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봄기운 완연, 내일 절정...주말 태풍급 비바람에 기온 뚝 / YTN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원이다입니다.

따뜻한 날씨 속 봄꽃들이 절정에 달하며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모레는 전국에 비바람이 불며 벚꽃이 엔딩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인 내일은 시간 내셔서 막바지 봄꽃이 주는 아름다움을 눈에 꼭 담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 오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봄비치고 양이 제법 많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태풍급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월요일까지 곳곳에 영향을 주겠고 특히 강원도는 일요일과 월요일, 늦은 봄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날씨도 급격히 쌀쌀해지는 만큼 기온변화와 비바람에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5월 중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서울이 한낮에 23도, 대전과 대구 25도까지 올라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극심하게 벌어지니까요.

꽃구경 가실 때는 입고 벗기 편한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북과 경북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요.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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