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하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파월이 유럽중앙은행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내렸어야 했다면서 원하면 바로 쫓아낼 수 있다는 압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파월은 항상 너무 늦고 느려서 마음에 안 들어요. 파월에게 그렇게 말했고, 제가 원하면 순식간에 쫓겨날 겁니다.]
전날 파월이 "트럼프의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현지시각 16일) : 실업률은 경제 둔화로 늘어날 수 있고 관세로 인플레이션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관세 일부는 대중이 부담할 겁니다.]
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유지해온 파월은 임기가 내년 5월까지로 트럼프의 지속적인 비난을 받으면서도 조기 사임 의사가 없음을 밝혀 왔습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1만 5천 명으로 고용 시장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나 파월의 신중론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11.4% 감소했는데 지난달 자재 가격이 6.3% 오른 게 원인이었습니다.
미국 건설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주택당 만 9백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최고은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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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파월이 "트럼프의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현지시각 16일) : 실업률은 경제 둔화로 늘어날 수 있고 관세로 인플레이션은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관세 일부는 대중이 부담할 겁니다.]
금리 인하에 신중론을 유지해온 파월은 임기가 내년 5월까지로 트럼프의 지속적인 비난을 받으면서도 조기 사임 의사가 없음을 밝혀 왔습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1만 5천 명으로 고용 시장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나 파월의 신중론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11.4% 감소했는데 지난달 자재 가격이 6.3% 오른 게 원인이었습니다.
미국 건설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주택당 만 9백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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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파월이 유럽중앙은행처럼 오래전에 금리를 내렸어야 했다면서 원하면 바로 쫓아낼 수 있다는 압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00:30전날 파월이 트럼프의 관세 인상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됩니다.
00:40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론을 유지해온 파월은 임기가 내년 5월까지로 트럼프의 지속적인 비난을 받으면서도 조기 사임 의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01:0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9천 명 감소한 21만 5천 명으로 고용시장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나 파월의 신중론을 뒷받침했습니다.
01:15반면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11.4% 감소했는데 지난달 자재 가격이 6.3% 오른 게 원인이었습니다.
01:25미국 건설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주택당 1만 9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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