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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새벽 서울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깊은 유감이라며 타인을 설득하려면 자신부터 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안전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불법과 폭력으로 자기 주장을 한다면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며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집회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 대행은 설 연휴와 관련해서는 정부 합동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소방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독감 등 겨울 감염병 유행으로 의료 수요가 높다며 비상 의료 체계도 세심하게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 이후에도 겨울철 해빙기 등의 위험 요소에 지속 대응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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