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권 주자를 차례로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해 7월에도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대한 그러니까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런 수식어가 붙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불리고 싶으세요?
[한동훈]
그대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 이렇게요?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대통령이 돼서 미래를 발전시키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의지로 나왔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더 기운이 나겠습니다.
가운데 단어만 살짝 바꿔주셨고요. 여기 오기 전에 오늘 경선 후보 간에 조추첨이 있었잖아요. 조 구성은 마음에 드십니까?
[한동훈]
다른 분들 여덟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는 특별히 선호가 있거나 그러지 않고요.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었어요. 주제를 나눠놨는데 이 주제든 저 주제든 국민을 위해서 다 중요한 주제들이어서 저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예비경선 결과가 다음 주 화요일, 5일 뒤면 결과가 나오는데 빅4에 들어갈 자신은 있으십니까?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고요.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신감이 있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들립니다. 경선도 중요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본선 경쟁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텐데 본선에서 가장 크게 내세울 만한 본인은 강점은 어떤 건지 말씀해 주시죠.
[한동훈]
시대교체를 말씀드리는데요. 그 시대교체의 내용으로 정치교체와 세대교체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다른 주자님들보다는 세대가 다르죠. 젊은 데다가 정치에 대한 개혁을 당대표 당시 그리고 총선을 이끈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해 왔습니다. 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피하려 하더라도 계엄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7150156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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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권 주자를 차례로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해 7월에도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대한 그러니까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런 수식어가 붙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불리고 싶으세요?
[한동훈]
그대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 이렇게요?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대통령이 돼서 미래를 발전시키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의지로 나왔습니다.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더 기운이 나겠습니다.
가운데 단어만 살짝 바꿔주셨고요. 여기 오기 전에 오늘 경선 후보 간에 조추첨이 있었잖아요. 조 구성은 마음에 드십니까?
[한동훈]
다른 분들 여덟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는 특별히 선호가 있거나 그러지 않고요.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었어요. 주제를 나눠놨는데 이 주제든 저 주제든 국민을 위해서 다 중요한 주제들이어서 저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예비경선 결과가 다음 주 화요일, 5일 뒤면 결과가 나오는데 빅4에 들어갈 자신은 있으십니까?
[한동훈]
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고요. 본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신감이 있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들립니다. 경선도 중요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본선 경쟁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텐데 본선에서 가장 크게 내세울 만한 본인은 강점은 어떤 건지 말씀해 주시죠.
[한동훈]
시대교체를 말씀드리는데요. 그 시대교체의 내용으로 정치교체와 세대교체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다른 주자님들보다는 세대가 다르죠. 젊은 데다가 정치에 대한 개혁을 당대표 당시 그리고 총선을 이끈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해 왔습니다. 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피하려 하더라도 계엄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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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권주자를 차례로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6안녕하십니까?
00:06반갑습니다.
00:08지난해 7월에도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었는데 그 당시에는 어대한 그러니까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런 수식어가 붙었었거든요.
00:17이번에는 좀 어떻게 불리고 싶으세요?
00:19그대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0:20그럼 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이 이렇게요?
00:24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대통령이 돼서 미래를 발전시키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의지로 나왔습니다.
00:32어차피 대통령은 한동훈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더 기운이 나겠습니다.
00:38가운데 단어만 살짝 좀 바뀌어 주셨고요.
00:42여기 오기 전에 오늘 경선 후보 간에 조추첨이 있었잖아요.
00:47조구성은 좀 마음에 드십니까? 어떠세요?
00:50다른 분들, 여덟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세요.
00:52그래서 저는 특별히 선호가 있거나 그러지는 않고요.
00:57어디서든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었어요.
01:00주제를 나눠놨는데 이 주제든 저 주제든 국민을 위해서 다 중요한 주제들이어서 저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01:08그렇다면 예비 경선 결과가 다음 주 화요일, 그러니까 5일 뒤면 그 결과가 나오는데 빅4에 들어갈 자신은 있으십니까?
01:19저는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온 것은 아니고요.
01:22본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1:24네, 자신감이 있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들립니다.
01:28경선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본선 경쟁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할 텐데 본선에서 가장 크게 내세울 만한 본인의 강점, 어떤 건지 말씀해 주시죠.
01:40저는 시대 교체를 말씀드리는데요.
01:43그 시대 교체의 내용으로 정치 교체와 세대 교체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01:48일단 제가 다른 주자님들보다는 세대가 좀 다르죠.
01:52그래서 젊은 데다가 정치에 대한 개혁을 당대표 당시 그리고 총선을 이끄는 비상대책위원장 당시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해 왔습니다.
02:08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2:10그리고 다들 아시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피하려고 하더라도 계엄에 대한 선거가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02:17민주당의 공격은 그 계엄에서 너희는 계엄을 옹호한 당이다.
02:21내란 당이다.
02:21이런 공격을 당연히 하지 않겠습니까.
02:24거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숲에 숨어 있을 때 저는 우리 국민의힘의 당대표 자격으로 이 계엄을 막았다라고 받아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02:35그리고 그건 우리 국민의힘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어떤 자유민주주의를 원하는지를 말씀드리는 대답이기도 할 겁니다.
02:44안타깝지만 저만이 거기에 대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답하고 그리고 국민들에게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02:55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그 대답을 할 수가 없을 겁니다.
02:59그렇게 대답을 할 수 없으면 이번 선거는 이길 수 없습니다.
03:03다른 후보들과의 분명한 차이점을 지금 제시를 해주셨는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경쟁주자들의 공격이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유독 또 한동훈 후보에 집중된다.
03:14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03:16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을 한다라는 분석이 많은데 이 프레임에 대해서는 좀 동의하십니까.
03:24이렇게 질문하겠습니다.
03:2612월 3일 날 10시 반에 제 입장이었으면 계엄을 막을 겁니까.
03:31아니면 우리 대통령이 낸 것이니까 그냥 옆에서 대통령이 계엄을 지원할 겁니까.
03:38답은 명확하지 않습니까.
03:40저는 정답을 택했습니다.
03:42정답을 택한 사람을 배신자라고 부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03:45저는 그 과정에서 우리 지지자들께서 굉장히 고통받고 힘드셨던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03:54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03:55그렇지만 제 결정은 보수를 살린 결정이었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04:01그런데 당에서 최종 후보가 되고 본선까지 내다보려면 당내에 있는 의원들의 모든 힘을 좀 모아야 할 텐데요.
04:09그럼 포용을 위해서 좀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04:12저는 모든 분들과 함께해야 이긴다는 겁니다.
04:16이게 포용이라는 말보다는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인 것이죠.
04:22많은 분들과 다른 생각을 찾기보다는 같은 생각을 찾을 겁니다.
04:27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 그리고 위험한 세상을 막겠다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으로 저희는 모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04:34그리고 최근에 보면 저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분명히 보이고 있잖아요.
04:38그것이 결국은 지금 이 현실에서 제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고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서 화합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당내 모든 분들께 그 화합을 호소드리고 있습니다.
04:56어쩌면 그 당내에서 경쟁자가 될 뻔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지금 대권 출마를 포기한 그런 상황인데
05:05그래서 이제 그 이른바 오오심을 얻기 위해서 홍준표 후보라든가 김문수 후보 나경원 안철수 후보 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거든요.
05:16회동을 가졌는데 지금 뭐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만났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05:22혹시 뭐 계획 있으십니까?
05:23어제 많이 만나러 가셨던 것 같은데요.
05:25저는 어제 대구 시민을 만나러 갔습니다.
05:28결국은 민심입니다.
05:31그리고 오 시장께서 갖고 있던 어떤 상식적인 지향점 저와 많이 붙어 있어요.
05:38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협력할 생각이고 그러고 싶습니다.
05:42언제 뭐 만나고 만나고 이런 게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05:48그리고 대선 변수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론이 또 계속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까?
05:54이에 대해서 이제 한 후보께서는 부전승, 테마주, 주가 조작이다 이렇게 직접적인 표현으로 좀 비판을 하셨는데
06:00이에 대해서 좀 한마디도 다시 해주시죠.
06:03저는 한덕수 총리님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06:08그분이 저는 이렇게 우회적인 방식을 선택하실 그럴 분이 아니에요.
06:13그러니까 주변에서 이렇게 이런 분위기를 몰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고요.
06:20우리는 공당이고 그리고 이 당의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의 기대를 붐업시켜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06:27여기서 경선을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분이 밖에서 기다리게 하겠다.
06:34이런 얘기를 하겠다면 이런 얘기는 우리 당의 경선을 의미없게 만들고 희화화시키는 겁니다.
06:41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06:43이래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6:45그러니까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이제 한대행 출마론이 몇몇 그런 의원들의 정치공학적인 발상이나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06:54이 몇몇 의원들이라면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을 의미하는 걸까요?
06:59어떻게 보면 됩니까?
07:00저는 정치하면서 가급적으로 제가 정확하게 확인한 이야기 아니면 더 나아가지는 않으려고 해요.
07:05그런데 과거 우리 정치사에서 보면 어떤 특정한 인물에 대해서 국민적인 기대가 엄청 엄청 커지는 경우가 있죠.
07:15그럴 경우에 어떤 이런 얘기가 있었던 적은 있는데 지금은 몇몇 국회의원들이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07:24이런 방식의 정치공학으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민심의 바다를 헤쳐갈 수 있겠습니까?
07:30저는 이럴 때일수록 당당하게 정면 승부해야 한다.
07:35민심에 호소하고 보통 윤심, 무슨 심, 무슨 심 이러잖아요.
07:41우리가 지금 생각할 심은 민심 하나뿐입니다.
07:45민심과 직접 맞닥뜨리고 시민들을 만나야 합니다.
07:49정확하고 확실한 것만 이야기한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07:53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07:57지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규정을 하시는지요?
08:02그렇습니다.
08:04그 이유는 위험한 인물들이 많이 있을 수 있어요.
08:08그런데 위험한 사람이 공동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권력을 잡으려 하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08:14그리고 역대 이렇게 180석 이상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의석을 갖고 있고
08:22행정부의 권력을 갖고 있고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이 연세가 있으셔서
08:26이번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08:28대법원장을.
08:29헌법재판소장도 이번 대통령이 임명하죠.
08:31이렇게 퍼펙트 스톰처럼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쥐는 경우가 없을 겁니다.
08:36최근에 우리 민주당이 들어온 이유가 거기 없을 건데요.
08:39그래서 그게 바로 이분이 그동안에 해온 인생과 행동을 보면
08:44자기가 살기 위해서 자기 진영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면
08:48공동체의 이익이라든가 시스템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08:51시스템을 무너뜨려왔죠.
08:53예를 들어서 불채버 특권이라든가 이런 부분 약속해놓고 지키지 않고
08:56그리고 최근에는 선거법 선고 직전에 위험법률 신청을 당을 동원해서 한다든가
09:05기본을 지키지 않습니다.
09:06이런 사람이 권력을 잡았을 때는 그리고 헌법 84조의 이슈는 남아있기 때문에
09:11돌아가는 많은 숫자의 중범죄 재판을 어떻게든 멈추고 왜곡하려 들 겁니다.
09:19그건 예상이 아니라 이분이 지금까지 해온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09:23공적 마인드가 부재해 공적 마인드가 부재한 절대 권력자
09:28그건 결국은 전체주의를 의미합니다.
09:31대단히 위험한 상황이고 그걸 제가 막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9:35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분명히 좀 밝혀주셨는데
09:40저는 생각도 변함이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계시다라고 생각합니다.
09:45그래서 이제 이번 대선의 변수로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반이재명 빅텐트입니다.
09:53그러니까 지금 아직 경선 단계인데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10:00함께 참여할 의향도 있으십니까?
10:03정치가 그냥 말들을 만들어내는 거잖아요.
10:06아직 보수의 가장 핵심인 정당의 경선이 시작되고 있지 않습니까?
10:11차근차근 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10:12뭐 그렇게 급하십니까?
10:13지금은 지금 우리 보수의 핵심인 당에서 경선을 통해서 국민들께 반성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10:21새로운 길, 쇄신의 길을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10:25그 답을 보십시오.
10:27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표를 막는 것은 위험한 세상이 오는 것을 막고
10:32대한민국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10:36그런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고 함께 행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10:40그걸 근데 빅텐트니 뭐니 하면서 마치 새로운 것처럼 한다?
10:44그럼 지금의 경선은 뭡니까?
10:46지금의 경선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를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우리 당은 선출할 것이고
10:52그게 바로 접니다.
10:54한 후보님 요즘 굉장히 바쁘게 뛰어다니고 계신데
10:57지난 주말부터 부산, 울산 또 어제는 대구도 다녀오셨잖아요.
11:02현장에서 느낀 민심, 들은 민심의 목소리 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11:06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시고 놀랄 정도로 그랬습니다.
11:14예전에 제가 총선이나 당대표 선거 당시에도 항상 그 지역에 가면 많은 분들이
11:21구름대처럼 모여주셔서 응원해 주시잖아요.
11:25저는 이번에는 하도 뭐 이게 뭐 그런 비토정선이 이런 말들을 과장해서 많이 하시길래
11:31가보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11:34의외로 예전보다 더 뜨거운 열성적인 지지를 보여주셔서
11:39좀 무섭고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11:43제가 이렇게 더 분골 쇄신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1:49현장의 민심은 결국은 경제를 되살아달라.
11:53지금 이런 지긋지긋한 적대적 공생관계를 끝내고 시대를 교체해달라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00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갔습니다.
12:05다시 미래로 끄집어내서는 안 됩니다.
12:07그래서 우리 보수당의 미래가 없습니다.
12:10그런데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만 탄핵당한 것이 아닙니다.
12:17저는 법조 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요.
12:21그 결정문의 당사자는 윤석열 대통령인데 당사자도 아닌 민주당,
12:26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전행과 탄핵 남발 등을 그 결정문 내에서 노골적으로 강력하게
12:34헌법재판관 8명 모두가 비판하고 있어요.
12:37그건 지금의 이 상황에 이르게 한 책임의 큰 축이, 한 축이 이재명 민주당이라는 것도 됩니다.
12:45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갔습니다.
12:48이재명 대표도 반드시 과거로 가야 합니다.
12:51왜냐하면 그래야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2:58이제 후보님 출마 선언을 국회에서 하셨잖아요.
13:01당대표직을 내려놓고 굉장히 오랜만에 국회를 찾으셨을 것 같은데
13:07국회에서 하신 의미가 좀 어디에 있었을까요?
13:10제가 계엄을 저지한 이후에 그 여파죠.
13:19사실 제가 12월 3일 밤에 계엄을 저지하면서 제가 쫓겨날 것을 모르지는 않았습니다.
13:25그렇지만 저는 민주주의하기 때문에 당연히 막았어야 하는 것이고
13:29계엄을 안 막을 수는 없잖아요.
13:32저는 어디 가서 얘기했는데 우리 아버지가 해도 계엄을 막습니다.
13:34그래야 하는 거고요.
13:36그건 정치인으로서 1초에 타협도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씀드립니다.
13:42그런데 결국은 그 국회, 저기 보이는 저는 국회에서 대한민국이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어요.
13:50저는 출발점을 거기서 생각해야 한다고 봤고요.
13:54그리고 그날 제가 상당수의 우리 당 의원들과 함께 저기를 걸었습니다.
14:02그래서 계엄을 저지하러 국회로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14:08그 각오를 되새기고자 저 장소를 택했습니다.
14:12이번에는 이 질문을 좀 드려볼게요.
14:14대선 경선 후보로서가 아닌 인간 한동훈의 강점 3가지를 좀 꼽아서 말씀해 주실까요?
14:20세 가지 신이나 강점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4:23경선하시네요.
14:24부족한 사람이니까요.
14:25그런데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14:30저는 국민들께서 저는 약속하면 지킬 거다라고 기대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14:36저는 총선 당시에도 불출마 약속을 지켰습니다.
14:40그리고 제가 정치적으로 약속했던 것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
14:44그렇기 때문에 제가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는 약속도
14:47다른 후보임들 말씀하실지는 모르지만 저는 지킬 것 같지 않습니까?
14:52저는 그 신뢰, 그 약속에 대한 신뢰가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저에 대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14:58그리고 저는 지킬 겁니다.
15:00저는 공직 생활하면서 신조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원칙이 있었어요.
15:06공직은, 공직자는 쪽팔리게 살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15:10정치도 마찬가지예요.
15:13그렇게 정치하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15:15또 하나는 오늘 이렇게 인터뷰 보면서 질문지도 사전에 주고 하는데
15:20제가 지금 못 보고 왔거든요.
15:22그런데 저는 이런 게 별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15:26그 이유가 인간 한동훈으로서의 생각과 말, 행동하고
15:31정치인 한동훈으로서의 생각과 말, 행동이 저는 아직까지 똑같습니다.
15:37그러니까 제가 편하게 얘기하고 제 스스로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는 것이
15:44그냥 제 생각인 거예요.
15:47아직까지 저는 결국 그게 신뢰의 바탕일 텐데요.
15:52제가 부족한 점도 분명히 많을 것이고 경청하면서 가려고 하지만
15:56그 두 가지는 제가 정치를 계속하는 동안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16:02저희가 벌써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16:04끝으로 이번 대선 정국에서 국민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남겨주시죠.
16:10국민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16:16겪으셔서는 안 될 일을 겪게 해드렸습니다.
16:19그 점에 대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6:25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16:27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16:29네, 알겠습니다.
16:31지금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16:34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16:35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