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최근 글로벌 OTT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등의 성공에 힘입어 우리 콘텐츠뿐 아니라 배우들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도 커졌습니다.

현재 상황과 우려되는 점은 없는지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제가 서 있는 곳은 아시아의 허브로 불리고, 멋진 전경이 유명한 싱가포르입니다.

글로벌 OTT들이 이곳 싱가포르를 포함해 동남아나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공략하기 위해 택한 흥행 보증 수표는 바로 K-콘텐츠입니다.

그 이유가 뭔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수, 김수현, 손석구 등 유명 배우들이 팬들의 환호 속에 '블루 카펫'을 밟습니다.

글로벌 OTT의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콘텐츠 발표 행사지만, 대부분 한국 배우들입니다.

참석자 면면을 보면 국내 행사에도 한데 모으기 어려운 주연배우들을 모두 모았습니다.

[손석구 / 드라마 '나인 퍼즐' 주연 : 저희 작품의 제일 큰 장점은 비주얼부터 내용까지 일반적으로 흐르기보다는 여태까지 본적 없었던 독특한 내용…]

[임수정 / 드라마 '파인' 주연 : 보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재밌게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겠구나.]

행사 이틀 중 유일하게 단독 행사를 열며 기대를 한몸에 받은 콘텐츠 역시 한국 드라마였습니다.

[강 풀 / 드라마 '조명가게' 각본 : 작품을 계속 쌓다보니까 (강풀 유니버스라고) 독자들이, 관객들이 바라봐 주신 것이기 때문에 저한테 기쁜 단어이기도 하지만 좀 무겁기도 합니다.]

또 다른 글로벌 OTT의 내년 비영어권 신규 작품 중 한국 콘텐츠가 가장 많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을 미국 유명 시리즈와 비교하면, 제작비는 1/10도 안됐지만 구독자를 잡아두는 시간이 길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황동혁 / 드라마 '오징어게임' 감독 : (시즌1 성공 이후) 본사의 많은 분들이 진짜 많이 도와주시고 엄청난 관심과 기대, 지원을 해주고 계세요.]

다만 최근 동남아 주요 국가 OTT 순위에선 태국이나 중국·일본 콘텐츠가 점차 K-콘텐츠의 아성을 넘보는 수준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배우들 할리우드 진출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배우 최초로 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은 최근 '성난 사람들'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알렸고,

[윤여정 / 배우 : 미국 드라마를 할 때는 그렇게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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