 보지는 못했는데 중간중간 챙겨봤는데요.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저는 평가를 하고요. 중점적으로는 개헌 이야기가 많이 이루어졌던 것 같고. 왜냐하면 개헌 이야기가 사실 국민의힘 측에서도 뒤늦게 갑자기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었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을 진정성 있게 어젠다로 꺼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전까지는 개헌에 적극적이지 않다가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에 와서야 개헌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다른 주자들이 이재명 후보로 하여금 개헌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특히나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분권 의지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내용들이 많았었고, 그리고 또 집무실 이전, 어떻게 할 건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세종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고요. 그리고 후보들마다 각자 다양한 대책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할 것인가, 증세, 감세 이런 것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고 또 한 가지는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 시절에 정체성 논란, 그러니까 우클릭해야 한다, 중도보수정당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것과 관련해서 다른 후보들은 아니다, 민주당은 계속해서 진보정당을 표방해야 된다고 주장을 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실용주의, 우리가 보수의 한 영역도 담당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또 성향과 관련한 논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궁금했어요, 사실은. 그러니까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얼마나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워서 오늘 토론에 임할 건지. 사실 이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822014595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하겠습니다.
00:08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2민주당이 오늘 첫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회를 열었습니다.
00:17세 후보 모두 단합을 강조했던 만큼 네거티브 공세는 없었는지
00:22오늘 어떤 토론이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00:25먼저 성치훈 부의장님, 오늘 토론회 보셨습니까?
00:28네, 100% 다 보진 못했는데 중간중간 체검 봤는데요.
00:32일단 좀 무난하게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저는 평가를 하고요.
00:36중점적으로는 개헌 이야기가 참 많이 이루어졌던 것 같고
00:39왜냐하면 개헌 이야기가 사실 국민의힘 측에서도 뒤늦게 갑자기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을 했었는데
00:45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을 진정성 있게 아젠다로 꺼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00:50왜냐하면 이전까지는 개헌에 적극적이지 않다가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에 와서야 개헌 얘기를 했기 때문이죠.
00:57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다른 주자들이 이재명 후보로 하여금 개헌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01:01특히나 제왕족 대통령제에 대한 분권 의지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내용들이 많았었고
01:07그리고 또 집무실 이전 어떻게 할 건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돌아갈 것인가
01:12아니면 세종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고요.
01:15그리고 후보들마다 각자 다양한 정책들을 갖고 있는데
01:18그거는 재헌 마련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증세 감세 이런 것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고
01:23또 한 가지는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 시절의 정체성 논란 그러니까 우클릭해야 된다
01:28중도 보수 정당이다 이 얘기를 했었잖아요.
01:31보호과 관련돼서 다른 후보들은 아니다 민주당은 계속해서 진보정당을 표방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한 반면
01:36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실용주의 우리가 보수의 한 영역도 담당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01:42또 정책성 성향과 관련된 논쟁도 있었습니다.
01:45그러니까 그게 궁금했어요 사실은.
01:47그러니까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얼마나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워서 오늘 토론에 임할 건지
01:54사실 이게 상당히 좀 관심이었거든요.
01:58오늘 보셨나요 혹시?
02:00저도 좀 봤습니다.
02:02다 보지는 않았는데
02:03애초에 말씀하신 대로 각을 세우기가 좀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02:07각을 세운다는 게 어떤 이슈도 중요하겠지만
02:10어떤 후보들 간의 경쟁 관계가 성립이 돼야 관심도 불러일으키면서
02:15각이 세워진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는데
02:19워낙에 지금 민주당 경선은 좀 기울어진 상태에서 시작을 하다 보니까
02:23별로 관심이 적은 거는 사실이고
02:27그렇다 보니까 각을 세우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이 되고
02:32또 이재명 대표가 보니까 아웃복싱을 상당히 잘해요.
02:36잘 피합니다.
02:37잘 피하기 때문에 다른 두 분이 또 그렇게 또 공격이 센 것 같지도 않고
02:42그래서 좀 별로 이렇게 재미는 없었던 그런 토론회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02:48오늘 토론회가 있고
02:50다음 주 원래 25일 토론회가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있고 그래서
02:55토론회를 좀 더 늘려달라는 게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 있었었죠.
02:59그렇죠.
03:00군소 후보들, 이재명 후보들, 나머지 두 명의 후보는 토론회 횟수도 늘려달라고 하고 있는데
03:04저는 최대한 받아들인 것도 좋다고 봅니다.
03:07그러니까 언론사들과 접촉을 해서 최대한 국민들께 많은
03:10이렇게 후보들의 정책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03:14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이 네거티브 같은 것들이
03:17네거티브를 보면 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즐겁고 재미있는 부분은 있긴 합니다만
03:22정책적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03:24그렇기 때문에 국민들께 보시기에는 정책적 토론을 하는 게 저는 좋다고 보기 때문에
03:27굳이 네거티브가 흐르지 않는다고 해서
03:30뭔가 좀 재미가 떨어진다고 해서 이게 의미가 없는 토론은 아닙니다.
03:33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께서 보실 때 좀 밋밋한 토론일지라도
03:37정책과 관련돼서 민주당이 어떤 정책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지
03:41어떤 정책에 대해서 후보들 간 이견이 있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03:44좀 더 많은 토론회를 하는 것도 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3:47그렇습니다.
03:48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여러 부분
03:51정책과 관련된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죠.
03:53그런데 이제 오늘 이 시간이 지금 우리 뉴스가 시작할 때
03:56이미 아직 안 끝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03:59좀 정리를 해서 내일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4:02네. 저희 방송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아마 다 두 분도 끝까지는 못 보고 들어오셨을 것 같은데요.
04:08토론회 있기 전에 이제 앞서서 이 후보가 오늘 대구를 갔잖아요.
04:11TK 영남권 맞춤 공약 발표했는데 그 행보는 좀 어떻게 보셨어요?
04:16일단 이재명 대표는 경북 출신이죠.
04:19안동 출신이라고 알고 있지 않습니까?
04:22다분히 이제 본선을 염두에 두고
04:24그 행보를 한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죠.
04:28지금 경선하는 중에 오늘 첫 토론회가 있긴 하지만
04:31그것은 이제 별로 신경 쓸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04:34먼저 출발해서 저 앞에서 나가서
04:36이번 대선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04:39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세지라고 할 수 있는 경북 지역을 찾아서
04:45또 본인의 고향이기도 하니까 여러 연고를 강조하면서
04:49그쪽에서 조금 더 활동을 하면서 전국적인 어떤 표심을 자극한다.
04:56최종 본선에서 조금이라도 지난번에 아주 아깝게 졌기 때문에
05:00어느 지역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면 이런 자세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05:04영남 지역 같은 경우는 작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했습니다만
05:08부산에서 전제수원은 단 한 명만 당선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었거든요.
05:13우리가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영남 지역에서 더 많은 표를 1등을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05:18얼마만큼 표를 더 확보하냐가 결국 본선 승리의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에
05:23이재명 후보도 그것을 좀 고려해서 맞춤형 공약들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05:28그래서 지역별로 부산 같은 경우는 해수부를 이전해서
05:31거기에 해수부 중심에 동시를 만드겠다라든지
05:34그런 지원 맞춤형 공약을 통해서 영남 지역의 표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라는
05:38그런 전략을 좀 보인 건데 매우 필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05:41네 오늘 앞서서 또 찾았던 영남 TK지역 이야기까지 잠시 해봤습니다.
05:47민주당에서는 경선 여론조사업체 선정을 두고 또 공정성 문제가 제기된 상황인데요.
05:52김동연 예비후보 측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5:55직접 듣고 오시죠.
05:56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가
06:04간판만 바꿔 다시 한 번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해 현재 ARS 투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06:13몰랐다면 심각한 무능이고 알고도 감춘다면 경선의 정당성마저 흔드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06:22네 듣고 왔습니다.
06:27민주당 경선 초반부터 오늘 토론회에서는 잡음이 없었다고 하는데
06:30이런 부분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네요.
06:32지난 총선에서 논란이 된 업체인데 이번 대선 경선에도 참여를 했다는 거잖아요.
06:36이거 어떻게 된 건가요?
06:38작년 총선 때 원래 여론조사업체를 한 업체로는 하지는 않습니다.
06:41여러 개 업체를 동시에 왜냐하면 워낙 하야 되는 수행해야 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06:45지난 총선 때도 여러 개 업체를 계약을 해서 진행을 했었는데
06:50해당 업체가 진행한 지역, 거기서 이른바 비명 의원들, 현역원들을 제외한 후보 적합도 조사가 돌았기 때문에
06:59그거에 대해서 의도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고 논쟁도 있었습니다.
07:02그렇기 때문에 용역을 포기하고 이 업체가 철수를 했었습니다.
07:05그렇기 때문에 이 업체가 불법을 저질렀다거나 뭔가 부정이 드러났다거나 그런 업체는 아닙니다.
07:11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에 재보궐선거 과정에서도 당의 이런 여론조사에 참여를 하기도 했었고요.
07:15수행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07:17그 이전에도 한 수십 년 동안 민지당과 관련된 여론조사 일도 해왔습니다.
07:20그런데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 총선 때 그런 공정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07:25그럼 이번에도 결국 이재명 후보도 있습니다만 비명계 후보들도 있지 않습니까?
07:30그럼 비명계 후보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 업체가 들어가면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
07:36그렇기 때문에 박범계 선관위원장은 일단 절차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07:39왜냐하면 부정함이 들어가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07:41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그런 행정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좀 정무적으로 판단을 해야 된다.
07:46군소 후보들이 좀 이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면
07:50지금 진행되고 있고 이미 이번 주말에 열리는 경선에 대해서는 이미 연어져서 돌리고 있는데
07:56그 이후에 아직 세 차례나 더 있거든요.
07:59거기에서는 좀 배제하는 쪽이나 좀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08:02좀 경선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절차가 아닐까.
08:07그래서 저는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8:09그러니까요. 지난 총선에서 문제가 있었던 업체인데
08:12보니까 이름도 바꿨더라고요.
08:15이름을 바꿔서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상황이었을 텐데
08:18어쨌든 이게 밝혀졌고 그래서 김동연 후보 측에서 더 반발을 하고 있는데
08:22좀 전에 화면으로 보셨습니다마는 당 선관위에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
08:27그런 입장을 지금 내고 있습니다.
08:28민주당 내부에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연출이 된 거예요.
08:35고영인 전 의원 김동연 후보의 캠프에 계신 분이 범죄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08:42자당의 일에 대해서 범죄라는 단어까지 쓸 정도로 강력하게 지금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은
08:47말씀하신 대로 지난 총선 때 비명 행사를 뭔가 좀 뒷받침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수행하다가
08:55결국은 일을 다 못하고 철수했던 업체라는 거 아니겠어요.
08:59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하니까 저는 상대당의 일이니까 거기까지는 모르겠지만
09:04내용을 들어보면 현역 의원을 빼고 여론조사를 돌렸다.
09:09그런 게 있었다는 거 아니에요?
09:11대단한 거죠.
09:13그게 뭐 의도가 없이 그렇게 할 리가 있겠습니까?
09:16현역 의원을 빼고 여론조사를 돌린다는 것 자체가
09:18그 현역 의원이 그런데 비명계 현역 의원이
09:20그렇죠. 그리고 거의 다 탈락을 했다.
09:22이런 얘기까지 있으니까
09:23민주당 내부에서 굉장히 문제가 될 만한 일이 벌어진 거고
09:27이걸 이재명 전 대표 측에서 일부러 이렇게 했다.
09:31이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09:33그래도 당내에서 이 선거를 운영하는 입장에 있는 박범계 의원 같은 경우에
09:38이런 걸 잘 판단해서 그냥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할 게 아니라
09:41말씀하신 대로 정무적인 판단을 해주셔야죠.
09:44이런 업체 빼도 이재명 대표 충분히 이기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09:48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지 답답합니다.
09:53추가로 설명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긴 있습니다.
09:56논란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정무적 판단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09:59이번 여론조사 업체가
10:00지금 우리 당에서는 4개 업체를 필요로 했거든요.
10:04왜냐하면 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50%이기 때문에
10:062개 업체씩을 선정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10:08그런데 신청을 5개 업체만 했어요.
10:11그러니까 만약에 이 업체를 처음에 배제하게 됐다면
10:14아무래도 그냥 신청한 업체는 100% 다
10:16어떻게 보면 입찰이 되는 경우가 됐거든요.
10:19그런 행정적 부분도 분명히 있긴 있었을 거다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10:23그래서 당 선관위에서는
10:24당 선관위는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지는 않았거든요.
10:27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거를 지도부가 됐든
10:29아니면 좀 더 위 차원에서 이거에 대해서 정무적 판단을 내려준다면
10:33선관위가 그걸 이행하면 되는 문제다라고 봅니다.
10:36그래서 비명계 전 의원 모임이죠.
10:38초일회에서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면
10:41경선 이후에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거다.
10:45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10:48사전에 당에서 어떤 조치가 나올까요?
10:50어떻게 될까요?
10:51저는 논의는 할 거라고 봅니다.
10:53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4개 지역 순회를 하게 되고 있는데
10:561개 지역에 대한 진행이 지금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0:59아직 3개 지역이 다 남았거든요.
11:01그렇게 하면 업체를 바꾼다 해도
11:02아까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1:04결과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겁니다.
11:06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논쟁, 작은 논란이라도 잠재우는 것이
11:10경선 이후에 후유증이라든지
11:12그런 잡음들을 제거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11:14저는 그런 차원에서 당 차원에서 지도부 차원에서
11:16분명 논의가 있을 거고
11:18그 의견이 선관위에 전달되면
11:20그때 선관위가 더 조치를 할 수 있을 거라
11:22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1:23그러니까 지금 이미 권역별로 진행이 되고 있긴 하는 건가요?
11:26그렇죠. 왜냐하면 이번 주말에 하는
11:27충청권은 이미 돌려야 되거든요.
11:30왜냐하면 거의 이틀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11:32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11:34그거에 대해서는 맞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1:36그리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도 이미 드러났기 때문에
11:38그렇기 때문에 이후에 절차에 대해서
11:41아니면 문제제기를 한쪽을 설득을 하든지
11:44이거에 문제가 앞으로 없을 것이다.
11:45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다는 설득을 하든지
11:48아니면 설득이 안 될 것 같으면
11:49업체 변경에 대한 정무적 판단을 하든지
11:51저는 어떤 방향으로든
11:54이거를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답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1:57네.
11:58네. 경선 룰에 또 항의를 하면서
12:01경선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었죠.
12:03김도관 전 지사 그런데
12:04나흘 만에 대선 불출마 선언까지 또 나왔습니다.
12:08경선 과정에서 계속해서 뭔가 잡음이 좀 이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12:11이 부분 또 이쪽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12:13앞으로는 어떨까요? 민주당 안에서 잡음 또 있을까요?
12:16그런데 잡음이 있다 하더라도요.
12:17별로 그렇게 도드라질 것 같지는 않아요.
12:20결국은 아까 토론회부터 토론회의 관심도라든지
12:23각을 세우냐 안 세우냐
12:25또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로 보느냐
12:28뭐 이런 걸 얘기를 했었는데
12:29이런 말씀 드리기가 좀 그렇지만
12:32결과를 다 예측하고 있지 않습니까?
12:35그 과정에서 나오는 얘기들이기 때문에
12:37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12:39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이 선다면
12:42어느 정도 묻힐 가능성이 크죠.
12:45그렇기 때문에 김두관 전 의원도
12:47경선 눈에 항의해서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12:51별 파장이 없지 않습니까?
12:53경선 룰이 그럼 잘못됐다는 얘기인데
12:55거기에 대해서 당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12:58지금은 또 그 룰대로 진행을 하다 보니까
13:01또 업체가 어떤 문제가 있고
13:03그렇게 저희가 볼 때는 민주당의 그 민주
13:07그 민주에 역행하는 일들이 좀 있다 하더라도
13:11민주당은 정권을 다시 잡기 위해서
13:15아마 이런 문제들을 그냥 누르지 않을까
13:18그렇게 봅니다.
13:19민주당 관련된 분들은 상당히 어대명 혹은 어후명
13:23이런 이야기들을 상당히 싫어하시던데
13:27그런데 그렇게 보이거든요.
13:30현실적인 거를 부정할 수는 없죠.
13:32이재명 후보가 워낙 압도적 지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13:35아니다라고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13:37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 경선이 의미가 없느냐
13:39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13:40왜냐하면 예를 들면 지금 이재명 후보가 한 90점짜리 후보라면
13:43이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군소 후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 속에서
13:48100점 후보가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13:50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은 잡음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13:53그리고 다른 김경수 후보나 아니면 김동연 후보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13:58그런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13:59그 과정을 통해서 이재명 후보가 100점 후보까지 가야
14:02본선에서 경쟁력을 더 크게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14:05이미 결정이 됐다. 그러니까 재미없다. 이렇게 볼 것이 아니라
14:08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점수를 아니면 포용성을, 확장성을 갖출 수 있느냐 없느냐의
14:14척도가 될 수 있는 저런 경선이라고 보기 때문에
14:16그런 의미가 있는 경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4:19남은 경선 과정이 또 있으니까 계속해서 또 지켜보기로 하고요.
14:23국민의힘은 예비 후보들이 오늘 정견 발표를 했죠.
14:25주요 정책 발표도 이뤄졌습니다.
14:28그런데 그런 것보다 더 관심을 끌었던 게
14:30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논란인데요.
14:33안철수 의원이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요구하는 글을
14:37또 SNS에 올렸더라고요.
14:39이대로면 대선 필패다. 이렇게 아예 대선에 도움이 많이 안 된다.
14:44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아요.
14:47이 얘기가 이제 나온 것은 어제 저녁부터 좀 돌았던
14:51윤 전 대통령 관련한 신당 창당설 이게 불거지다 보니까
14:56윤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영향을 행사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15:00그것이 저희 당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거 아니냐.
15:04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15:06그러니까 이제 안철수 의원이 아예 당은 윤 전 대통령과 정치적인 관계를
15:11완전히 끊어야 한다.
15:12이런 차원에서 탈당해야 한다.
15:15이런 주장을 오늘 하게 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15:17신당 창당 얘기가 어제 잠시 나왔다가 4시간 만에 또 없어졌잖아요.
15:22그 부분 때문에 특히 오늘 이런 얘기 나온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15:25네. 그렇습니다.
15:25그 신당 창당이라는 게 사실 선거 때면 당을 창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분들이 많은데
15:33윤 대통령 관련해서도 그런 얘기들이 조금 있었는데
15:36윤 대통령을 변호했던 젊은 변호인 5명이 뭔가 의지를 갖고 실제로
15:43기자분들이 모이는 방을 만들고 뭔가 의지를 표명했다가
15:48긴 장문에 또 해명글을 쓰면서 안 하기로 했다.
15:52이렇게 된 거란 말이에요.
15:53그러면 이게 실체가 있는 거냐 또는 그러한 변호인들의 움직임에
15:59윤 전 대통령이 뒤에 있느냐.
16:01이런 해석까지 나오니까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이제 경선 시작을 하는데
16:05윤 전 대통령의 영향력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게 되니
16:10가뜩이나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더 불리해지는 상황이 된다.
16:14아마 이런 판단을 많은 분들이 하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어요.
16:18신당 창당.
16:19이 얘기 이제 조금 이따가 구체적으로 조금만 더 해보기로 하고요.
16:23일단 윤 대변인께서는 이제 그렇게 보시네요.
16:25윤 전 대통령의 신당 창당 문제.
16:28이게 이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보는데
16:30안철수 후보가 왜 이 시점에서 사실 1차 경선 통과자가 이제 4명으로 추려지잖아요.
16:38그러니까 안철수 후보가 거기에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냐
16:40상당히 이제 민감하게 보시는 분들도 많고
16:43본인도 이제 그렇게 생각할 테고
16:44그것과 연관적인 것은 아니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16:48아닙니다.
16:48거기 오히려 그걸 고려했다면 이 문제제기를 굳이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6:53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는 탄핵에서 계속 반대했던 강성 지지층
16:57윤석열 전 대통령을 아직도 지지하는 지지층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17:00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후보들 중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17:04뭔가 탄핵에 찬성하는 쪽의 의견을 계속 내왔었잖아요.
17:07그런 상황에서 뭔가 탈탄까지 요구한다.
17:10그러면 강성 지지층, 탄핵에 반대했던 지지층의 비토가 더 강해질 거거든요.
17:15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 얘기를 그런 사인에 들기 위해서 꺼냈다고 보기보다는
17:20아까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7:22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그런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
17:25안 그래도 지금 국민의힘의 과제는 탄핵 찬성했던 분들이 봤을 때는
17:30탄핵의 강을 어떻게 건너게 할 것인가
17:32이게 가장 큰 과제라고 보고 있을 텐데
17:33윤석열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에서 그 강을 못 건너게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17:38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한 번 선을 그어야 된다는
17:42그런 전 정무적 판단에서 이번에 갑자기 얘기를 한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17:46그러니까 두 분 다 비슷한 이유를 좀 꼽아주셨는데요.
17:49잠시 후 이야기를 좀 더 해보기로 하고요.
17:51어쨌든 대선 주자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주자 가운데
17:54이렇게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직접 요구한 건 안철수 후보가 처음이었는데요.
17:58이와 관련해서 주자별로 또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18:01관련 발언 듣고 오시죠.
18:03자기들이 뽑은 대통령을 잘라내므로서
18:08위기를 못 면하고 지지율을 회복하려고 하는 게 있는데
18:13이건 책임 있는 정치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8:16책임 있는 정치는 항상 잘못도 내 탓이고
18:21잘한 것도 내 탓이라고 생각해야지.
18:25이 대통령 선거에서 윤 심팔이 하면 안 된다.
18:32이런 말씀으로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18:34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를 놔드립시다.
18:38그리고 우리는 미래로 갑시다.
18:41우리 국민의힘은 계엄의 바다를 당당하고 정면으로 넘어야 한다.
18:47그래야만 승리의 길이 있죠.
18:49난 윤석열 대통령 탈당하라 이 소리 하기가 참 난감합니다.
18:56정치 이전에 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죠.
19:00시세에 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을 하는 거는 도리가 아니죠.
19:07일단 4명 예비 후보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19:11여기서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는 한동훈 후보만 있었고
19:16그렇게 찬탄이냐 반탄이냐 입장별로 조금 엇갈리고 있는 것 같고요.
19:21여기 목소리 안 들린 분들 중에는 양양자 후보는 극우와 절연해야 한다라고 했고요.
19:28유정복 후보도 역시 이제는 있자 한동훈 후보랑 좀 비슷한 목소리를 내곤 했는데
19:34윤 대변인께서 어떻게 분석을 하시나요?
19:38윤 대통령 탈당이라는 문제는 참 곤란한 질문이에요.
19:43홍준표 후보의 말씀처럼.
19:46그러나 한동훈 후보도 얘기를 했듯이 이제 과거의 인물이 됐습니다.
19:51정치적으로 윤 대통령은.
19:53탄핵 전국에서 어떤 얘기를 했던 어쨌든 탄핵이 돼서 전직 대통령이 되셨고
19:59이제 1호 당원이라기보다는 평당원이 되신 분에게
20:02지금 와서 탈당하라 하는 요구는 글쎄요.
20:08미래로 가고자 하는 저희 당의 입장과는 입장에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0:13그래서 과거에서 과거에 계신 윤 대통령을 다시 현재로 소환을 해서 미래로 가는 길을 막는 것보다는
20:22앞을 보자 하는 얘기가 더 좋을 것 같고
20:25이 탈당 문제 때문에 당이 또 한 번의 전선을 형성을 해서 분열한다는 것 또한
20:31저희 당의 지지자와 구성원들은 절대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20:36윤 대통령의 어떤 자체적인 판단이라든지 이런 것이 있기 전에
20:42타의에 의해서 뭔가를 어떻게 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20:45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20:50저는 책임 있는 정치가 아니라고 한 김문수 후보나
20:53그리고 사람 된 도리가 아니라고 한 홍준표 후보 입장에서도 참 난감할 겁니다.
20:58아마 그 두 후보는 사실 조기 대선이 확정된 이후에
21:01약간 비상계엄과 관련돼서 탄핵과 관련돼서 스탠스를 유연하게 바꾸기 시작했었거든요.
21:07왜냐하면 조기 대선이 정말 승리하고 싶다면 결국 탄핵의 강을 건너야 되고
21:11중도층에게도 어필해야 되고
21:12그럼 그 이전에 했던 탄핵의 반대 입장을 좀 선회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21:16그 두 후보는 입장을 좀 선회하는 모습도 보였거든요.
21:19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도 나였다면 절대로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21:22바짓가랑이라도 잡았고 막았을 것이다.
21:24이런 발언을 하면서 조금씩 중도층에게 어필하려는 노력들을 했던 것인데
21:28그런 것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되거든요.
21:32가만히 계시기만 해도 좋을 텐데
21:34자꾸 이런 뭔가 신당 이슈라든지 변호인들을 통한 이런 메시지가 자꾸 나오니까
21:38본인도 난감할 겁니다.
21:40그런 상황 속에서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저렇게 일단 강성 지지층
21:44뭔가 좀 탄핵에 반대했던 지지층에 또 어필하기 위해서는
21:48저런 정도의 발언을 하겠지만
21:49속으로는 제발 앞으로 그냥 가만히만 계셔달라.
21:52저는 이런 메시지 던질 거라고 봅니다.
21:55그러니까 나경원 의원도 윤 전 대통령 자꾸 끌어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21:59그러니까 적극적으로 탈당을 하면 안 된다.
22:02이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거의 지금 없는 상황 같고
22:04대체로 탄핵에 반대했던 분들도 윤석열 의원도 그렇고요.
22:11윤 대통령이 스스로 알아서 할 것이다.
22:14그 판단은 윤 전 대통령한테 맡겨두자.
22:15이런 식의 지금 그런 스탠스를 취한단 말이에요.
22:19그렇죠. 이미 탄핵이 됐기 때문입니다.
22:23그 탄핵 이전에는 당에서 윤리위를 소집을 해서
22:27윤 대통령 출당을 시도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었고
22:31그런 여러 가지 것이 있었지만 이제 다 끝나지 않았습니까?
22:34그러면 윤 대통령은 정치적으로는 과거 인물이 된 겁니다.
22:38물론 지금도 뭔가 신당 창당을 하려고 한다.
22:41이런 해석들이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정치적 영향력은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아요.
22:46그리고 이 조기 대선 전국에서 윤 대통령이 자꾸 언급되는 것이
22:51과연 저희 당이 미래로 가기 위한 발걸음에 이게 도움이 되겠느냐.
22:56이 점에서는 아마 모든 저희 당의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23:01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 시점에서 윤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23:04탈당 문제까지 얘기를 한다는 것이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3:08이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조금 자제하자.
23:12아마 그런 후보들의 공통된 의견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23:18스스로 탈당 여부에 대해서 입장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23:23그건 전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마음에 달린 건데요.
23:27윤 대통령이 판단을 하시겠죠.
23:30당이 본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
23:33탄핵 직전, 직후와 또 조금 다른 움직임이 있습니다.
23:36제가 듣기로는 윤 대통령을 찾는 저희 당의 의원이라든지
23:42이런 분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서
23:44윤 대통령의 관심 저하에 대해서 좀 불편한다.
23:48이런 얘기도 있어요.
23:49이준석 의원도 그랬잖아요.
23:51전화 안 받는 의원들이 있을 거라고.
23:53그럴 수 있는 겁니다.
23:56직에 계신 게 아니기 때문에
23:57세상 일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참
24:00어떻게 보면 냉정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24:03그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24:08그 부분은 전적으로 윤 대통령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24:12아까 잠깐 얘기 나왔던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24:16젊은 변호인단이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가 보류했던, 유보했던
24:20이 얘기를 다시 해보면
24:22그 변호인단이 뭐라고 하면서 유보를 했냐면
24:26국민의힘에서 압박이 빗발쳤다라고 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24:32국민의힘 분위기가 어땠나요?
24:34일단 저희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이 그러셨을 리도 없을 것이고
24:39신당 창당하라고 이분들에게 뭔가 지침을 내렸다거나
24:43그랬을 리도 없을 것인데
24:44이분들은 마치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24:48당을 만들고자 하는 결의를 한 것처럼 비치니
24:51당 입장에서는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24:54이 조기 대선 국면에서 도움이 될 게 없지 않습니까?
24:57그래서 진위를 확인하는 작업도 있었을 것이고
25:00정말 원하는 게 뭔지에 대해서도 물었을 것이고
25:03아마 그 과정을 저희 당 쪽에서 압박이 있었다
25:06이렇게 표현한 걸로 보여요.
25:08그런데 제가 쭉 보니까 이분들이 일하는 과정이라든지
25:11또 언론과의 소통 과정을 보니까
25:14정치 현실에 별로 능통하지 않은, 잘 모르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25:21만약에 이분들에 대해서 아무런 저희 당에서 의견 표시 안 했다 하더라도
25:26신당이 창당되고 하는 그런 결과까지 있을 리는 없었다.
25:31그래서 저희 당 박수민 원내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25:35해프닝 정도로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5:39네, 저희가 이제 시간 관계상 여론조사 이야기를 좀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25:4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입니다.
25:46이 결과 함께 보면요. 이재명 후보가 38%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요.
25:54이게 갤럭 조사 결과인데요. 그동안의 갤럭 조사에서 최고치 기록입니다.
25:59이 부분 같이 보면서 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6:02네, 38%면 상당히 높게 나온 거거든요.
26:05그러니까 다자구도에서 30% 후반대가 나왔다는 것은 상당히 압도적인 후보라는 건데
26:10아마도 국민의힘에서는 여전히 이거를 30% 박스권에 갖췄다라고 비판을 할 것 같아요.
26:15그런데 이렇게 아마 양자구도로 가면 50% 넘는 조사도 많이 나올 겁니다.
26:19그런데 다자구도에서 30%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고 비판하는 것은 좀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는데
26:24결국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가 좀 바뀐 것, 이런 흐름들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26:29다 오차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누가 앞서고 누가 뒤진다, 이런 것보다는
26:32일단 한독수 권한대행의 지지가 상당히 높아졌고
26:35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좀 떨어졌고 홍준표, 그리고 한동훈 후보가 좀 소폭 올라갔습니다.
26:41그런 흐름들이 지금 사실 예측 못했던 것도 아닙니다.
26:45사실 저는 김문수 후보가 상당히 치고 올라갔을 때
26:48보수 진영 지지율 1등까지 치고 올라갔을 때도
26:52아마 조기 대선 공면에 들어서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26:55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급격하게 빠질 것이다라는 예측을 했었는데
26:59그런 현상이 저는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요.
27:02한독수 권한대행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27:04불출마를 결정하게 되면 저 지지가 또 어디로 흐르느냐에 따라
27:08국민의힘 후보 지지층의 지지율이 아마 요동치겠죠.
27:12저는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는 한 두세 번 이상, 최소 두세 번 이상의
27:17저는 지지율의 이런 급락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27:19앞으로 저 정도 나온 것 같고 일단 1차적으로 저런 현상이 나타났는데
27:23앞으로 어떻게 변화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7:25저 조사는 통계적으로 해석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27:32왜냐하면 다자구도라고 하는데 저희 당 후보는 지금 정해지지 않았잖아요.
27:37잘 모르잖아요.
27:38특히나 한독수 총리 같은 경우는 후보라고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7:42저는 솔직히 얘기해서.
27:44이재명 후보는 거의 결정됐다고 봐야죠.
27:46갤럽 조사는 주관식이에요.
27:48본인이 이름을 얘기해야 됩니다, 응답자가.
27:50그리고 1%가 넘어야 저기에 올라가요.
27:52그럼 지금 민주당분들 한 분도 없잖아요.
27:54그럼 이재명 대표 혼자 그냥 민주당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27:5838%든 34%든 그게 나오는 겁니다.
28:02그걸 박스권이라고 하면 박스권이라고 할 수도 있는 거고요.
28:05저희 당 다 합쳐봤자 28% 정도 나오는 건데
28:09그럼 나머지는 뭐냐? 응답 안 하는 겁니다.
28:12저희 당 후보가 안 결정됐기 때문에.
28:14그러니까 저희 당 후보가 어떤 분으로 정해지는 순간이 되면
28:17이제 비슷한 숫자들이 나오겠죠.
28:19그걸 비교해야 되는 거지.
28:21국민의힘 사람들은 10%도 안 나오는데
28:24이재명 후보는 38% 제일 높다.
28:27이거는 좀 해석의 어폐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8:29그러니까 범보수만 보면 이재명 후보 빼고
28:32범보수 후보만 보면 사실 여론조사라는 거 지금 말씀하신 대로
28:36그런 문제점들이 있어서 사실 추이를 보잖아요.
28:40추이가 어떻게 되냐.
28:41그런데 한덕수 후보가 지난주 2%에서 7%로 올라갔고
28:45김문수 후보는 그만큼 떨어져서 거의 독률이 됐단 말이에요.
28:48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만 봤을 때 홍준표 그리고 한덕수 대행이 각각 20%로 독률을 잃었고요.
28:57네. 그래프 함께 보겠습니다.
28:59네.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떨어져서 여기서는 이제 3등이 됐어요.
29:0218% 한동훈 16%.
29:04네. 이런 추세를 좀 감안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29:07그렇죠. 저희는 지금 이걸 봐야 됩니다.
29:11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각 후보별 지지율 등락.
29:14일주일 전에 비해서 어떻게 됐느냐.
29:17확연하게 알 수 있는 게 하나가 있죠.
29:19김문수 후보가 많이 떨어지고 한덕수 후보는 아니니까
29:23권한대행이 저렇게 올라가고
29:25또 김문수 후보 떨어지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홍준표 후보로 좀 간 것 같기도 하고
29:30오세훈 시장 안 나오니까 그게 또 한동훈 후보에게 갔나?
29:35뭐 이런 해석이 가능합니다.
29:36거의 네 분이 이제 비슷한 수준이 됐어요.
29:40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이제 응답 유보하시는 분들이
29:43제일 많았을 때는 41%까지 갔어요.
29:46근데 지금 오늘 보니까 15%밖에 안 됩니다.
29:49그러니까 이 네 분을 합치면 한 74% 나오고
29:55기타 후보 9%, 모름, 없음 15% 이렇게 되니까
30:00이제는 이 세 분, 그리고 이제 밖에 계시다고 볼 수 있는 한 분
30:06이런 식으로 경선 국면이 간다.
30:09근데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 앞으로 그러면 어떻게 진행될 거냐.
30:14그건 또 굉장히 관심을 가지게 되겠죠.
30:17민주당 경선과는 아주 다른 양상이 벌어질 겁니다.
30:20그러니까 항상 한덕수 후보, 한덕수 권한대행이 자꾸 이제 등장을 하기 때문에
30:25이 부분을 여쭤봐도 이거는 사실 지금 우리가 추측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영역이라
30:31항상 같은 답변들이 나오더라고요.
30:33그렇죠.
30:34그리고 지금 사실 저 조사보다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빠져 있는 조사
30:37그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30:39지금 일단 국민의 경선은 저분을 빼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30:43저분을 제외했을 때는 순위가 어떻게 나오느냐.
30:45저는 일단 1차 경선을 통과하는 4명이 누구로 구성되느냐에 따라
30:49사실상의 1위 후보도 결정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30:52지금 4등을 다투고 있는 안철수 후보나 나경원 후보
30:55둘 중에 누가 올라가느냐가 저는 키맨이 될 거라고 봐서
30:58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을 뺀 조사가 일단은 주목해야 되는 조사다.
31:02오늘 시간 관계상 두 분과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31:07지금까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31:09그리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함께했습니다.
31:12고맙습니다.
31:12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