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헌법재판소에 나가 있는 법조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수, 이경국 기자 연결되어 있으니까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관련 소식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앞서 설명을 드린 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 조금 전에 마무리됐습니다. 2시에 시작했고요. 1시간 43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퇴정한 게 확인이 됐고 아마 구치소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오른쪽에 있는 화면이 윤석열 대통령의 차량이 들어갔던 지하주차장 입구입니다. 여기서 차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낮 1시 10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헌재로 들어가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에 1시 58분 변론기일 진행되는 헌재 대심판정에 들어갔고요. 이때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거의 50일 만에 공개석상에 선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오늘 심판정에서는 남색 정장을 입었고 붉은 넥타이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이후에는 정장 차림으로구치소에 있었던 사실이 파악이 됐었습니다. 구속된 이후에는 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기 때문에 구치소에서는 수용번호가 있는 수용복을 입고 생활합니다. 오늘 헌재에 나올 때는 옷을 갈아입고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는 보신 것처럼 조금 정돈된 상태였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발언을 했는데 일단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했었던 얘기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일단 윤 대통령은 대심판정에서 피청구인 측 가장 앞자리 대리인인 변호사 옆에 착석을 했습니다. 피청구인 본인이 출석했느냐는 문형배 재판관의 질문에 일어서서 우선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에 착석을 했고요. 이후에 문 재판관이 본격적인 변론기일 시작에 앞서서 윤 대통령에게 발언 기회를 줬습니다. 윤 대통령은 1분 조금 넘게 발언을 했는데요.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 과중한데, 탄핵사건으로 고생하게 해 재판관들께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고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공직 생활하며 자유민주주의 신념 확고히 가져온 사람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이어서 헌법재판소 역시 헌법 수호 위해 존재하는만큼, 재판관들이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말했고요.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YTN 이경국 (l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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