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지난해 울산을 찾은 방문객이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가 인기를 끌면서 재미없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관광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

[기자]
울창한 대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길을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걷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옷으로 갈아입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박태규 / 울산 중구 (지난해 10월) : 평지에 있는데 산길에 온 것 같고 매 계절마다 정원을 다르게 꾸며서 저희 주변에 많은 분들이 놀러 오고 있다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유료 관광객만 1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 주요 관광지가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울산을 방문한 누적 관광객 수는 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울산 방문객은 약 천2백만 명.

전년 대비 500만 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태화강 십리대숲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5배 증가했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방문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누적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울산은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김미경 / 울산시 관광과장 : 체험형 즐길 거리를 새롭게 만들고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도약 중인 울산.

오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울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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