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李, 후원금 한도 29억4000만 원 하루에 다 채워
동아 6만여 명 참여… 99%가 10만 원 미만 타임지 "李, 올해 영향력 있는 100인"
서울 이재명, 500명 매머드 싱크탱크 출범…'성장론자'도 다수 포함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이번엔 민주당 대선 소식입니다.
00:04민주당은 대선이 조용합니다.
00:06이재명 일강 구도가 굉장히 강하고 상대적으로 우리 DLP에 김경수, 김동연 두 분을 띄웠지만
00:11김동연, 김경수와 관련된 뉴스도 사실 많지 않습니다.
00:16그래서 이 대표 소식 하나 볼까요?
00:18타임지 100인에 이 대표가 선정됐다고 하는데 함께 보시죠.
00:24시사주간 타임 선정,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이 됐습니다.
00:28계엄령 해제 위해 국회 담장 넘어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
00:31차기 지도자로 취임이 예상된다라는 얘기도 타임에 함께 실렸습니다.
00:37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의 후원금이 하루 만에 초과 달성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00:42법장 한도 29억 4천만 원을 초과해서 2억 5천만 원이 초과됐다고 합니다.
00:47반환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00:48후원 참여자는 6만 3천여 명, 99%가 10만 원 미만의 소액 후원자라고 합니다.
00:54그런가 하면 이재명 후보와 다른 김동연, 김경수 후보의 뚜렷한 체급 차이가 난다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01:07선거 캠프 현역 의원 10명 이상, 현역 의원이 김경수, 김동연 한 명도 없다.
01:11고민정 의원 등등이 김경수 캠프 간다 이런 기사도 나왔었는데 안 가기로 한 모양인가 봐요?
01:23글쎄요. 아직 공식 직책이나 이런 게 나오지 않아서 아마 0명으로 카운팅이 된 것 같고요.
01:28그분들이 전 도와주실 거라고 보고 있고 그리고 아마 직책이나 이런 노선 정리가 되면 그때 나올 거라고 봅니다.
01:35그리고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힘도 분명히 있고요.
01:38그리고 체급 차이, 체급 차이 얘기를 합니다만 저는 저 김경수 후보와 그리고 김동연 후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46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건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01:51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지지만으로는 본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1:56지금이야 뭔가 보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엄청난 격차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수 후보가 정해지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고 거기에 컨벤션 효과랑 뭔가 집중 효과가 나오게 되면 그렇게 큰 격차가 나지는 않을 거라고 보거든요.
02:11왜냐하면 22년 대선 결과도 0.73%였는데 그때보다 저는 정치가 더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탄핵 정국 속에서도 아무리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때문에 파면 때문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라 할지라도
02:25지금 대한민국의 정치가 너무 보수, 진보 양쪽으로 극단화되어 있기 때문에 막상 선거 기간이 되면 저는 분명 보수 진영 결집이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02:34그렇기 때문에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저분들을 지지하기 때문에 아니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조금 우울해심을 갖고 있지만 저분들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할까라고 고민하는 분들
02:47그분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본선까지 담아내기 위해서는 경선 과정에서 저분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듣고 어떻게 품는지를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02:55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 0명이 아까 말씀하신 고민정 의원이나 그런 분들이 안 가시더라도 저는 좀 중도적인 아니면 명확히 찐명이 아닌 분들은 정말 이재명 대표를 생각하는, 이재명 후보를 생각하는 의원이라면 저 캠프 가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03:11유치활업이 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줘야지 그냥 너무 재미없이 끝나버리면 정말 당해도 안 좋고 이재명 후보가 안 좋습니다.
03:18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0명 상태를 그냥 내비두고 있다.
03:21저는 진짜 찐명이라면 캠프로 달려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3:26정청래 의원 이런 분 추천합니까?
03:28뭐 맡고 계시지 않나요?
03:29그렇군요.
03:30그래서 당직을 맡고 계신 분들 못 가기 때문에 정청래 의원이 가시면 저는 레벨업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03:35그렇군요.
03:37아까 이 3자 가상대결, 오늘 발표된 3자 가상대결 결과를 좀 한번 다시 보면 앞서 성춘 부의장님께서 하셨던 말이 김동연, 김경수 이 두 사람의 역할이 크다 무시하면 안 된다라는 취지의 지적이셨잖아요.
03:50이재명 후보가 32.9, 한덕수 후보가 30.4 대행이 많이 나온다면 이준석 의원이요.
03:589.8이잖아요.
04:00김광삼 변호사님.
04:01이준석 의원의 지지가 1천하나 합치면 이 후보의 지지를 넘어가고 합치지 못하면 이 후보보다 떨어집니다.
04:12그렇다면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어서 빅텐트 얘기가 나오는 거잖아요.
04:19앞서 김동연, 김경수 지사의 역할도 그러하듯이 어떻게 보십니까?
04:26그런데 저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다른 여론조사도 보면 이준석 의원이 상대의 지지율이 있어요.
04:34그러니까 단순히 1% 그 정도 수준이 아니고 7%, 9% 정도 선에 있는 여론조사도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04:42그러면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그러한 지지도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고.
04:46그다음에 이준석 의원 자체에 대해서 사실 보수층에서 굉장히 비호감이 강하죠.
04:53그렇지만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억울한 측면도 있을 거라고 봐요.
05:00왜냐하면 자기 당대표가 쫓겨났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
05:03사실 그때 쫓겨난 건 맞죠.
05:05그런 측면도 있죠.
05:06그렇죠. 그러면 원칙적으로 본질은 국민의힘이고 보수의 후보다고 볼 수 있거든요.
05:13그러면 당연히 품고 안 해줘야 하는 거예요.
05:16그 과정에 있어서 서로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05:19그리고 되도록이면 너무 비판하지 하거나 자극적인 언사를 쓰면 저는 일단 안 된다고 보고 있고요.
05:25이준석 의원도 요즘 사실 언어가 과거의 언어와는 달라졌다는 분석도 좀 나와요.
05:30아마 본인이 지금은 아니다고 얘기하지만 막판에 가면 제가 볼 때는 단일화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이렇게 보고요.
05:37민주당 경선을 보면 사람들이 이 얘기도 하지 않습니다.
05:41너무 뻔한 경선이기 때문에.
05:42그런데 아까 우리가 이재명이라는 엄청난 강한 후보, 나머지 김경수, 김동연을 보면 굉장히 온순하고 착한 후보되 그 아주 반대적인 이미지를 가진 그러한 후보들끼리 경쟁인데 경쟁이 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06:02그러면 김경수를 할지 김동연은 이번에 안 되면 다음을 바라봐야 하는데 저렇게 온순하고 착해서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그냥 이재명으로 하면 안 된다 가지고 다음 대선을 바라볼 수 있느냐.
06:19지금 현역이 지금 한 명도 없다는 거 아닙니까?
06:22그걸 뭔 의미하냐면 전투력이 없는 거예요.
06:24전투력이 세서 이재명하고 맞붙으면서 설사 지지도는 안 나온다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가면서 뭔가 솔직한 이야기들, 시원한 이야기들 그런 걸 하면서 가는데 그런 게 없고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가면 누가 지지하겠습니까?
06:41다음을 보장할 수 없는 거예요.
06:42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세력이 귀엽되지도 않고 그러다 보면 너무나 일방적인 게임이 되기 때문에 흥행에도 도움이 안 되고 그거 자체도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전 대표에게도 그렇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06:59제가 보기에 민주당의 경선이 흥행이 좀 안 되는 건 맞아요.
07:06그런데 맞는데 이재명 대표 후보 측에서도 고민해야 될 게 2017년 경험인데 2017년에 문재인 후보가 그때도 압도적 일이었잖아요.
07:18그런데 자기보다 문재인 후보가 약간 중도 진보적 성향을 띄었다면 자기보다 왼쪽에 이재명 후보, 자기보다 오른쪽에 안희정호를 넣고 나중에 시너지 효과를 거뒀거든요.
07:28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다른 두 후보가 분발해야 본선에서도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같이 고민해야 되고요.
07:40다만 김경수 후보나 김동현 후보가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온순하지는 않습니다.
07:47이분들도 아주 터프해요.
07:49김동현 지사의 삶의 계적이 기재부 공무원이지만 기재부 공무원의 이분이 그런 상고 출신이잖아요.
07:56상고 출신의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고 그 정도 위치에 가려면 얼마나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았는지는 기재반에서 유명하고
08:05그리고 김경수 의사 얼굴은 저렇게 생겨도 간단한 친구가 아닙니다.
08:09저는 다만 이번 경선에서 우리 양이 가지고 있는 제가 김 지사, 김동현 지사나 김경수 전 지사 등 그쪽에서 세 가지는 분명한 것 같아요.
08:18지난 2022년 당내 경선에서의 네거티브의 어떤 나쁜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네거티브는 하지 않는다.
08:26그리고 두 번째는 정책과 비전을 갖고 승부하겠다.
08:29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원팀을 유지해야 된다.
08:32이런 거 이 원칙에는 세 사람 특히 김동현, 김경수 후보도 다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08:39이번 선거가 그래서 좀 밋밋해 보일 수 있지만 어쩌면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08:47왜냐하면 당연히 김 지사의, 아니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에 대해서
08:51아마 김동현 후보 같은 경우는 굉장히 비판적으로 그거에 대해서 할 거예요.
08:56그런 측면에서 저는 만약 TV토론이 본격화되면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이재명 후보와 다른 두 김 후보 간의 치열한 정책 토론이 생각보다 주목을 끌 수도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