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게 터졌다? 진열된 빵 '할짝'... 서울 유명 빵집 위생 논란 [지금이뉴스] / YTN

한 어린이가 서울 유명 빵집에 진열된 빵에 혀를 갖다 대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한 한 외국인 관광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서울 유명 빵집에서 찍은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자 어린이가 포장되지 않은 채 진열된 빵에 혀를 가져다 댄 뒤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장소는 서울의 한 유명 빵집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위생적인 행동을 한 어린이보다 아이의 부모,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에서 빵을 비위생적으로 진열하는 빵집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모는 뭐 하고 있느냐", "국제 망신이다" 등 반응을 보였고 "눈앞에서 어린애가 빵을 손으로 찌르는 모습을 본 적 있는데, 부모가 모른 척하더라"는 경험담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렇게 빵을 진열하다가는 이물질이 묻거나 벌레도 꼬인다", "아직도 개별 포장을 안 해놓는 게 안 믿긴다" 등 빵집의 미비한 위생 관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제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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