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을 넘어 국민의힘을 직접 겨누기 시작했습니다.
극우정당을 넘어 범죄정당이라고요.
민주당, 대검을 항의방문하며 명태균 이슈도 키웠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당 윤리위에서 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이 중대범죄자를 그대로 끌어안고 동조하는 당이 보수정당 맞습니까? 극우정당도 아닙니다. 범죄정당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을 징계하긴커녕 1호 당원 자격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까. 남미 마약 카르텔이나 할 짓 아닙니까."
여당을 극우세력으로 몰아세우는 전략입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설마 전광훈을 대선 후보로 할 생각이 아니라면 솔직하게 윤석열과 이별 준비를 하십시오."
명태균 특검법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대검찰청에 항의 방문해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태균 황금폰) 포렌식이 이번 주, 조만간 끝난다(고 합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도 다 열려있다'라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명태균 특검법' 처리는 당초 20일에서 일주일 미루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가능 시한을 대통령 탄핵 심판 이후로 미뤄 더 압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김명철
영상편집 : 이승근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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