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큰 경기 강한 강심장 박혜진, 양 팀 최다 21점 기록
김소니아 15점·6리바운드…이소희도 13점 ’제 몫’
BNK 완전체로 승리 기대감↑…챔프전 진출 확률 82%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BNK가 삼성생명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 박혜진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소니아의 패스를 받은 박혜진이 주저하지 않고 뛰어올라 3점 슛을 성공시킵니다.

4쿼터 시작 3분이 채 안 돼 터진 박혜진의 2번째 3점 슛.

5점까지 좁혀졌던 점수 차를 단숨에 9점으로 벌리는 결정적인 득점입니다.

박혜진은 4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는 등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려 큰 경기에 유독 강한 '강심장'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김소니아도 15점에 6리바운드, 어시스트 6개를 배달하며 제 몫을 다했고,

이소희도 4쿼터 막판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13점을 넣었습니다.

BNK는 시즌 후반 부상 등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모두 돌아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스미스, 이해란, 강유림 등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점 슛 난조에 부딪혀 승리를 내줬습니다.

역대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82%가 넘습니다.

[박혜진 / BNK 포워드 :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지고, 할 수 있는 몸이 됐을 때는 제가 뭐든지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족하더라도 온몸을 갈아 넣어서 뛰어볼 생각입니다.]

원주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종료 18초 전 알바노가 결승 3점 슛을 터트린 DB가 LG를 꺾고, 맞대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 잠실에서 정관장은 삼성을 4연패에 빠트리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문지환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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