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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4.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챔프전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습니다.

우승컵과 함께 두 개의 MVP 트로피까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치의 이변도 없었습니다.

은퇴를 예고하고, 선수로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른 김연경이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를 받았습니다.

챔프전에 이어 역시 만장일치.

정규리그에서 공격과 리시브 2위에 올랐고, 득점에선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9년 전 신인상과 정규리그, 챔프전 MVP를 받으며 데뷔한 배구 여제는 수많은 한국 배구의 역사를 쓰고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가장 화려한 은퇴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헌정 영상으로 떠나는 슈퍼스타와의 작별을 기념했습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MVP : 시나리오나 영화를 쓰라고 해도 쓰지 못할 정도의 너무 좋은 결말이 나온 것 같아서,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서…]

김연경은 당장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며 미래를 설계할 계획입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은 데뷔 처음으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함께 통합 우승을 이끈 레오를 한 표 차로 제쳤습니다.

[허수봉 / 현대캐피탈, MVP : 잊지 못할 시즌이었던 것 같고 앞으로 대표팀도 있고 다음 시즌도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데뷔 3년 차까지 자격을 확대한 영플레이어상은 우리카드의 한태준과 한국도로공사의 김다은 등 젊은 세터들이 받았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진형욱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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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챔프전에 이어서 정규리그에서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습니다.
00:07우승컵과 함께 두 개의 MVP 트로피까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00:13이경재 기자입니다.
00:17한치의 이변도 없었습니다.
00:20은퇴를 예고하고 선수로서 마지막 투혼을 부산한 김연경이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를 받았습니다.
00:27챔프전에 이어 역시 만장일치.
00:32정규리그에서 공격과 리시브 2위에 올랐고 득점에선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00:4019년 전 신인상과 정규리그 챔프전 MVP를 받으며 데뷔한 배구 여제는 수많은 한국 배구의 역사를 쓰고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가장 화려한 은퇴무대를 만들었습니다.
00:51한국 배구연맹은 헌정영상으로 떠난 슈퍼스타와의 작별을 기념했습니다.
00:57시나리오나 영화를 쓰라고 해도 쓰지 못할 정도의 좋은 결말이 나온 것 같아서
01:06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이라는 걸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01:10그런 부분들이 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서
01:14김연경은 당장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며 미래를 설계할 계획입니다.
01:21남자부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은 데뷔 처음으로 최우수 선상을 받았습니다.
01:27함께 통합 우승을 이끈 레오를 한 표 차로 제쳤습니다.
01:30잊지 못할 시즌이었던 것 같고요.
01:34앞으로 대표팀도 있고 다음 시즌도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 더 좋은 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1:42데뷔 3년차까지 자격을 벅디한 영플리어상은
01:46우리카드 한태준과 한국도로공사의 김다은 등 젊은 세터들이 받았습니다.
01:52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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