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국회와 정치권·종교계 등에서도 국정의 조속한 안정과 국민통합에 함께 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은 그간 숱한 위기를 위대한 국민들의 저력과 통합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국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의 조기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내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도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에 열린 첫 국무회의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한 총리 주재로 정국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려다가 비공개 ‘국무위원 간담회’로 일정을 변경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8743?cloc=dailymotion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은 그간 숱한 위기를 위대한 국민들의 저력과 통합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국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의 조기 안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내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도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소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에 열린 첫 국무회의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한 총리 주재로 정국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하려다가 비공개 ‘국무위원 간담회’로 일정을 변경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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