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충남 논산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열었습니다.

특산물인 딸기가 현지인들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쇼핑몰에 딸기향이 가득합니다.

딸기 판매 부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상자에 담긴 딸기가 쉴새없이 팔려 나갑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논산 딸기입니다. 

[윈디파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제가 딸기를 좋아하는데 한국 딸기가 신선하고 맛있다고 알려져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충남 논산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와 논산 농식품 해외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

딸기로 만든 각종 디저트는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나흘간 43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공수해온 딸기 18톤이 모두 팔렸습니다.

[문지린 / 남부 자카르타시장]
"2025년 논산 딸기축제의 장으로 자카르타를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반대로 자카르타 특산품을 갖고 논산에서 박람회를 하면 좋겠습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세계적으로 다양한 유통망 구축을 통해서 판로를 개척하고 또 우리 논산의 딸기를 비롯한 우수농산물들이 세계에서 우뚝 설 수 있는…"

논산시는 현지 농식품 유통업체와 350억의 수출협약을 맺는 한편, 농산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논산시는 베트남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동남아시아 판로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이승은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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