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4일) 부산에서 난 리조트 공사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경찰과 국과수 등 10여 개 기관이 오전 10시 반부터 현장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현장감식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까?
[기자]
관계기관이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이곳에 모여 간단한 회의를 열고 현장으로 들어간 뒤 몇 차례 건물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 안으로 분주히 오가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불이 시작된 곳이 외부에서는 3층으로 보이는 B동 건물 1층입니다.
여기서 사망자 6명이 모두 발견됐습니다.
오늘 현장감식은 구체적인 발화 위치와 원인, 인명 피해를 키운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 1층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관도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검찰, 소방과 국과수, 국립재난안전원과 전기안전공사 등 열 곳 이상입니다.
앞서 30명 규모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CCTV와 공사 관련 서류, 작업자 진술 등을 확보했습니다.
애초 1층 수영장 옆 단열재에 불이 붙었다는 최초 신고가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다른 작업자 진술도 나왔습니다.
1층 내부를 직접 보여주는 CCTV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아래층과 건물 외부 CCTV는 분석 중입니다.
경찰은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 관련 시설물의 설치와 작동 여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6명에 대한 부검은 내일로 예정됐습니다.
이곳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그제 오전 10시 반쯤 불이 나 8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애초 부상자가 27명으로 집계됐는데 어제 소방 당국은 단순 연기 흡입 26명을 환자에서 제외하며 이번 사고 인명 피해를 사망 6명, 경상 1명으로 재분류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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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불이 시작된 곳이 외부에서는 3층으로 보이는 B동 건물 1층입니다.
여기서 사망자 6명이 모두 발견됐습니다.
오늘 현장감식은 구체적인 발화 위치와 원인, 인명 피해를 키운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 1층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관도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검찰, 소방과 국과수, 국립재난안전원과 전기안전공사 등 열 곳 이상입니다.
앞서 30명 규모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CCTV와 공사 관련 서류, 작업자 진술 등을 확보했습니다.
애초 1층 수영장 옆 단열재에 불이 붙었다는 최초 신고가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다른 작업자 진술도 나왔습니다.
1층 내부를 직접 보여주는 CCTV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아래층과 건물 외부 CCTV는 분석 중입니다.
경찰은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 관련 시설물의 설치와 작동 여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6명에 대한 부검은 내일로 예정됐습니다.
이곳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그제 오전 10시 반쯤 불이 나 8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애초 부상자가 27명으로 집계됐는데 어제 소방 당국은 단순 연기 흡입 26명을 환자에서 제외하며 이번 사고 인명 피해를 사망 6명, 경상 1명으로 재분류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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