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팀 이름을 바꾸고 독자 행보를 예고한 뉴진스 멤버 측이 어도어와 또다시 부딪혔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홍콩 공연이 무산되게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종용했다는 건데, 어도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 멤버들은 NJZ로 새롭게 태어나 다음 달 23일 홍콩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혜 인 / 뉴진스(NJZ) 멤버 : 무대에서 처음으로 신곡을 바로 발표하는 게 버니즈(팬덤 이름) 분들한테 특별하게 다가가면 좋을 것 같아서…]

이와 관련해 멤버 측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전화를 돌려 공연이 무산되게 종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가 멤버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해 방해하고 고사시킬 생각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도어는 즉각 이를 부인하며, 방 의장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회사가 공연 주최 측에 '뉴진스' 이름 사용과 어도어를 통한 공연 진행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중음악 단체들은 멤버들의 독자 행보를 두고 업계의 혼란을 부추겨 케이팝 산업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오는 27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멤버 측은 소속 연예인을 부당하게 대우한 특정 기획사와 연예인의 분쟁이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라면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멤버들은 NJZ 새 계정을 통해 매일같이 일상을 공유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데,

다음 달 7일 멤버들 독자 활동이 가능할지 가려줄 법원의 심문 기일을 앞두고 양쪽의 여론전이 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임샛별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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