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현재 서울 6.6℃…대관령 -1.3℃, 중부 곳곳 영하권
"찬 공기에 밤사이 복사냉각 더해지며 기온 낮아져"
오늘 아침 평창 -20.5℃…전국 매서운 한파 기승


오늘 아침에도 체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오후에도 중부 곳곳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흘째 계속되는 한파특보 속에 추위는 성탄절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에도 추위가 심했는데, 지금도 중부 곳곳은 영하권이라고요?

[기자]
네, 오후 3시 기준 서울은 6.6도로 기온이 다소 올랐지만, 대관령 영하 1.3도 등 중부 곳곳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더욱 낮아진 건데요,

오늘 아침에는 강원도 평창 봉평면이 영하 20.5도, 철원 영하 15.5도 등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서울도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9.2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서 오전 10시를 기준으로는 강원과 경기 북동부, 충청에 이어 경북 북동 산간에도 한파특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한파특보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 추위,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기자]
네, 이번 추위는 성탄절인 모레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는 영하 12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도 영하 6도로 오늘보다 1도가량 더 낮아지겠고, 체감온도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성탄절인 모레 역시 철원과 파주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서울이 영하 4도로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목요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금요일에 다시 서울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재차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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