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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 전 세계를 향해서 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 속내, 의도는 뭐라고 보세요?

◆이인철> 한마디로 제조업 부활과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서 이런 관세라는 걸 협상의 지렛대,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 세계 GDP 25%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대미 흑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이 지금까지는 이렇게 이득을 봐왔다면 앞으로 트럼프 임기 내에는 더 이상은 안 된다. 미국에다 공장 짓고 미국인 고용해서 제품 만들라는 얘기인데요. 이게 한마디로 손 안 대고 코 풀겠다는 전략입니다. 제조업 부활을 하는 방식인데, 그래서 트럼프식 협상 방식이 관세를 먼저 세게 부과하고 그리고 일정 정도 유예해줬다가 유예하는 기간 동안 물밑 협상을 통해서 트럼프가 원하는 답안을 이끌어내야 되는데. 그러나 아직은 그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어쨌든 갑자기 멕시코, 캐나다 수입산에 대해서 특히나 자동차라든가 원유 같은 수입 비중이 워낙 높으니까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미국 소비자가 1.25배 정도 비싼 가격을 물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강하게 나가는 이유는 1기 트럼프 행정부 때도 그랬지만 수치가 좋아져요. 실업률 수치를 봤더니 1기 때 취임 전 실업률이 4.7%에서 마지막 임기 때 3.5%, 완전고용까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글로벌 기업들의 리슈어링을 통해서 미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관세 폭탄은 계속해서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그리고 투자 압박을 계속해서 하게 되면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미국 본토로 들어가서 공장을 지을 수밖에 없잖아요. 실제로 짓고 있다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TSMC가 손들었어요. 오늘 새벽에 대만의 파운드리업체 TSMC가 지금 100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1000억 달러라고 하면 145조 원이에요. 145조 원을 투자해서 애리조나에 5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라고 했더니 트럼프가 파안대소했습니다. 트럼프가 웃은 건 일본의 이시바 총리가 1조 달러, 2030년까지 1조 달러 투자하겠다라고 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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