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최수영 시사 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헌재가 오늘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열었는데 여기에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출석을 했습니다. 탄핵소추된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최수영]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설 연휴가 지나고 공수처의 조사가 마무리되고 기소 시점에 아마 헌재 출석할 거라는 예측도 많았고 변호인단도 당초 그렇게 전략을 세운 것 같은데 지금 공수처의 수사가 워낙 지금 강경하게 이루어지는 데다 지금 대통령 입장에서는 공수처의 조사는 원론적으로 내가 응할 수 없다, 불법이기 때문에. 그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대통령의 이 계엄과 관련된 입장 그다음에 그 당위성, 혹은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에 출두해서 직접 밝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어고 유효한 판단이겠다 그렇게 대통령 본인과 변호인단이 함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출석을 했는데 오늘 어쨌든 총 시간은 짧은 느낌이 들었지만 윤 대통령이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아주 뚜렷하게 본인의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이걸 두고 헌법재판소가 어떻게 해석할지 여부가 가장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죠. 공수처가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강제구인과 현장 대면조사 목적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각인데 공수처의 의도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박원석]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고 또 대면조사를 위해서 구치소에 공수처가 방문조사를 한다고 해도 조사실까지는 와야 하거든요. 지금 보면 그 조사실까지 나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 이런 얘기들이 들려요. 그러면 취할 수 있는 수단은 강제구인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원칙적으로는 수사기관으로 강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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