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2019년 여름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약 1년간 교제"


유튜브 채널 폭로로 시작된 배우 김수현 씨 사생활 의혹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김수현 씨 소속사가 김 씨와 고 김새론 씨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은 반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기자]
네, 문화산업부입니다.

김수현 씨 소속사가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오늘 입장문을 냈군요?

[기자]
네, 김수현 씨 소속사는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 씨와 김새론 씨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일 때 사귄 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2019년 여름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약 1년간 사귀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는데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김새론 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했기 때문에, 해당 사진이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유튜브 채널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새론 씨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약금 중 약 7억 원은 김수현 씨가 아닌 소속사가 갚았고, 김 씨가 변제를 촉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은 김새론 씨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 씨가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 씨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수현 씨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김수현 씨의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 만에 입장문을 냈습니다.

김 씨 소속사는 한 사람이 사생활로 인해 이런 일들까지 감내하기란 너무나 고통스러우며 또한 이는 고인의 사생활을 파헤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새론 씨가 생전에 유튜브를 통해 이뤄진 사생활 폭로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 유튜브'를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26일까지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정식 접수되는데, 현재 5만 명이 넘어 완료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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