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상규 시사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도 오늘 새벽에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되는 것까지 모두 지켜보셨을 텐데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저는 발부가 될 줄 알기는 알았는데, 알 수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솔직히 기각이 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저는 법률가는 아닙니다마는. 여러 사안으로 볼 때 어쨌든 3시경에 발부가 됐어요. 보신 바와 같이 법원에 난입을 했잖아요. 당연히 불법성이고 수사를 하고 처벌받아야 되는 건데 제일 걱정스러운 게 이번에 한남동 관저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가 있었고 법원에서 저런 일이 오늘 새벽에 있었단 말이죠. 우리 한국 사회의 현실이에요. 다음 리더십이 누가 될지 모릅니다마는 저걸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새벽 내내 들더라고요. 그야말로 찬반을 떠나서 이재명, 윤석열 다 떠나서 말이죠. 저걸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개헌을 해서 권력구조를 바꾸고 1987체제를 근본적으로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개헌을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아니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우리나라의 청년들 그리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 양극단이에요.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메시지 보세요.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듯한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아닌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지연전략을 쓰는 것 같고,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말이죠. 야당은 야당대로 극단적인 행위를 하고 있고. 이게 한국사회의 현실이에요. 그런 와중에 현직 대통령의 제가 볼 때는 지지자들에게 준 메시지 같은데. 선동 같은 메시지를 내고 있고. 앞으로 계속 나올 것 같아요. 그러면 대선을 앞두고 조기대선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인용이 돼야지 조기대선이 됩니다마는. 그 과정에서 이런 혼란을 넘는 폭력이나 무질서가 없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냐, 그런 걱정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여야도 정치인들도 자신들의 정치 그만하고 여당 정치인들 몇 분 보면 다 알 법한 분들인데 그런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다들 이런 분석을 하잖아요. 자기정치를 하는 거 아니냐.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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