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은 앞서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상황과 관련해 우려를 가지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서울에 있는 영국 대사관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며 한국 당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법률과 헌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영국 국민은 외무부의 여행 권고사항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홈페이지의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에 대해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유럽연합, EU 대변인도 한국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독일 외무부는 큰 우려를 가지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현지 언론에, 한국의 계엄령 선포 이후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조수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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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는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서울에 있는 영국 대사관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며 한국 당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법률과 헌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영국 국민은 외무부의 여행 권고사항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홈페이지의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에 대해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유럽연합, EU 대변인도 한국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독일 외무부는 큰 우려를 가지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현지 언론에, 한국의 계엄령 선포 이후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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