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국민소환제'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 뜨겁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제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야권과 개혁 성향 정치인들은 이를 지지했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적 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그 첫 조치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이같은 제안에 발맞춰 친명계 박주민·최민희 의원 등은 국민소환제 도입 법률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야말로 국민소환 1순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의 연설을 두고 "소설 '1984'를 보면 선전·선동하는 부처 이름이 진실부, 고문하는 부서 이름이 애정부다. 그런 생각이 얼핏 난다"며 이 대표의 발언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반성 없는 남 탓하기가 여전했다"며 과거 이 대표가 의석수를 앞세워 국회를 독점적으로 운영해온 점을 비판했다. 또한 "전과 4범이자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이 대표가 국민소환제 도입을 하겠다고 하니 국민소환제 대상 1호는 이 대표가 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화려한 수사로 가득 찼지만,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실천 계획과 책임 있는 행동은 없었다"고 평가절하했다. 또한 과거 이 대표가 불체포특...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292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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