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월요일, 조간 신문 살펴봅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새벽, 2025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게맞는지 두 눈을 의심케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극단적 성향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했죠. 극우 유튜버들은 과정을 다 생중계하고, 법원에 진입하자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건 혁명이고 민주화 운동이라고요.
서부지방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에 그야말로 참혹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법원의 담을 넘고, 돌과 둔기로 유리창을 부쉈고요.
법원 안에 들어가 소화기를 뿌리며 각종 집기를 파손했습니다.
거친 몸싸움도 벌어졌고 경찰 42명이 다쳤습니다.
유튜버들은 "이제부터 국민 저항권이다, 우리가 영웅이다"라고 외치면서 시위대와 함께 법원 내부를 헤집었습니다.
심지어 7층에 있는 판사 사무실도 파손했는데 이 모든 걸 실시간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서부지법 폭력난입 사태에 이들이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신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까지 생중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후원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실제로 극우 유튜버들의 수익은 비상계엄 직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2배나 올랐다고 합니다.
경찰은 시위대 전원 구속 수사를 비롯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죠.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극우 유튜버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구체적 발언이 난입한 시위대에게 영향을 끼쳤다면 교사죄로 처벌이 가능하다는전문가 의견도 신문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한겨레신문입니다.
독감 유행에 RSV 그리고 노로바이러스까지올겨울 감염병이 계속 유행하고 있습니다.
가족, 친지와 만나는 설 연휴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돼서 감염병 확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독감 의심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가장 많다고 하죠. 그런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도 몇 주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RSV로 불리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확산세는 주춤한데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질병청은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선 30초 이상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기본입니다.
이번 설 연휴가 길어서 해외여행 가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외국 나가시는 분들이라면 말라리아나 콜레라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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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새벽, 2025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게맞는지 두 눈을 의심케 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극단적 성향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했죠. 극우 유튜버들은 과정을 다 생중계하고, 법원에 진입하자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건 혁명이고 민주화 운동이라고요.
서부지방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에 그야말로 참혹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법원의 담을 넘고, 돌과 둔기로 유리창을 부쉈고요.
법원 안에 들어가 소화기를 뿌리며 각종 집기를 파손했습니다.
거친 몸싸움도 벌어졌고 경찰 42명이 다쳤습니다.
유튜버들은 "이제부터 국민 저항권이다, 우리가 영웅이다"라고 외치면서 시위대와 함께 법원 내부를 헤집었습니다.
심지어 7층에 있는 판사 사무실도 파손했는데 이 모든 걸 실시간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서부지법 폭력난입 사태에 이들이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신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까지 생중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후원해달라고도 했습니다.
실제로 극우 유튜버들의 수익은 비상계엄 직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2배나 올랐다고 합니다.
경찰은 시위대 전원 구속 수사를 비롯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죠.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극우 유튜버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구체적 발언이 난입한 시위대에게 영향을 끼쳤다면 교사죄로 처벌이 가능하다는전문가 의견도 신문은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 한겨레신문입니다.
독감 유행에 RSV 그리고 노로바이러스까지올겨울 감염병이 계속 유행하고 있습니다.
가족, 친지와 만나는 설 연휴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돼서 감염병 확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독감 의심 환자 수가 2016년 이후 가장 많다고 하죠. 그런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도 몇 주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RSV로 불리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확산세는 주춤한데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질병청은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선 30초 이상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기본입니다.
이번 설 연휴가 길어서 해외여행 가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외국 나가시는 분들이라면 말라리아나 콜레라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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