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7천억 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휘청였습니다.
어제(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6% 떨어진 2,428.15로 장을 마쳤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 직무 정지' 발언에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개인이 5,700억 원, 외국인이 3천억 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은 1.43% 내린 661.33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3% 넘게 급락해 644대로 주저앉으면서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낙폭을 회복해 66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700억 원 넘는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4.1원 오른 1,419.2원으로 거래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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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1.43% 내린 661.33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3% 넘게 급락해 644대로 주저앉으면서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낙폭을 회복해 66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700억 원 넘는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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