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 진행 : 정채운 앵커
■ 전화연결 :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식시장도 급락하는 등 계엄과 탄핵 등 정치적 불안이 그대로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경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 소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상승해서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건데 이런 고환율 현상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세요?

[이인철]
이번 환율 급등의 탈환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인데요.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67.5원으로 마감을 했는데. 장중 한때 1486.7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넘은 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이고 과거에 2번밖에 없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1962원까지 찍었죠.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도 1570원에 이어서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최근 환율 상승의 절반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고 했지만 이번은 이건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사태가 환율 급등을 촉발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 권한대행이 탄핵으로 이어지자 한국 정치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 깊어진 겁니다. 나머지 2할은 대외적인 요인인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달러 강세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로화도 엔화도 위안화도 모두 달러 강세를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환율 변동성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전쟁 중인 국가보다도 원화 가치 하락 폭이 더 큰데 문제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를 저지할 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환율이 계엄 사태 이후 8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고환율이 지속되고 또 말씀해 주신 대로 정치적 불확실성도 계속되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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