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선 소식 알아봅니다.
양당이 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모두 11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5월 3일 최종 후보 선출을 목표로 일단 오는 22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3파전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전국 4개 권역에서 합동연설회 등 순회 경선을 거쳐 당원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오는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고민도 있는데요.
우선 국민의힘은 흥행이 걱정입니다.
인물, 또 정책 경쟁을 통해 유권자의 관심을 최대한 얻어야 하는데
중도 표심을 끌어올 것으로 기대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죠.
민주당의 대선 책임론 공세 속에서 자칫 '탄핵 반대파'가 경선을 주도하는 것처럼 비칠까 부담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어제) :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입니다. 이번 대선의 원인을 제공한 정당이 국민의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은 좀 다릅니다.
애초 흥행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지만 지난 전당대회 때처럼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몰표'가 나오는 것은 부담인데요.
경선 규칙을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논란도 불거졌는데,
모양새를 갖추긴 했지만 독주 경선처럼 비치는 건 부담인데, 국민의힘도 이 부분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대한민국을 무한 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이재명 후보의 추대식에 불과합니다.]
그런가 하면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계속해서 거론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먼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총리직을 내려놓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시나리오가 남았기 때문인데요.
당내에서 한 대행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당 지도부가 직접 경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깜짝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며칠 새 오히려 몸값이 올랐습니다.
당내 후보들이 서로 자신을 지지해달라 요청하고 나선 건데요, 오늘도 후보들과 회동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요청이 오는 대로 만남을 잡고 ... (중략)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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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이 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모두 11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5월 3일 최종 후보 선출을 목표로 일단 오는 22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3파전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전국 4개 권역에서 합동연설회 등 순회 경선을 거쳐 당원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오는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본격적인 경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고민도 있는데요.
우선 국민의힘은 흥행이 걱정입니다.
인물, 또 정책 경쟁을 통해 유권자의 관심을 최대한 얻어야 하는데
중도 표심을 끌어올 것으로 기대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죠.
민주당의 대선 책임론 공세 속에서 자칫 '탄핵 반대파'가 경선을 주도하는 것처럼 비칠까 부담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어제) :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입니다. 이번 대선의 원인을 제공한 정당이 국민의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은 좀 다릅니다.
애초 흥행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지만 지난 전당대회 때처럼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몰표'가 나오는 것은 부담인데요.
경선 규칙을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논란도 불거졌는데,
모양새를 갖추긴 했지만 독주 경선처럼 비치는 건 부담인데, 국민의힘도 이 부분을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대한민국을 무한 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이재명 후보의 추대식에 불과합니다.]
그런가 하면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계속해서 거론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먼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총리직을 내려놓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시나리오가 남았기 때문인데요.
당내에서 한 대행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당 지도부가 직접 경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깜짝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며칠 새 오히려 몸값이 올랐습니다.
당내 후보들이 서로 자신을 지지해달라 요청하고 나선 건데요, 오늘도 후보들과 회동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요청이 오는 대로 만남을 잡고 ... (중략)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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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의 대선 소식 알아봅니다.
00:02양당이 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막이 올랐습니다.
00:08먼저 국민의힘은 모두 11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00:125월 3일에 최종 후보 선출을 목표로 일단 오는 22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합니다.
00:18더불어민주당 경선은 3파전이 확정됐습니다.
00:21민주당은 전국 4개 권역에서 합동연설회 등 순회 경선을 거쳐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오는 27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00:33이렇게 막은 올랐는데 국민의힘은 흥행이 걱정입니다.
00:37인물 또 정책 경쟁을 통해서 유권자의 관심을 최대한 얻어야 하는데 중도 표심을 끌어올 것으로 기대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죠.
00:48민주당의 대선 책임론 공세 속에서 자칫 탄핵 반대파가 경선을 주도하는 것처럼 비칠까 부담입니다.
00:58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입니다.
01:03이번 대선의 원인을 제공한 정당이 국민의힘입니다.
01:10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은 좀 다릅니다.
01:12애초에 흥행은 크게 영두에 두지 않았다지만 또 이재명 예비 후보에게 몰표가 나오는 게 아닐까 부담인데요.
01:20경선 규칙이 이 예비 후보에게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논란도 불거졌는데
01:24모양새를 갖추긴 했지만 자칫 독주 경선처럼 비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01:29국민의힘도 이 부분을 공격하고 나섰죠.
01:31대한민국을 무한정쟁과 분열로 몰아갈 이재명 세력을 극복해야 합니다.
01:40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이재명 후보의 추대식에 불과합니다.
01:47그런가 하면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계속해서 거론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01:52먼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01:54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총리직을 내려놓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시나리오가 남았기 때문인데요.
02:02당내에서 한대행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당 지도부가 직접 경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2:11깜짝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며칠 새 오히려 몸값이 올랐습니다.
02:16당내 후보들이 서로 자신을 지지해달라며 만나달라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02:20오 시장 측은 요청이 오는 대로 만남을 잡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아직 누구를 지지할지는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02:30민주당에선 일찌감치 대선 불참을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립니다.
02:35이재명 후보 일강 구도 속에서 비이재명으로 뭉치자는 이른바 비명 빅텐트가 쳐지면 합류할 수도 있다는 예측에서인데요.
02:44같은 맥락에서 경선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도 거론됩니다.
02:52일각에선 국민의힘 후보들까지 포함한 거대한 반명 빅텐트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02:57이에 대해 김 전 총리는 금시초문이라며 자신은 민주당원과 함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3:03지금까지 오늘의 대선 소식 살펴봤습니다.
03:05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