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이 네 글자만 들어도 미간 찌푸리게 되죠.
그런데 이런 귀여운 양해 편지를 받는다면 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지난달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쓴 편지를 보면, 자신을 3층에 사는 13살 지민이라고 소개합니다.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 다리를 다쳐 깁스(석고붕대)를 했다고 밝혔네요.
다친 다리로 다니기 불편할 텐데, 이렇게 집에서 쿵쾅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아랫집에 미안한 마음부터 전합니다.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많은 양해 바란다며 끝맺었는데요.
귀여운 손글씨와 어른스러운 배려심이 돋보입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에 접수된 지난해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모두 3만3천여 건인데요.
이 편지 같은 배려가 늘어난다면 이웃 사이 얼굴 붉힐 일,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지금 이 뉴스였습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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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다리로 다니기 불편할 텐데, 이렇게 집에서 쿵쾅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아랫집에 미안한 마음부터 전합니다.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많은 양해 바란다며 끝맺었는데요.
귀여운 손글씨와 어른스러운 배려심이 돋보입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에 접수된 지난해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모두 3만3천여 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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