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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가 올해는 부산에서 본격 막이 오릅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유민과 지난해 대상 2위 박현경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데 한미일 무대에서 레전드 반열에 오른 신지애도 국내 팬들 앞에 나섭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벚꽃이 만개한 부산에서 KLPGA 국내 대회의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나흘 동안 동래베네스트골프장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겨우내 샷을 더 정교하게 다듬은 국내 최고 선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모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해외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박보겸과 타이완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가장 뛰어난 샷 감을 자랑합니다.

최근 경기력 데이터로 분석한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황유민은 국내외 투어 통산 65승을 거둔 신지애와 첫날부터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칩니다.

[황유민 / KLPGA 선수 : 우승도 많으시고 하신 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내일 같이 치면서 많이 배우고 또 저도 옆에서 잘 쳐보겠습니다.]

[신지애 / JLPGA, KLPGA 선수 : 후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제 기록을 다 빨리 넘어왔으면 좋겠어요. 그게 한국 골프의 미래였으면 좋겠고.]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배소현, 마다솜 등 5명의 선수 가운데 개막전 챔피언이 탄생할지도 관심입니다.

지난해 윤이나에 밀려 아깝게 대상을 놓친 박현경은 첫 대회부터 우승을 정조준했습니다.

[박현경 / KLPGA 선수 : 재작년에도 4위를 했고, 작년에도 3위로 좋은 시즌을 스타트를 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대회로 생각하는데, 작년보다 더 좋은 등수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국에 이어 부산에서 국내 개막을 맞은 올해 KLPGA투어는 총상금 325억을 놓고 모두 30개 대회가 치러집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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