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올해 전국 평균 아파트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3.65% 올랐습니다.

정부가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3년 연속 69% 수준으로 동결했기 때문으로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도입 전인 2020년 수준입니다.

지역별 편차는 더 뚜렷해졌습니다.

서울이 8% 가까이 오르는 등 수도권 상승세가 두드러졌지만 세종은 3% 넘게 떨어지는 등 변동률 하위 5곳 모두 지방이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도 강남 3구나 용산 등은 공시가격이 10% 이상 뛴 데 비해 외곽 지역은 1%대 오르는 데 그쳐 온도 차가 컸습니다.

[박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강남, 마용성 위주의 상승세, (반면) 외곽 지역 위주로는 상승폭이 미미했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이번 공동주택 가격 발표에서 반영해서….]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이었고, 비싼 아파트 상위 10곳도 강남 3구나 용산 등 인기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부동산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데 종부세 부과 기준인 공시가 12억 초과 아파트의 88.2%가 서울에 몰렸습니다.

서울 래미안 원베일리 국민평형 보유세의 경우 1천8백2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6%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고가 아파트일수록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서울 강남권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인기 지역 일부를 제외한 강북권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는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디자인ㅣ이가은 박지원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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