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현장은 여전히 통제 중이고, 대피한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진입로가 막혀 있습니다.
일부 안전 확보 작업만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승인 전에는 복구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와 가스 공급 중단으로 대피한 인근 주민 38명은 여전히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관계자가 상주하며,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 대표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가 꾸려져 공정 점검과 안전 대책 제안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자체의 역할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자체엔 건설 중인 지하 철도 공사에 대한 감독 기능이 없어 현장 안전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박승원 / 경기 광명시장 :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관리 등에 대해서 지방 정부가 보고받고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갖춰놔야 향후에 이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밀안전진단 확대 내용 등이 담긴 특별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어제) : 도시들의 지하에 어떤 위험 요인이 있는지 저희가 전면 검사하고, 우리 시민과 도민 여러분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신안산선 복선 전철 준공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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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여전히 통제 중이고, 대피한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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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진입로가 막혀 있습니다.
일부 안전 확보 작업만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승인 전에는 복구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와 가스 공급 중단으로 대피한 인근 주민 38명은 여전히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관계자가 상주하며,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 대표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가 꾸려져 공정 점검과 안전 대책 제안 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자체의 역할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자체엔 건설 중인 지하 철도 공사에 대한 감독 기능이 없어 현장 안전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박승원 / 경기 광명시장 :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관리 등에 대해서 지방 정부가 보고받고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갖춰놔야 향후에 이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밀안전진단 확대 내용 등이 담긴 특별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어제) : 도시들의 지하에 어떤 위험 요인이 있는지 저희가 전면 검사하고, 우리 시민과 도민 여러분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신안산선 복선 전철 준공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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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 광명시의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직후의 모습입니다.
00:05지진이 난 것처럼 땅이 완전히 쪼개졌는데요.
00:08이 사고로 두 명이 매몰돼 한 명은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00:11나머지 한 명은 중진 채 발견됐죠.
00:14이제는 복구에 속도를 내야 하는 시점인데
00:16어찌된 일인지 복구 작업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00:19최기성 기사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24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진입로가 막혀 있습니다.
00:28일부 안전 확보자건만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00:34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승인 전에는 복구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00:39추가 붕괴 우려와 가스 공급 중단으로 대피한 인근 주민 38명은
00:44여전히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00:48주민 불편을 덜기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는
00:51국토교통부와 시공사 관계자가 상주하며
00:53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00:57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대표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01:02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가 꾸려져
01:04공정검과 안전대책 제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01:10지자체의 역할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1:14지자체엔 건설 중인 지하철도공사에 대한 감독 기능이 없어
01:17현장 안전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01:20공사 과정에서도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 지방정부가 보급받고
01:26함께 대응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갖춰놔야
01:30향후에 이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1:35경기도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01:37정밀안전진단 확대 내용 등이 담긴 특별안전대책을 내놨습니다.
01:41도시들의 지하에 어떤 위험로인이 있는지
01:46제가 전면 검사하고
01:49우리 시민과 도민 여러분들 안전의 문제가 없도록
01:53최세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1:59복구가 늦어지면서 신안산선 복선 전철 중공 일정에도
02:02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6YTN 최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