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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 동해 13.8 강릉 13.1 합천 12.9 서울 10.1
3월 중순의 기온분포…계절의 시계는 ’벌써 봄’
이동성 고기압 영향, 따뜻한 서풍 유입…주말 계속


오늘 서울 등 내륙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면서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이른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다만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예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하루 만에 바깥 공기가 달라졌네요 기온이 얼마나 오른 건가요?

[기자]
네, 오늘 강원 동해 기온이 13.8도, 강릉이 13.1도까지 올랐고, 전남 합천 12.9도, 서울도 10.1도를 기록했습니다.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높은 기온으로, 계절의 시계가 약 한 달가량 앞서간 셈입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따뜻한 서풍 또는 남서풍이 유입돼 내륙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날씨는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내일과 모레도 영상 10도 가까이 오르겠고, 경기와 강원, 남부 내륙에서는 10도를 2-3도가량 크게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서풍을 타고 스모그가 유입되는 데다 당분간 대기가 정체하며 오염 물질이 축적할 것으로 보여 주말인 내일은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높아질 가능성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오래 하시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른 봄 날씨를 휴일 낮까지 이어지겠고, 초미세먼지는 휴일 오후 늦게나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휴일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 다음 주에는 다시 추워지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휴일인 일요일 오후 늦게나 밤사이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또다시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체감온도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화요일에는 기온 자체가 영하 7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주말 사이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체감 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추위가 다음 주 후반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또 당분간 동해안 지방 건조특보 속에 대형 산불 위험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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