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4/11] 맑고 따뜻해, 서울 낮 23℃...주말 날씨 급변, '벚꽃엔딩' / YTN

봄꽃이 만발한 요즘, 거리만 거닐어도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오늘까진 맑고 따뜻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꽃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오늘 잠시 시간 내서 봄 풍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 아래 바람도 잔잔해서, 오늘은 대기가 정체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밖의 서쪽 지역에서도 오전과 밤에 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오늘까진 대기 건조함도 이어집니다.

현재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 사고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8.3도, 대구 6.8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광주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올라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오후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봄비치고 양이 많겠고요. 일요일엔 기온도 뚝 떨어져서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의 눈도 내리겠습니다.

서쪽과 해안가에서는 강풍이 비상인데요, 시설물 점검을 미리 하고 항공기 운항 여부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오늘 출근길 서쪽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경기 북서 내륙에서는 200m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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