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앵커]
AI시대에 기업 조직과 인사 혁신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채널A와 동아일보가 개최한 '동아비즈니스포럼 2024'에 모인 세계적 석학들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권갑구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인 데이비드 드 크레머 노스이스턴대 경영대학장은 리더가 혼자 끌고가면 필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원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혁신 구조를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데이비드 드 크레머 / 노스이스턴대학교 경영대학 학장]
"조직 리더들은 인공지능이 어디에 적용되고 적용되지 않을 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에) 얼마나 성공적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할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AI를 비용절감의 수단이 아닌, 장기적 전략을 위한 도구로 여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스트셀러 ‘규칙 없음’의 저자인 에린 마이어 교수는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성과를 북돋을 수 있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린 마이어 / 인시아드 교수]
"리더의 표현은 직원들의 행동에 뿌리를 내려 영향을 미칩니다. '절대 선' 같은 단어로 조직 문화를 설명하려고 하는 건 피해야 합니다."

세계적 석학들은 기업을 구성하는 건 결국 인간이라며 그들을 이끌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조아라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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