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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8.
통상교섭본부장 관세 협상 위해 워싱턴 도착
"알래스카 LNG·조선 협력 등 테이블에 놓고 협의"
한국 시간 오후 1시부터 25% 상호관세 발효
"관세 없애는 것 목표…협상에 시간 걸릴 것"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행과 통화에서 관세 문제 등과 함께 방위비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혀 방위비 재협상 요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상호관세가 오늘 오후 1시부터 발효되는 가운데, 우리 통상교섭본부장이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 방위비 문제를 엮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행과 통화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한국과의 협상을 '원스톱 쇼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관세와 함께 다른 여러 문제도 한꺼번에 협상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대행과 이야기 나눴다는 주제에는 한국의 엄청난 무역 흑자와 관세, 조선업, 미국 LNG 대규모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합작 투자가 포함됐습니다.

또 한국에 제공하는 미국의 대규모 군사 보호에 대한 지불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며 한미 모두에게 훌륭한 거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집권 1기 때 합의한 방위비 증액을 바이든 행정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파기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볼 때 지난해 타결한 방위비 협상을 무시하고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제 불과 몇 시간 뒤면 상호관세가 발효되는데, 한미 간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기자]
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습니다.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통상 협의를 개시하게 됩니다.

정 본부장은 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과의 산업 협력을 지렛대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알래스카 LNG 개발과 조선 협력 등을 통해 미국을 설득하겠다는 겁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인교 / 통상교섭본부장 : 알래스카 LNG 건도 중요한 부분이고 또 이미 양국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조선도 미측이 가장 관심을 갖는 영역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충분히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협의를 해 나가게 될 겁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의 협상 파트너인 제이미슨 그리...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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