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지금2뉴스입니다.

고가의 명품이나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려고 매장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영업개시와 동시에 돌진하는 소비자들,

'오픈 런'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죠.

오늘은 어쩐지 너무 잘 뛰어서 수상한 '오픈 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쇼핑몰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뛰지 마십시오"라는 직원 요청이 무색한데요.

작정한 듯 운동복에 러닝화까지 착용한 사람들,

목표지점을 향해 앞다퉈 뛰는 폼도 예사롭지 않은데,

이분들 지금, 마라톤 참가 티켓 구하러 가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입니다.

어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상황인데요.

내년 3월에 열리는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에 앞서 후원사가 선착순 증정하는 참가 티켓을 받으려는 겁니다.

공식 에디션 제품 25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참가 티켓 증정

그런데 이 티켓, 공짜로 주는 게 아니고요.

대회 공식 에디션 제품으로만 25만 원 이상 구매해야만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대 마라톤으로 불리는 인기 대회이니만큼,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대기 순서가 아니라 누가 빨리 뛰느냐가 관건이었다",

"경찰까지 출동했다, 언제부터 마라톤이 이렇게 인기였느냐"며

티켓 구하려다 진땀 쏙 뺀 사람들의 후기가 이어졌고요,

정확한 사전 안내가 없었던 탓에 첫차 타고 서울에 올라왔다가 허탕만 쳤다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YTN 이세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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