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변론에 직접 출석한 윤 대통령은 최상목 부총리에게 쪽지를 준 사실이 없고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법조팀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영수, 이경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관련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하신 것처럼 3차 변론기일이 있었고요.

오후 2시에 시작해서 1시간 43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습니다.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속된 이후에는 구속 피의자 신분이기 때문에 구치소에서 수형복을 입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탄핵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 옷을 갈아입고 온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변론이 마무리돼서 4시 40분쯤 서울구치소로 출발했습니다.

아직까지 구치소에 도착했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하나하나 다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초반에 했던 얘기를 이경국 기자가 설명해 주실까요.

[기자]
일단 윤 대통령, 오늘 피청구인 측 가장 앞자리인 대리인인 변호사 옆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우선 이 피청구인 본인이 출석했느냐는 문형배 재판관 질문에 일어서서 인사한 뒤에 착석했고요.

이후 문 재판관 본격적인 변론기일 시작에 앞서 윤 대통령에게 발언 기회를 줬습니다.

윤 대통령은 1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발언을 했습니다.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 과중한데, 탄핵사건으로 고생하게 해 재판관들께 송구하다"고 말했고요.

이어서 자신은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확고하게 가져온 사람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서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 위해 존재하는 만큼, 재판관들이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 며 짧은 발언 마쳤습니다.

윤 대통령, 변론 진행 도중 수차례 변호사와 의견 교류, 여러 발언하기도 했다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고요.

[기자]
변론 중간중간에 윤석열 대통령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했던 쪽지 관련한 내용입니다.

이 쪽지 같은 경우...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YTN 이경국 (l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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