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자들, 韓대행에 잇단 견제구
韓, 양자대결서 이재명과 차이 가장 적어
'양자 대결' 이재명 54.2% vs 한덕수 27.6%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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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다른 주자들도 한덕수 대행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00:07출마를 위해서 그만두신다고 할 경우에는 상당한 문제 제기가 있을 수 있다고 저는.
00:13여러 가지 그 문제 때문에 지금 이 나라가 리더십이 흔들리는데 이 속에서 지금 바로 또 본인이 대통령 출마하기 때문에 안 될 것 같습니다.
00:21저는 더이상 한덕수 대행을 흔들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덕수 대행이 지금 집중해야 될 것은 통상 관세 정쟁을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가 더이상 흔들어서는 안 된다.
00:33저는 지금 한덕수 권한 대행은 관세 문제를 포함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집중해도 사실은 버거운 그런 형편입니다.
00:43이번에 이 대선에 있어서 제대로 공정하게 선출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하시는 것이 그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0:55자 일단 다른 주자들 얘기 들어보니까 정혁진 변호사님 국민의힘 경선판이 좀 흥미로워진 것은 사실이군요.
01:01뻔한 주자들이 나와서 뻔한 결과가 아니라 변수들도 많고 불출마라는 변수도 생기고 상당히 흥미로워진 것만큼은 분명하고 다른 주자들이 굉장히 우아하게 견제구를 날렸잖아요.
01:11통상통이기 때문에 지금은 관세 전쟁을 하는데 왜 자꾸 주변에서 이렇게 괴롭히냐 괴롭히지 말고 일하시게 내비둬라 라고 하지만 저 견제구거든요.
01:22분명히 의식이 되고 강력한 주자니까 나오면 불리해진다 판단들을 다른 주자들도 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정법전 어떻게 보세요?
01:29그러니까 일단 한덕수 대망론이 나오면서부터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은 경선 넘어서까지 뭔가가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대감을 갖게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01:39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면요.
01:41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무총리 두 번 했지만 국무총리 두 번만 했으니까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대통령 턱 밑까지 하셨던 분이에요.
01:50그다음에 연세도 높습니다.
01:51제일 뭐라고 그럴까 약점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70대 중반도 넘어갔어요.
01:56그러니까 한덕수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지명했을 때도 그때도 연세가 있으신 분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러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면 한덕수 권한대행에 무슨 권력 의지가 있겠습니까?
02:11저 연세에 무슨 영화 보려고 대통령에 대해서 욕심을 낼 것인가.
02:15저 같아도 저 정도 되면 뭐 빠지는 게 있습니까?
02:18한덕수 권한대행이 그냥 사모님하고 같이 편하게 그냥 살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지금 나라 상황이 그렇지가 않아요.
02:27한덕수 권한대행이 본인 생각만 하면 편하게 살지 내가 못하러 대통령 같은 거 못하러 해보냐.
02:32내가 권한대행까지 해보고 그다음에 국무총리 두 번이나 하면서 대통령이 얼마나 고생한지 내가 잘 알고 있는데 그런데 나라를 갖다가 보면 어쩔 수가 없단 말이죠.
02:43그런데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02:45제가 봤을 때는 가장 크게 이런 상황을 만든 사람들이 민주당 사람들이에요.
02:51민주당이 나라를 이렇게 흔들고 심지어 본인의 거취까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내가 나가야 되나.
02:58그다음에 지금 여권 주자들이 이런저런 말씀하시지만 제가 봤을 때 한덕수 대망론이 나온 가장 큰 이유 중에 두 번째는 저 바로 지금 보여지는 그 여권 후보들 아니겠습니까?
03:09만약에 저 여권 후보들이 굉장히 강한 분들이 있어가지고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러면 한덕수 대망론이 나오려고 해도 나올 수가 없어요.
03:19그런데 다 보면 이재명 대표 한 명만 지금 우뚝 서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다 고만고만하니까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
03:28한덕수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한덕수 같은 분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투입해야 되는 것이 아니야.
03:33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3:37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실들을 또 누가 제일 잘 알고 있는가.
03:41저는 민주당에서 잘 알고 있다는 생각 들거든요.
03:43한덕수 탄핵하겠다 탄핵하겠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03:46한덕수 권한대행이 더 커져가지고 정말로 이재명 대표하고 거의 대등한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두려움이 있으니까.
03:55이제는 공세 수위를 확 낮추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한 달 동안이 한 달까지는 아니고 앞으로 한 2, 3주 정도의 그 기간이 우리나라 정치판에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변화가 있을 수 있겠다.
04:09그럼 여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야당이 한대행을 다시 한 번 탄핵해 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04:16지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04:21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지금 발표됐는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전체 3위의 지지율을 랭킹했다는 속보입니다.
04:32이재명 후보야 48.8%, 김문수 전 장관 10.9%, 한덕수 대행이 8.6%인데 김 장관과 대행 오차범위 사이군요.
04:47정확한 몇 위다 몇 위다라고 순위를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 3위권 안에 한 대행이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은 표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04:56그 뒤로 한덕수 대행 뒤로 한동훈 전 대표 6.2, 홍준표 시장 5.2의 순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05:05그리고 양자대결 결과도 지금 발표가 됐는데 여당 주자 중에서 이재명 대표와 양자대결했을 때 가장 격차가 적은 후보가 한덕수 대행인 것으로 리얼미터 조사 결과 발표됐습니다.
05:20김 장관이나 오 시장이나 한 전 대표나 홍준표 시장보다도 한덕수 대행과 이재명 대표가 양자대결했을 때 그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05:32이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조사했고요.
05:372025년 4월 9일에서 11일간 조사가 진행됐고요.
05:40전국 만 18세 이상 1,506명에게 여론조사가 실시됐고요.
05:45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2.5%포인트입니다.
05:4995%의 신뢰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05:52100%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05:56응답률은 4.7%입니다.
05:58응답률도 꽤 높으네요.
06:02곽규태 의원님, 이건 예상 외의 결과인데 다른 주자들보다도 한대행의 엄청난 약진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6:12한덕수 고난 대행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반응이 가장 최근에 잘 드러났던 장면이 탄핵되셨다가 다시 직무에 복귀하신 다음에 산불 현장을 가졌어요.
06:26산불 현장을 가셨는데 산불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께서 한덕수 고난 대행을 굉장히 이렇게 환영하시고 또 좋아하는 그런 모습이 방송에 잡혔었거든요.
06:38그런 모습이 지금 국민들의 어떤 현 정서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06:44한면에서 보기에는 통상의 전문가고 또 대통령 고난 대행으로서 신뢰감이 가고 또 한편으로는 민주당으로부터 탄핵을 당해서 직무에 복귀할 때까지 어떤 피해를 입은 약자 프레임도 있고요.
06:59그런 것들이 지금 어울려가지고 한덕수 고난 대행에 대해서 이분이 대통령으로 나오면 국민의힘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을까.
07:07이재명과 함께 상대할 만한 후보가 아닌가.
07:11이런 지금 인식들을 하고 계시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지금 여론조사에 그대로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07:18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7:19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다른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을 당연히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왔어요.
07:29그러니까 국민의힘 기존 후보들은 한덕수 고난 대행의 어떤 출마에 대해서 당연히 좀 반대하고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거든요.
07:39그런데 이런 것이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길게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07:44그러니까 초기에 만약에 한덕수 고난 대행께서 대선에 참여하실 목적이라면 국민의힘 경선에 같이 참여를 하셔가지고 경쟁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지고
07:55국민의힘 경선하는 과정에서 한덕수 고난 대행에 대한 출마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고
08:02국민의힘 경선이 오히려 조금 분위기가 죽는 이런 상황이 된다면 국민의힘에도 조금 안 좋은 역량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08:10한덕수 고난 대행께서 잘 판단하셔가지고 결단을 신속하게 결정을 하시는 게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8:17일각에서는 야당이 한 대행을 탄핵해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한 대행이 출마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궁금증도 있던데
08:24검사 출신이시니까 과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꼭 그런 건 아니에요?
08:27꼭 그런 가정적인 상황을 전제하기는 좀 그런데요.
08:32민주당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 탄핵을 새롭게 할 수는 없을 상황인 것 같아요.
08:36그렇군요.
08:36지금 과거에 한 번 탄핵을 했다가 헌재에서 또 기각돼서 직무를 복귀한 상황인데
08:43최근에 법제판관 임명 그 문제 때문에 다시 고난 대행을 탄핵한다는 것은
08:49민주당으로서도 굉장히 정치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08:52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려 한덕수 고난 대행에 대해서
08:57정치적인 입지만 더 키워줄 수 있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09:01민주당에서 한덕수 고난 대행을 탄핵한다 이것은 저는 지금 상황에서는 예상하기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9:07그렇군요. 하긴 또 사표내고 남은 그만이니까요.
09:11그렇습니다.
09:11한의 칸 다 하더라도.
09:12네.
09:12그러자 야당이 한덕수 대행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9:16조승래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
09:18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한 간은 그만 보고 입장을 분명히 밝히십시오.
09:26한덕수 대통령 고난 대행에 대한 국민의힘의 애처로운 구애가 눈뜨고 못 봐줄 지경입니다.
09:33출마할까 말까 간만 보는 한덕수 총리도 꼴불견이긴 마찬가지입니다.
09:40더 이상 간보지 말고 스스로의 거치라도 분명히 하라는 게 국민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입니다.
09:48자 조겸 변호사님 아까 이제 오늘 나올 여론조사 결과는 좀 다를 수도 있다고 언급하신 부분이 바로 이 대목 같아요.
09:56어떻게 보십니까?
09:57적어도 보수.
09:58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한덕수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10:04그런데 이제 세부 내용을 분석해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0:11그 대신 김문수 후보에서 빠지고 거의 그 상당 지지율이 한덕수 고난 대행에 옮겨간 것 같고요.
10:20또 홍준표 시장도 좀 빠졌습니다.
10:24그러니까 지금 내부에서 보수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의 움직임만 보이고 있고
10:30민주당의 지지층을 빼앗아 오거나 그 지지율을 흡수하는 효과는 현재까지는 전혀 없습니다.
10:39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지지율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에서의 지지 이동만 가지고
10:46대망론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구점은 듭니다.
10:49그런데 이제 그 뒤에 이어 나온 이 가상 대결에서는 또 상대적 경쟁력은 다른 후보의 외에는 조금 더 보이기는 합니다.
10:59문제는 그러면 이제 향후 경선 일정의 확장성인데
11:02지금 오늘 내일 아마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이 있을 텐데
11:08경선 후보로 등록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고
11:12그러면 지금 예상하는 시나리오대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대로 경선 일정을 진행하고
11:19그 이후에 대선 후보 정식 등록을 앞둔 직전 시점 내지는 그 이후에
11:25무소속 출발을 선언하고 단일화 과정을 겪어야 되는데
11:28문제는 한덕수 권한 대행이 지금 이제 보수 지지층에서는
11:35나름 의미 있는 승부를 해볼 만한 대안으로 모색은 되고 있지만
11:392인자 이미지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거든요.
11:42역대 탄핵 국면에서 늘 국무총리 또 권한 대행이
11:48사기 대선 주자 예비 지지율에서 항상 늘 1위로 막 치고 올라옵니다.
11:53그런데 그게 조금 시기를 지나서 실제 대선 주자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11:57노출이 되면 조정을 겪고 결국 다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12:01그런데 변수는 한덕수 권한 대행 같은 경우에는
12:04지금 조기 대선 국면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12:06매우 짧은 시간 안에 경선 단일화 일정으로 간다고 하면
12:11적어도 보수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오는 데까지는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12:15그런데 과연 이제 본선에 갔을 때
12:18정말 지금의 이 지지율 차를 상당히 좁혀서
12:22대선에서 의미 있는 승부 내지는
12:25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보수층한테 줄 수 있을까?
12:28그런 것까지 감내하면서 지금 국민의힘 경선 구도를 흔들어버리는
12:33이런 상황을 과연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 지지층이 그대로 인정할 것인지
12:39아직 여러 가능성이 있어서요.
12:41지금 오늘 여론조사만을 가지고 분석하기에는 좀 이른 것 같고요.
12:46이 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12:48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지지를 거의 다 흡수되는 양상으로 가면서도
12:55중도 내지 확장성을 보여준다면
12:57그러면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13:00결국은 이제 외연 확장성이 중요한 변수다라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